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도봉산의고향친구들(나의푸른창공)

이모르 2020. 12. 19. 13:38

 

 

 

 

 

 

 

2018310

 

고향친구들

현주 석원 인규 평보 4인이

도봉산에 왔습니다

 

모두산을 잘타는데

small business man J

너무힘들어 합니다

결국 오늘도 중턱 산악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연 희말랴14좌 완등한 신 같은

존재 엄홍길 산악인에 대한 이야기

를 합니다

 

우선 나의 체험으로

혹한의 산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드는 가는

설악산을 혹한기에 올랐던 추억을

소꼽친구들에게 말해줍니다

설악산 주봉 대청봉 높이는 1708m입니

중학동기 춘곡과 나는 15년 전 쯤

겨을 설악산에 야영하고자

무모한 도전을 하였습니다

 

 

 

 

밤에 오르는데 그야말로 호곡소리가 들렸습니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뇌성 번개나 호랑이

울음처럼 들리고 세찬 바람은 배낭이 날라갈 정도

의 강풍으로 눈과 모래가 날라 얼굴을 때렸습니다

정상 100m를 남겨놓고 탈진한 나를 독려하면서

장비를 챙겨 앞뒤로 메고  일으켜 세워

진한 사랑을  보여 주었던 춘곡은 생명의 은인

같은 존재입니다

그와 가끔 그때의 추억을 생각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얼굴이 부어올라 한달동안

고생 하였던 그 극단의 겨울 산행은 8848m 고지를

오르는 탐험가들에게 경의의 존경을 표하며

영화 히말랴를 본

이야기를 간단하게 들려줍니다

 

 


이야기 끝으로 설악산 오를 때 1708m

공포를 생각하면 8848m

K2봉을 오르는 산사람들의 의지는 신의 영역으로

생각 할 수 밖엔 없었다 하면서

우리도 해발 1000m 도 못가서 포기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물론 가치관이 다르게 살아왔습니다

그는 산을 좋아하지 않고 팩키지 여행을

목적으로 해서 등산복도 구색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저편 만장 원효 자운봉이 보입니다

수년전 자운봉에 올랐던 이야기를 합니다

정상에 서면 느끼는 희열 과 자신감을 설명합니다

 

 

 

 

자운봉 정상에서 평보

 

비봉능선에서 평보

 

 

산행후 회식중에 카나다에 거주하는

그의 자랑스런 여식의 식솔들이 전화가

왔습니다

!!! 그래 아빠 친구들과 산에왔다

아빠는 멋지게 살아 아직 청춘이다

먼데서 화상통화의 가족들이

환하게 웃으며 갹려를 하여줍니다

 

 

 

 

 

 

 

 

 

 

 

 

 

 

 

 

영화이야기

 

에베레스트 최고봉 등정에 나선

계명대 산악인들

그들은 8000m 고지에서 조난 당한다.

 

동료를 구하려고  세계적 등산가가 모인

베이스 캠프 촌에 애원을 하고 한국의

다른 산악회원들에게

사정도 하지만  아무도 구하러 가지 않는 상황

 

 

 

 

혼자 친구를 구하러 사지로 들어가서 함께 죽음을

맞는 남자들의 동료애는 실화를 바탕한

감동의 장면이다 

 

"만약 내가 똑같은 상황에 처했 다면 무택이도

나를 구하러 갔을 겁니다"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형제보다 더한

우정을 가졌던 후배

박무택을 구하러 백준호는 단독으로 지구 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가장 위험한 지역 데드죤(Don Zone) 8000m

고봉을 향해 홀로 나선다

정상 정복후 설맹으로 조난당한 계명대학교

산악회 박무택과 장민을

구조하러 가는 것인데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자신을 희생하는

위대한 휴메니즘(humanlsm)이다

 

 

 

 

실지 상황으로

시신을 수습하기 위하여 원정을 하는

산사람들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는

세계 최고봉

14좌를 오른 한국의 자랑스러운 여인이다

상상을 초월한 극지를 여지의 의지로

원정대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산사람들의 진한 인간애를

느끼게 하여준다

 

 

   

 

 

산에서 휴식하며 커피를 마시는맛

어디다 비할까요 거기다

석원은 제일 좋아하는 곡이

My Blue Heaven 이라하며

 

 

 

휴대폰으로 배경음악을 깔았습니다

산에서 듣던음악 The String-A-Longs

가 부른 노래입니다

아래가사는 한국가수 유주용이부른

번안가사입니다

 

나의푸른천국

저 푸른 하늘 넘치는 희망
사랑의 노래 부르면
그대 눈동자 행복에 젖어
사랑의 미소 던지네
오 그대의 얼굴 향기 어린 고운 미소
푸른 하늘 창공에 번져가네
티 없이 맑은 사랑이여
아름답게 꽃 피네

You'll see a smiling face
A fireplacea cozy room
A little nest that nestles
where the roses bloom
Just Molly and me
And baby makes thee
We're happy in my blue heaven~~

 

 

나의 푸른 천국 (The String-A-Longs)

 

 

고향친구들과 듣는 안동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