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 속에서 뜻을 찾아
보면 실제(실화)상황이라
가슴 깊은 감동이 잃어 나는
가사가 있습니다.
열애는 부산의 어느 방송인이
암으로투병할때 부인의 희생적
간호를 받으며 죽기 얼마 전
사랑으로 부인에게 헌시 한 것입니다.
가사 하나 하나
단어 하나하나 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
* 熱 愛 *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의 그림자에 쌓여
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에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 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
영화 <열애>는 1970년대
부산 문화방송 음악 프로듀서이자,
심야 음악방송 <별이 빛나는 밤에>의 인기 DJ였던
故 배경모의 극적인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겨울여자>의 대흥행으로 스타감독 대열에
합류한 김호선 감독이
198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부산의
영화관객들을 겨냥해
100%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었다.
1982년 7월 1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 <동명극장>에서 개봉되어
무려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는가 하면,
개봉 첫날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사인회를 열고,
배경모의 미망인을 초대하는 등
많은 부대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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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내의 히트곡 <열애>의 작사가이자,
최백호 등 부산출신의 가수들과 친분이 두터웠던 그는
부산 지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음악프로 DJ였지만,
직장암에 걸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남겨놓고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다.
이런 극적인 그의 생을 김호선 감독은
한 편의 영상시로 표현하였고,
배경모 역에는 <김추련>이 그의 아내
지연 역으로는 <나영희>가 등장하였다.
<송재호>, <김미숙>, <최윤석>, <김신재>
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왔고
영화 속 최백호 역으로는 신인 <김종석>이 맡았다.
영화 <열애>에는 수많은 노래가 나온다.
영화가 시작될 때 절규처럼 흐르는 윤시내의 열애,
<배경모>가 DJ를 하면서
<지연>과 사랑을 속삭일 때 흐르던 “DJ에게”,
죽음을 앞두고 슬프게 흐르던 최백호의
“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 “너를 사랑해” 등
음악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음악들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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