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보의방 5

제주도겨울여행1월

2022년 1월17일부터 21일까지 엄마아빠와 제주여행 1일차 제주도착 - 제주어항(갈치와 고등어) - 카멜리아힐(동백꽃) - 농협 장보고 - 롯데아트빌라스 2일차 서귀포 찰리스(스테이크와 파스타) - 용머리해안 - 본태박물관 - 중문회어시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3일차 스파 온천 - 귤따기 체험 - 주상절리 - 오성식당(통갈치와 옥돔) - 쇠소깍과 해변 - 농협 회와 닭곰탕 4일차 산방산 유채꽃 체험 - 송악산 형제섬 촬영 - 제주서녁(함박스테이크와 제주돈까스) - 국제학교 살펴보기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 제주신창풍차해안도로(일몰 구경) - 영실국수(수육과 만두 국수 포장) 5일차 체크아웃 - 포도뮤지엄 - 액티브파크 제주(카트 타기) - 제주금능해수욕장(하늘빛 바다, 비양도 보기) - 애월해안 문개항아..

평보의방 2022.02.03

할아버지생신날(한정식성북동국화정원)

2018년 7월1일 아이들이 생신 축하한다고 예약한 성북동의 한정식 국화정원집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으나 외손 친손 같이모여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이층에 마련된 옥외 정원을 아이들과 산책하며 즐긴 음식은 전통 한식 코스 요리 로, 한 번에 한 상 가득 차려지는 것이 아니라 코스마다 특색 있는 요리를 나왔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전복초회, 전복구이, 일품 모둠생선회 등도 준비된다하는데. 아이들이 준비한 코스요리는 가격은 알수 없으나 만족할 만한 기품이 있는 전통요리 였습니다 사랑하는 손주들이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진한 감동을 하게됩니다 사진으로 그날을 소개하여 보겠습니다 손주들의편지

평보의방 2021.01.03

이 한장의 사진

할머니는 안동 권씨 문중의 규수였다 그분은 할아버지에게 시집을 오게 되는데 할아버지는 상산(商山)김씨 판유공파 종손으로 활 쏘며 친구들과 어울려 잔치하기 좋아 하시고 옛 양반의 기질을 버리지 못하셨다 그리하여 절제 없는 생활로 단명하게 되시고 아버님의 바로 위형님은 잔치 날 은행을 먹다가 목에 걸려 그만 요절하고 말았다 청산과부에 자식마저 잃게 된 한 많은 할머니는 손주들을 맞아 키우는 낙으로 일생을 사셨다 서울에서 교직에 계셔 아이들이 태어나서 돌이 지나면 차래로 고향집 할머니에게 맞겨 지는데 현명하신 할머니는 8남매를 모두 튼튼하게 키우셨다 물론 농사를 짖는 일꾼도 있었고 가사를 돌보는 도우미도 있었지만 그분은 인자하고 때로는 엄격하셨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아침에 같은 시간에 기상시켜 방문을 활짝..

평보의방 2021.01.03

며느리와 데이트

2016년 5월22일 오늘은 아들내외와 데이트가 있는 날이라 마음은 아침부터 설랜다. 자락길을 산책하고 점심 그리고 연극 구경후 저녁을 겸한 맥주 파티 숲으로 가는 길은 넝쿨장미가 화려했다 작년 가뭄으로 생기없던 숲이 올해는 강우량이 좋아 건강하였다 녹음이 우거지고 인공 연못으로 흘러 드는 물은 풍요로운 평화다 꽃들이 파티를 한다 특히 물 흐르듯 핀 넝쿨장미 앞에서 추억을 생각한다 부모님 생신은 넝쿨장미가 만개 할 때 였다 그날이 오면 외할머니 외삼촌 외숙모 외갓집 식구들이 모두 오셨다 장미꽃 화사한 봄날은 어릴때 외할머니의 추억이 가득하다 대학로로 이동하여 연극을 보았다 제목은 “행쇼 행복하쇼??의 줄인 말이라 한다 연극의 장점중 하나가 “관객과 배우의 소통이다 매일 싸움이 끝이지 않는 한 가정에 5년..

평보의방 2021.01.03

식구생일

2015.9.15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워 저마다 보람 있게 살고 있게 만든 마누라의 생일 아들 부부는 외국 출장가고 여식이 마련한 남한산성 근처 고풍스러운 음식 점에서 외 손 주들과 계곡에서 모래놀이 돌치기 물고기 관찰 재미있게 보내고 있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케익 절단 식을 하려고 상을 치워줄 것을 말한 다음 일하시는 분이 분주하게 식기들을 치우고 있을 때 6 살배기 손녀가 사진을 찍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그때 할아버지는 큰 실수를 하게 된다.. 손녀딸에게 귀에 말로 아주머니 엉덩이가 나가셔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라고. 외손녀는 그 순간 자지러지게 웃더니 자기 엄마에게 가서 귀속 말로 할아버지가 한말을 전하고 깔깔 거리니 여식은 정색을 하고 귀속 말을 하는 게 아니라며 손녀를 ..

평보의방 202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