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軍대화방

능금빛순정 경음악(볼음도의추억)

이모르 2020. 12. 24. 20:37

 

 

 

볼음도는 연백평야를 마주한 최전방이다

간조가 되면 바로 뻘로 이어지는 북한 항상 긴장감이 이어졌다 여기에 주둔 하던 해군 해병 합동  군부대에 정예 軍犬 소대가 있었다.   고가의 훈련된 군견은 사병주부식비의

몇갑절의 부식비가 나오고 귀빈대우였다

 

경계근무를 하게 되면 2인1조로  군견과 같이 당직을 서게 되는데 어느날 사고가 생겼다. 군견사가 소홀한틈을 타서  고참군견 1마리가 탈영 을 한것이다.잘훈련된 군견은 그런일이 전무한 상태여서 전부대원 비상이 걸렸다

  

 

 

1.2.3.4조 수색대가 편성되서 섬전체를 수색하여 나갔다. 발정난 암캐가 있는 곳으로 갔을것 이라는 추정하에~~우리조의 책임구역 C지역 을 순찰하여 가는데 먼동이트면서 해무가 걷히고 전형적인 농촌 아름다운 마을이 나오고 고목이 있는 밭에서 댕기머리한 처녀가 2명이 있었다. 무장한 군인들이 지나며 농을 건네자  그녀들은 얼굴이능금빛으로 물들었다.

 

 

수줍어 서로 앞으로 떠밀며 어쩔줄 모르는 그녀들은깊은 기억속에 지워지지 않고있다.마치 무릉도원이라도 온것 처럼 여명의빛속으로  타임머쉰 타고 내려온 조선 중기의 처녀들  바닷가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강하게 각인된것이다.

 

볼음도 GOP에서 LMG경기관총 으로 무장 경계근무중 평보 /1970년

 

 

 

추억의 볼음도 해군 레이더기지 

능금빛순정 배호노래/조흥렬작사/배상태작곡

1.
사랑을 따려거든 손짓을 해요
말 못할 순정은 빨간 능금알
수줍어 수줍어 고개 숙이다
조용히 불러주는 능금빛 순정

2.
사랑을 따려거든 손짓을 해요
꽃바람 치며는 빨간 능금알
외로워 외로워 눈물 흘리다
말없이 떨어지는 능금빛 순정

 

 

능금빛순정/배호

 경음악능금빛순정/춘당지의원앙

 

테너섹스폰 능금빛순정

능금빛순정/평보

내청춘은 파도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