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鴻會 44

북한산 딱따구리 쉼터(육홍회)

2021년 3월 13일 六鴻會 친우부부 6인 봄기운 완연한 북한산 정릉 탐방소 칼바위 능선길을 걷기 합니다 계곡물이 좋고 생강나무꽃이 피고 산새들이 노래하며 반겨 주는 숲의 정서는 참으로 아 름답습니다 우리는 딱따구리 쉼터까지만 가자 해서 도착한 곳은 칼바위로 오르는 길로 언제나 갈때마다 딱따구리 구멍파는 요란한 소리 가 들려오는 곳입니다 그래서 평보가 임의 대로 “딱따구리 쉼터”라 이름지은 곳이지요 정해진 기착점 딱따구리 쉼터에서 인도적 이라 할까요? 아니면 자연 교란작용? 겨울엔 먹이가 없어 과자 부스러기를 손바닥에 놓고 산새들을 유혹하면 제일먼저 달려드는 녀석이 곤즐박이입니다 그리고 박새 안박사와 춘성 그재미에 심취합니다 오늘 관찰한 새들은 딱따구리.곤줄박이.박새.직박구리 .동고비입니다 시간 가는줄..

六鴻會 2021.03.15

안산자락길(안산길3부)

한양도성 길(낙산 전망대에서 보면 한성성곽이 이어지는 둘레를 조망할수 있다 2015년 3월29일 친우3인이 부부동반 독립문역 5번출구에서 만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참관하고 안산둘레길을 가기위해 한성과학고앞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들어선다 여러군데 램프가 설치되어 있고 나무로된 데크와 중간 중간 마사토등으로 조성되어 걷기 편하였다 어느새 진달래가 만개하고 봄꽃이 피었다 일전 낙산에 올라 전망대에 오르니 도성 성곽이 일목요언 하게 보였다 서울시를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들은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으로 남산 낙산을 좌청룡 인왕산을 우백호 로 삼았던 조선의 명산들이다 그러나 낙산 남산 인왕산 북악산 들은 성들이 복원되어 있었는데 왜??안산의 성터는 뿌리째 보이지 않는가?? 의구심..

六鴻會 2021.03.05

서대문형무소역사관(안산길2부)

2015년 3월29일 서대문 형무소 기념관에 입장한다 그 적나라한 일제의 만행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었다 영상으로 보여주는 독립유공자들의 증언은 처참하였다 여자들 자궁에 나무를 넣어 쑤시고 남자들에게는 요도에 침을 박는 고문 차라리 죽여달라고 저항하던 그분들 우리가 생각하는 몇몇 유명한 한중근 김구 유관순..뿐이아니고 기록으로 남아있는 독립투사들의 사진 5천여장이 전시되고 있었다 그시대의 3가지 삶의 방식이 있었다 그하나가가 1.친일파로 일제에 아첨하여 독립투사를 사냥했던 사람들 2.평범하게 그냥 의식없이 삶에 지쳐 생활하던 사람들 3.일제에 항거해서 가시밭길을 갔던 사람들 나라면 어떤 길을 갔을까??? 머리가 아파왔다 여인들은 중압감에 견디지 못하고 빨리 나가자고 재촉한다 눈물을 글썽이며!!!!!!!!..

六鴻會 2021.03.05

독립문역(안산둘레길1부)

2015년 3월29일 서대문역사 발물관을 견학하고 안산 둘레길을 가기위하여 전철3호선 독립문역에서 미팅하였다 독립문역사에는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많은 태극기가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독립운동에 쓰여졌던 국기 6.25 동란때 학도병들이 서명한 국기등이 전시되어 있고 벽면엔 독립선언서가 음각되어 있었다 국기에대한 고증(위키백과) 1882(고종 19년) 제물포 조약의 사후 처리로 수신사 박용호 일행이 일본에 파견되어 갈 때 그들이 편승한 일본 기선 메이지마루(明治丸) 선상(船上)에서 도안하여 사용하였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국기 문제가 논의된 때는 이보다 앞서 강화도 조약체결 당시 강화도 회담에서이며, 또한 박용호 이전에 미국 측 요청으로 김홍집의 주도 아래 이응준이 태극기를 만들어 1882년5월 조미수호..

六鴻會 2021.03.05

을미년의태양 왜목마을해맞이

2015년 1월1일 새아침 왜목마을에서 떠오르는 태양 2014년 12월31일 어제 까지만 해도 따듯하던 기온이 31일 급강하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었다 동해안 일출은 몇 번인가 갔었기 때문에 2015년 해맞이는 해수온천을 겸한다는 왜목마을로 가기로 했다 컴에서 조회하여본 해설에의하면 동해의 일출이 정열적이라면 왜목마을의 일출은 서정적이라 할 수 있고 하지와 동지를 기준 으로 국화도와 장고항 해안선 끝자락산을 사이에두고 해돋이를 감상할수 있다하고 해가 장고항의 노적봉(남근바위)에 걸리는 11월과2월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한다 해안임에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땅 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한 장소에서 해돋이는 물론 해넘이와 달넘이까지 볼수있으며 낙..

六鴻會 2021.03.05

순천만 금오도 오동도

친우3인은 부부동반 가을 여행을 떠났다 모 여행사에서 주관하는 1박2일의 여행 11월1일.순천만-순천만정원 11월2일 금오도 트레킹.레일바이크.여수오동도 패키지의 단점은 바쁜 일정으로 주어진 단시간에 몇 군데를 돌아야 하는 그냥 사진만 찍을 수 있는 시간밖엔 주어지지 않는 것에 있으메도 이번여행은 친우들이 모두 좋았다 하는 것은 호남지방의 짱뚱어 탕 에서부터 게장백반 등 호남음식의 맛깔스런 미각뿐 아니라 생태습지에서 부터시작한 투어는 거의 환상적이 었기 때문이다 순천만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남해안으로 돌출한 고흥반도와 여수반도의 사이에 있는 만으로 지리적 위치는 북위 34도 동경127도 이다 서계적5대 습지 안에 든다고 하고 연안습지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 하여 갯벌에 펼처지는 갈대밭과 칠면草 군락 S자형..

六鴻會 2021.03.05

육홍회 용문사 봄맞이

게곡 따라 용문사 에 오른다 용문사는 신라 선덕왕 2년(서기913년)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 전해진다 천년고찰의 개성을 음미하며 이곳 저 곳을 다니는데 1,100년이나 됐다는 은행나무와 함께 아름답게 빛났다 그리 크지 않은 사찰경내는 사월 초파일 준비가 벌서 다 되었는지 오는길 법당경내 연등이 걸려있다 사찰 앞 인두로 지져 그림그리는 예술가 있어 그림 감상 중에 아무래도 달마대사의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달마대사 의 일화 남인도 향지국의 왕자로서 520년 중국으로 건너와 소림사에서 면백수련(눕지도 않고 벽만 9년동안 보고 있었다는 수련)를 하고 도를 얻어 “사람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며 오랜 수련으로 이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다 설화에 따르면 절 짖는 데만 열중하는 양무제(소연)의 위선을 비판 했더니 ..

六鴻會 2021.03.05

육홍회다산길가다

2013년 10월 6일 다산길에 나섰다 안박사 부부 와 춘성부부 평보부부 한가롭고 평화롭게 흐르는 한강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길가 뚝으로 핀 구절초 쑥부쟁이의 품격 높은 고상함 폐선에서 휴식을 취하는오리 떼 연꽃이 진 습지엔 보랏빛 물 옥잠인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며 억새냐 갈대냐? 서로 시비중에 춘성이 간단 명료하게 결론에 도달한다.ㅎㅎ “강가에 피면 갈대고 산에피면 억새다” 그래 맞다 세상이치 자꾸 따지면 무엇 하랴 아름다움에 취하면 그것으로 되었다 다산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있겠는가? 1794년에 성균관에서 강의를 하고 음력10월에 경기도 암행어사 가 되어 연천 삭녕등의 민정을 살피고 승정원 동부승지가 되었다 허나 천주교 신부인 주문모 신부가 교우 김완숙등의 헌신적인 도움을 받아 전교를 하다가..

六鴻會 2021.03.05

백조의호수 볼쇼이무용단(산정호수이야기)

명성산은 태봉국의 황제 궁예의 한이 서린 곳이다. 왕건에게 항전하다 최후를 맞은 궁예를 슬프게 생각하고 군졸과 산새들이 울었다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하고 명성산 남쪽으로 전방에 국망봉은 나라 잃은 궁예를 생각하여 지어진이름 이라하고 한탄강 또한 궁예의 한탄에서 시작된이름이라 한다 명성산 북쪽으로 좌전방엔 지장산이 있다 그곳에 보계산성이 있는데 이는 왕건의 침략을 막기위한 마지막산성이다 명성산 분지의 억새밭은 아군6사단 과 중공군의 처절한 전투에서 빗발치는 포탄의 영향으로 억새밭으로 변했다고도 하는데 호수가엔 중공군과 백병전의 흔적으로 전사한 아군6사단 장병들과 유엔군 전사자 유품들의 사진이 전시된 평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상고사에서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한많은 전사자들이 넉이 잠든 명성산은 그 애처러..

六鴻會 2021.03.05

추억속의 추암 일출

아이들 어릴때 근덕 망상 추암 해수욕장을 친우들과 많이 다녔다..... 추암 해수욕장에서도암가족과 배를 타고 가제미 낚시를 나가는데 2시간 정도 하자고 하니까 선장이 이르기를 1시간도 벅차다 할터인데 괜찮겠냐 하는데 내가 이르기를 “나는 해군출신으로 로링과 피칭을 수없이 당한 경험이 있어 문제가 없다 하였다 과연 고기배가 출항하여 근해에서 낚시를 하는데 가자미는 많이 잡혔다. 20여분 지났을까 너울이지며 배가 흔들리는데 골이 아파오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옆에 보니 육군출신 도암과 그아이들은 아무런 사고 없이 낚시에 전념하고 있었다 나는 그만 선장에게 사정을 하여 30분 만에 歸港하고 말았다 그 에피소드는 가끔씩 오바랩 되어 도암이 놀려대면 옆에 있던 관촌은 “해병은 한번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지만 해군은..

六鴻會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