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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집(원제 The House of the Rising Sun)
이모르
2021. 7. 17. 19:20
그대에게 가고 싶다/안도현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 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볕이 들거든
긴 밤 어둠 속에서 캄캄하개 띄워보낸
내 그리움으로 여겨다오
사랑에 빠진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그리움 하나로 무장무장
가슴이 타는 사람 아니냐
진정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만큼
새날이 밝아오고
진정 내가 그대 가까이 다가가는 만큼
이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잇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와 내가
하나되어 우리라고 이름 부를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봄이 올 때까지는 저 들에 쌓인 눈이
우리를 덮어줄 따뜻한 이불이라는 것도
나는 잊지 않으리
사랑이란
또 다른 길을 찾아 두리번거리지 않고
그리고 혼자서는 가지 않는 것
지치고 상처입고 구멍난 삶을 데리고
그대에게 가고싶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신천지
우리가 더불어 세워야 할 나라
사시사철 푸른 풀밭으로 불러다오
나도 한 마리 튼튼하고 착한 양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다.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은 미국의 민요이다. "House of the Rising Sun", 또는 "Rising Sun Blues"란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사의 배경은 뉴올리언스로, 화자는 자신의 잘못된 인생에 대해서 회한을 털어놓고 있다. 가사는 여러 종류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화자가 여성인 경우와 남성인 경우가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버전은 영국의 애니멀즈(The Animals)가 1964년에 발표한 곡과 도나도나의 존 바에즈(Joan Baez)가 부른 곡이다.
대개의 민요가 그렇듯 구전을 통해 전해 내려온 노래라 작곡자는 알 수 없다. 이 곡의 기원을 연구한 학자들도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노래의 가사 해석 다양하다. 곡의 중심 소재인 '해 뜨는 집(House of the Rising Sun)'이 유곽을 돌려 표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루이지애나주의 한 감옥을 뜻하는 별칭이라는 설도 있다. 두 번째 설에 의하면 이 노래의 화자는 젊은 여성이며,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한 노름꾼 아버지를 살해하고 감옥에 수감된 뒤 부른 노래이다. - 위키피디아
Joan Baez - House Of The Rising Sun - YouTube
Joan Baez - House Of The Rising Sun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 they call the rising sun.
It`s been the ruin for many a poor girl, and me,
oh God, for one.
뉴올리언스에 집이 하나 있어요. 그들이 떠오르는 해라 부르는
거기는 불쌍한 소녀들을 계속 망쳐왔어요, 그리고 저도요.
오, 하느님. 저도 그들 중 하나에요.
If I had listened to what my mother said, I`d have been at home today,
but I was young and foolish, oh, God,
let a rambler lead me astray.
내가 만약 엄마가 말하시던 걸 들었더라면 나는 지금쯤 집에 있을 수 있었을텐데요
하지만 나는 어리고 멍청했지요, 오 하느님.
그것이 나를 길에서 어긋나게 이끌었지요
Go tell my baby sister, don't do what I have done,
but shun that house in New Orleans,
they call the Rising Sun.
내 어린 여동생에게 가서 말해주세요, 내가 했던 그러한 것들을 다시 하지는 말라고
하지만 뉴올리언스의 그 집을 피하라고,
그들이 떠오르는 해라 부르는
I`m going back to New Orleans, my race is almost run.
I`m going back to spend my life beneath that rising sun.
나는 다시 뉴올리언스로 돌아갈 거에요, 내 경기는 거의 다 뛰었어요.
나는 돌아가 내 삶을 떠오르는 해의 밑에서 보낼 거에요.
The Animals - House of the Rising Sun - YouTube
The Animals -House Of The Rising Sun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 they call it Rising Sun.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and God, I know I'm one.
뉴올리언즈에는 사람들이 해뜨는 집이라고 부르는 집 한 채가 있었지요
그 집은 많은 불쌍한 아이들이 살던 다 쓰러져 가는 그런 허름한 집이었지요
하느님, 저도 그 소년들 중 한 사람이었어요.
My mother was a tailores sewed my new blue jeans.
My father was a gamblin' man down in New Orleans.
저의 어머니는 재단사였고, 제게 새 청바지를 만들어 주셨어요.
제 아버지는 뉴 올리언즈 시내에서 도박만 일삼는 그런 위인이었지요.
Now the only thing a gambler needs is a suitcase and a trunk.
And the only time he'll be satisfied is when he's down and drunk.
도박꾼에게 당장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오직 옷가지가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 뿐
그리고 그가 만족해하는 유일한 시간은 온통 술에 취해 있을 때뿐이었지요.
Oh mother tell your children not to do what I have done
spend your lives in sin and misery in the House of the Rising sun.
오, 어머니는 당신의 아이들에게 말씀하셨죠 '해뜨는 집'에서 죄와 고통 속에서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희는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라"라구요.
Well I've got one foot on the platform the other foot on the train.
I'm going back to New Orleans to wear that ball and chain.
이제 나는 한쪽 발은 플랫포옴에 또 다른 한쪽 발은 기차 위에 두고 있네
내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해 뉴 올리안즈로 돌아가고 있는거라네.
Well,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 they call it Rising Sun.
And it's been the ruin of many a poor boy, and God, I know I'm one.
그래, 뉴올리언즈에는 사람들이 해뜨는 집이라고 부르는 집 한채가 있었지요
그 집은 많은 불쌍한 아이들이 살던 다 쓰러져 가는 그런 허름한 집이었지요
하느님, 저도 그 소년들 중 한 사람이었어요.
김상국의 해뜨는 집 - YouTube
우리나라에서는 그 옛날 불나비의 가수 김상국이 영화 삽입곡으로 이 노래를 개사해서 불렀습니다. 나도 노래는 원곡으로 들어서 알게 됐지만 부르기는 이 개사한 가사를 흥얼거리며 어깨에 힘을 주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한때 이 번안곡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에서 금지곡으로도 선정되었던 곡입니다. 가사가 주는 어두움이 그 시절의 상처를 자극했나 봅니다.
해뜨는 집
상처입은 장미들이 모여 사는 거리
눈물에 젖은 장미들이 웃음을 파는 거리
사람들의 비웃음도 자장가 삼아
흩어진 머리 다듬고서 내일을 꿈꾼다오
그 언젠가 찾아가리 해 뜨는 집으로
꽃피는 마을 내 고향에 어머님 곁으로
햇빛 없는 뒷 골목에 꽃은 시들어
외로운 사연 넘쳐 흘러 설움도 많다오
그러나 빨간 낡은 헌차가 있으니
잃었던 꿈도 피우고 웃을 날 있으리
웃을 날 있으리
글 출처 :정선햇살 농원일기 상욱애비
바이올린속으로/평보
바이올린 속으로 들어간다
동화의 나라에 도착한 것이다
눈을 감아 보아라
들리는 것 모두가 판타지 이다
햄릿을 읽던 누이도
장화홍련뎐을 읽으시던 할머니도
춘향뎐을 읽던 박물장수도
솜틀 돌리는 소리도 싸리울에서
짖어기던 참새 소리도
소방울 쟁기질소리도
이랴! 이랴 음메!!!
쿵더쿵 쿵더궁 물방아 소리도
함메로 떡치는 소리도
모두 바이올린 속에서
들을수 있다
들어간다
바이올린 속으로 !!
조아람 바이오린/해뜨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