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방 10

혼인빙자간음죄

지인 중에 가여운 여인 N은 가난한집 아들 사관생도와 사랑에 빠졌는데 유명 관광회사 직원으로 美 와 知를 갖추 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직장을 택하게 되면서 그를 만나게되었다. 결혼을 전제로 그의 부모들 까지 온갖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 하게 된다. 그과정이 자신의 남동생들이 대학을 가고 싶어해도 지원해 주지 않고 예비 시댁 시누이에게 신경을 쓰고 있었다. 친가와 갈등을 빗게 되면서도 여전히 남자에게 헌신하게 되었는데 몇 번의 낙태수술로 몸은 쇄약해져 갔다 임관 하게된 장교는 국비로 S대학 대학원 코스를 밟으면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거기서 집안환경 좋은 규수를 새로 사귀게 되고 기존의 결혼을 약속했던 여인을 박대하며 멸시하고 질리게 만들어 다른여자와 결혼 하고 만다. N은 다른 사람과 ..

이야기방 2021.01.05

행복의티켓/지혜의샘

지혜님의 글입니다................. 며칠 전 퇴근 길, 눈길을 사로잡는 여인이 있었답니다 남 눈치 볼 새도 없이 이리저리 머리를 흔들며 졸고 있는 폼이나 생김새와 옷 차림새로 봐서 분명 결혼을 한 직장 여성 일 거라는 겁니다 물론 그런 모습이야매양 전철에서 불 수 있는 거라 특별히 주의를 끌만한 게 아니라는 건 아시죠? 그 연인이 그런 상황에서도 양손에 뭔가 꼭 쥐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한손에는 상추를 씻어서 담은 보따리이고, 다른 한손에는 파저리를담은 보따리 였답니다 퇴근길은 누구나 배꼽시계가 한없이 흔들어 대는 시간맞잖아요 그걸 보면서 아마도 저 여인은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삼겹살을 노릿노릿 구워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을 것이라고 상상을 했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가정주부이고 여자니까 당연..

이야기방 2021.01.02

정력자랑

그를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그의의견에 마낀다. KTX (고속열차)를 타보고 싶다 고 했다 부산으로 갔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모래가 보이지 않는다. 나를 포함한 인간들 때문이다 나는 역시 산이 좋다. 아스팔트의 열기 좁은 도로로 교통체증 불친절. 이런 것들로 짜증스러웠다. “내가 어쩌나 실험중인데 당신은 역시 해외여행 못 하겠군요 태국 같은데 가면 더해요 여기보다.. 참을성이 없으셔“ 여행사의 주선으로 몇쌍이 함께 했다 노익장 부부와 같은연배 부부와 함께 술도 노래방도 해수욕도 함께하는데 특히 생일 여행왔다는 부부가 있어 같이 다녔다 “저분들 불륜 같아 남자가 00년생 이라는데 손잡고 놓지 않지 애교며 몸 붙이치고 눈빛을 좀 봐요 환상적예요“ “자세히도 보았네. 남의 일엔 간섭할게 못 되는 거야” “재미있고 ..

이야기방 2021.01.02

말(言)

兩喜 必多溢美之言 둘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에서는 반드시 지나치게 미화하는 말을 많이 하게 되며 兩怒 必多溢惡之言 둘이 서로 노여움을 품고 있으면 반드시 지나치게 미워하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장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젊을때 집을 무리하게 지어서 생활이 핍팍해져서 삶의 질이 형편없을때가 있었는데 장모님은 먹을것 싸들고 딸집에 오셔서 손주도 보아주고 무조건의 사랑을 베푸셨다 그분이 하시는말씀은 "옛말에 사이가 좋은 부부는 아무리 좁은 이부자리도 넓다하고 사이가 좋지않은 부부는 아무리 넓은요도 좁다고 한다며 그대들이 애정이 있어 서로 사랑으로 한다면 난국은 필히 타계하여 갈것이다" 하였다 그러나 조건이 앞서는시집은 사랑을 주기를 바라시지 베푸는게 아닌지라 항상 긴장 하였던 "말"은 엄격하게 차이가 있었다 말은..

이야기방 2021.01.02

검은돈

옛날 나이 드신 어른들이 농담 삼아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고하루하루가 다르다고... 그런 말들이 농담이 아니었구나 하고 느끼고 있다 그러던 오늘 드디어 내 짝은 다음과 같은 전화 대화로 나를 극도의 스트레스로 몰아 갔다 짝: 내가 돈을 거기다 흘렸나 보아줘요 아무리 찾아도 돈이 없네??나: 무슨 말야???????? 조금 전 가져갔잖아???짝: 글쎄 분명 나도 돈을 가져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없는 겁니다 ??? 귀신이 곡을 하겠네... 다시 한번 전화로 짝: 다시 한번 찾아주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쪽 어디 엔 가 흘린 것 같은데??나 : 아무리 찾아도 없다니까?? 그냥 그만 둬 길가에 흘렸나보지 어쩌겠어.짝: 그런 고생을 하구선 돈이 없어지다니 속상해요!!!나 : !!!!!!!!!!!!!!!!!!!!! 3..

이야기방 2021.01.02

사타구니 유감

옛날,풍류깨나 즐기는 선비 셋이서, 경관좋은 계곡에서한잔 술을 들면서 이것저것 흥미끄는 화제로 이바구를 했것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듣기 좋은 소리가 뭘까? 내기를 했는데,그 소리를 맞춘 사람에게는원하는 미인을 대령해주고, 코가 삐뚜러지게, 술을대접하기로 했는데, 내기가 제법 컷것다. 삼인은 생각에 잠겼읍니다. 한 선비가 말 했습니다. "휘엉청 달밤에 사면이 적막한데, 저멀리서 은은히 들리는 거문고 소리" 또 한 선비가 말했읍니다. " 정갈하게 마음을 다듬고 명상에 잠겨 있는데, 새소리, 물소리, 풍경소리." 나머지 마지막 한선비가 말했습니다. "월야 삼경에 미인과 대작하여 얼근히 취했는데, 기막힌 미인이 눈 웃음치며 불 끄고 이불에 누어 잠깐 기다리라 하여, 미인의 선녀같은 몸매가 눈에 삼삼한데, ..

이야기방 2021.01.02

남녀의우정학

천사처럼 /사진 출처 사무실 에서 교육방송 채널13에 고정하고 하루를 보냈다. 天文學이 발달하는 과정에서의 만원경의 발명 다윈의 진화론 등 건축과 지질학을 연계 시킨 고대 이집트 피라밑의 석회암 그리스의 신전의 대리석 로마의 봄페이 화산폭발로 얻은 시멘트와 벽돌로 지어진 원형 건축물 기원전에 있었던 인류의 위대한 유산을 지질학자의 재미있는 설명으로 이어져갔다 현대가 고대사 될 그때 의 인류후세들은 현대인들을 어떻게 보게 될 것인가??? 원자탄?? 드디어는 여자의 우정에 대한 대담형식의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6명의 참석자중 유일하게 참석한 남자는 자신을 오픈한 탈랜트 홍석천씨였다. 참석자 모두 여자와 남자의 특성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홍석천은 다음과 같이 말 했다 내가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는 내가 동성애자라..

이야기방 2021.01.02

연극무대라 불리우는 지하철

연극무대라 불리우는 지하철 잠시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을 빌려보겠습니다 지금 이 칫솔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사용중 자연 살균처리되서 치아의 건강을 향상 지켜주는 건강표 칫솔입니다. 5개한타 1000원에 모시겠습니다. 관객은 별 동요가 없다. 찬송가녹음 테잎을 틀고 지팽이를 집고 가는 맹인이 들어선다. 관객은 별 동요가없다. 찬송가를 옆에 들고 예수를 믿으시오 !!!!!!!! 예수 천국 불신 지옥!!!!!!!!!!! 관객은 별 동요가 없다. 00 같은 놈들 모두 도둑놈들야! 이러고도 저잘랐다고 야단들이야 컥 취한다. 이놈들아 똑바로해 엉 정치 할려면 똑바로......... 오 엉! 컥 여기가 어디야. 관객은 별 동요가 없다. 이놈아 거기는 경노석야 경노석. 할아버지 이쪽으로 오셔요 에이 요새 젊은 것 들이란..

이야기방 2021.01.02

덴징 노르가이

지난 5월28일 덴징 노르가와의 에베르스트 등정 70주년이다. 그가 선험했던 시기 야망 경쟁 재앙의경로를따라많은 산사람들이 그곳에 역경과 괴뇌를 묻었다. 영국의 조지밀러가 "산이 거기에 있기때문에 산에오른다고 말했듯이 고독한 사투를 벗 삼는 데 유별난 이유를 찿으라. 덴징과 힐러리 에베레스트 정복을 자축하는 덴징과힐러리 그들은 정상등정의 영광이 몰고올 파장을 당시엔 알지못했다. 1953년 5월 29일 오전 11시30분.하늘은 지상꼭대기 가장가까운 거리에서 인간과의 대면을 許했다. 살을 에는한기.포효하는 돌풍과 성긴산소를 견디며. 엉덩이 높이까지 차오르는 눈길을 쉼 없이헤쳐 오르길5시간.덴징(1914-1986)은 어떤 새(鳥)도 넘을수없는 "산"이라고 어머니가 말했던 해발 8848m 에베레스트 山頂에 섰다..

이야기방 2021.01.02

걸래같은년(구굴낭자)

구술낭자의 글입니다 걸레, 걸레 같은년, 걸레 같은 거시키...놈들, 구슬낭자 친정 어머니는 고려 왕 씨다. 양가집에 곱게 자라셔서 태중에 아버님이 서당 친구랑 정혼을 해 놓는 바람에, 조실부모하고 시셋밀로 두쪽밖에 없던 우리 아버지와 결혼을 하게 되어 갖가지 고생을 하시며 살다가.. 개성에서 사대문안에 공장직원이 11명이나 되는 국수공장과 살가게 또 잡화가게를 하시고 집안일 돌보는 식모만도 두명이나 되는 부도 누려보시며 살다가 피난을 나오셨다. 전쟁이 잠시면 끝나리라 생각하시고, 6/25 때도 고향에 계시다가 1/4후퇴때 옷가지 몇점과 이불한채와 패물 몇덩어리만 갖고 피신하신것이 영영 이렇게 남한에서 눌러앉게 되셨는데, 연탄공장, 후생사업 쌀가게 잡화가게 하여간 이것저것 사업을 하시다 차사고로 사람을 ..

이야기방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