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 不如來飮酒 백락천 이모르 2020. 12. 30. 12:06 신윤복(유곽에서 벌어진 난투극)혜원 전신첩중 종이에 채색 28.2*35.2cm 간송미술관 不如來飮酒/白樂天 莫入紅塵去(막입홍진거) 붉은 먼지 혼탁한 속세에 들어가令人心力勞(영인심력로) 마음과 정력 헛되게 말라相爭兩蝸角(상쟁양와각) 달팽이 뿔 위에서 서로 싸운들所得一牛毛(소득일우모) 얻는 것은 한 가락 소털뿐이리且滅嗔中火(차멸진중화) 잠시 노여움의 불길도 끄고休磨笑裏刀(휴마소리도) 웃음 뒤에 칼도 갈지 말고不如來飮酒(불여래음주) 차라리 와서 함께 술이나 마시며穩臥醉陶陶(온와취도도) 조용히 누워 도연히 취하세! 저작자표시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