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8월 30일 북한산 자락길 숲엔 어느덧 잘 익은 도토리 와 잣 이 떨어져 있네요 잣나무 사이로 청설모가 잣을 입에물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가엽은 토종 다람쥐는 근자엔 전혀 볼수 없고 청솔모의 왕국이 되어버린 숲은 아쉬움만 남습니다 숲에서 60분걷고 30분 피톤치드 마시면서 명상 하고 나오는 길에 북한산 입구생태공원에 갔습니다 각종 꽃과 잔디밭이 좋아 30분 나비하고 놀고 있는데 음악이 있어야 될것 같아 가을 길목에서 이어폰 끼고 꽃밭의 나비들과 놀며 러시아 로망스를 듣습니다 그러다 벤취에 앉아 명상 하는데 조지훈 시인 시 나빌레라 와 古寺 가 떠오르는 겁니다 승무(僧舞)조지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니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