축복이의일기 첫번째설날(곰세마리)
축복이는 이제 7개월
그러니까 200일이 지났습니다
그제는 할아버지 댁에서
설날 가족예배를 드리고요
어제는 송도에 사시는 외할아버지
댁에 아빠 엄마께서 다녀오셨구요
오늘은 우리집에 할아버지 할머니
고보부 고모 사촌언니 오빠 다오셨어요
그리고 세배를 드렸어요
축복이 태어나 처음 맞는 설날이라
엄마께서 곱게 때때옷을 사주셔서
오늘 입고 언니 오빠 와 함께 세배를
드렸어요
저는 요즈음 보행기도 잘타고
앞치아 2개가 나기시작해서
몹시 간질거려 무엇이던지 입으로
가져가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짝짝꿍
잼잼 곤지곤지를 연습시키시는데
잘 따라할때도 있습니다
저는 몹시 큰소리를 지를때도 있고
무슨 말인지 혼자 옹알거리는데
그게 유아어라 합니다
저는 또 음악에 맞춰 춤을 춰요
그러면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 하셔서 될수 있는한 힘차게
웃으며 춤을춤니다
저희집에 곰세마리 수석이 있는데
할아버지께서 제가 탄생하는날 선물주신겁니다
그래서요 곰 세마리만 엄마가 부르면 신나게 춤춰요
동영상 보세요
할아버지 께서 저를 안고 이건 냉장고
정수기 밥통 일일이 설명을 열심히 하십니다
엄마 아빠가 말을 많이 해야 제가 언어능력이
빨라진다고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세요
오늘은 정말 행복했어요
우리집 가족들이 모두모여
설 잔치를 하였습니다
우리엄마는 직장에 다니시는데
퇴근후 제가 자고 있으면 어떤때는
울고 계세요
축복이 보고싶어 빨리왔는데 자고있어
속상하다고요
아무리 퇴근을 서두르고 해도 집에오시면
8시가 넘어서 저는 자고 또 다음날
엄마는 출든하시니 엄마는 몹시 아쉬워합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자고있는 축복이를
엄마 아빠가 지켜보시면 무언가 의논
하시는 모습을 알고 있어요
두분이 출근하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오시고 해서 저는 늘 재미있게 놀고있어요
곰세마리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축복이
할아버지댁에서 찬송할때
축복이가 박수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