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클럽 16

모도의해당화거리(섬마을선생님)

2019년 5월18일19일 심스 클럽7인은 신도 시도 모도 여행을 합니다 신도에서 시도로 가는길 양쪽 봄 벚꽃 이 만개할 때면 환상의 꽃길이 되고 시도의 수기 해변 소나무 소엔 살아움직이는 게 들이 기어 다니며 경작지엔 선비같은 백로가 논에 앉아 있읍니다 오늘은 모도 해당화길을 걸어 볼까 합니다 모도리 해안 둘레길을 돌아 숲속길 아늑하고 고요한 시든물 해변을 거처 조각공원 해변 찻집에서 정담을 나누고 마즈막코스로 해안 뚝방길 옆으로 분홍 빨강 백색의 해당화가 피고 바다갯벌에서 외가리와 갈메기 떼가 먹이 사낭하며 논에서 백로가 노는 그런 환경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심스들은 자연 사랑한다는 말을 되뇌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해당화 곱게 해풍에 흔들리는 모습에서 스님 시인 한용운을 기억합니다 해당화/한용운 ..

심스클럽 2021.02.12

새해의염원 念願(새해노래 양성은 이선미)

2018년1월1일 새해 오늘과 내일사이 오늘은 내년보다1년 젊은날 오늘은 새해 새 날입니다 메시지가 왔습니다 하하도암 2018년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한입 먹을만한 밥 덩이 있으면 복 이랍니다. 볼수있고 들을수있고 먹을수있고 숨쉴수 있고 걸을수 있으면 기적같은 복을 받는겁니다. 새해는 따지지 말고 그냥 웃고 삽시다 뮤즈 人生不滿百 인생불만백 常懷千歲憂 상회천세우 인생은 백년을 채우지 못하는데 항상 천년의 근심을 품는다. 오늘이 밝으면 내일의 태양은 새해 새날입니다 萬福이 가득하시기를 비옵니다 오울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에 찾아주신 걷기방님들 덕분에 잘 끝났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새해도 원하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예인 오늘은 내일보다 하루 젊은 날 어떻게 보내시나요?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행복..

심스클럽 2021.01.09

이티오피아참전비(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친지들과 춘천에 갔다 춘천은 호반의도시라하여 물에 둘러쌓인 도시다 이 아름다운 도시가 6.25때는 참혹한 전쟁터였다 공지천으로 갔다 그옆에 이티오피아 참전기념관이 있어 관람하게 된다 6.25의 상념 아직도 이어지는 남북의 대립 현재 세계적 최 빈곤국으로 치부되는 이티오피아 6.25동란때는 우리를 지켜준 유엔군으로 그들이 참전한 것이다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 방한 전몰자에게 헌화하고 있다(1968년) 장교출신인 손위 동서는 관람후 “나라가 어떻게 지켜졌나 지금 잘사는 나라가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 젊은 세대들은 알지못하고 6.25의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라는 말과 함께 안타까워 했다 방한한 참전용사들이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아프리카 이티오피아군 그들이 이땅에 어떻게 왔었는가? 기원전 1000년 이..

심스클럽 2021.01.07

심스들의진달래꽃(봄의찬가)

친척들!!! 계곡에 있는 큰 음식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일잔치가 있었다 각자가 덕담하고 축배의 잔을 돌렸다.그 다음 노래와 화투가 이어졌다 나는 이내 계곡을 따라 숲으로 향한다 계곡물에 앉은 청둥오리 그를 한참을 바라본다. 녀석은 이방인을 느끼고 힘찬 날개 짓 으로 비상한다. 큰 오색딱다구리가 죽은나무 가지마다 다니며 먹이를 탐익한다 이름 모를 새가 땅에서 종종걸음 한다. 허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데 문제가많다. 숲을 헤치고 더들어간다 향긋한 산내음 솔향이 그리움을 던진다 오랑케꽃.진달래꽃.작은붓꽃 그들이 말을 걸어온다 추운겨울 꽁꽁 얼었던 땅에서 이들은 누가 살려냈을까? 나는 어느새 꽃밭에 들어왔다 야생의 꽃밭 진달래 밭에서 소월을 노래한다. 나보기가 엮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

심스클럽 2021.01.06

부적이야기(갈대의순정)

원래는 결혼기념일은 11월 6일 이었으나 일요일인 2일로 앞당겨 처남부부 와 손위 동서 큰 처형.처가 일색으로 등산을 하기로 하였다 산이라면 처음부터 겁을 먹는 아내를 위해서 오르는 길이 완만한 명성 산을 다시 오르기로 하였고 거기서 하산길에노천 바비큐 식당에서 흑 돼지 먹으며 막걸리로 여독을 풀 때 H전자 임원으로 있었던 동서는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수 없는 해외 출장에서 이상하게 여자를붙혀 준다 해도 마음이 없었고 오로지 집에 와서야 아내에게 회포를 풀었다" 일동은 처형이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터트리는 일전 춘곡이 들려준 희극이 생각나서 들려주었다. 어느 중년이 집사람과의 사랑이 되지를 안아 용한 점쟁이를 찾아갔더니 사무실에서 누가 제일 어여쁜가를 묻고 비서로 있는 ..

심스클럽 2021.01.05

독립문공원에가다

6월은 호국 보훈의달입니다 험란한 시대에 탄압에 굴하지 않고 불꽃처럼 산화해간 호국영령 을 추모합니다 친척 번개 모임으로 독립문공원을 견학합니다 산책길은 쾌적하여 즐거게 담소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8순을 바라보는 큰누님은 안산길을 잘도 걸었습니다 즐거운 사진을 담아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독립문의 배경(위키백과) 조선 시대에는 명의 사신들을 맞이하기 위해 서대문 근처에 영은문을 건립하고, 근처에는 사신을 맞이하는 모화관을 건립하였다. '영은'은 은혜로운 대국의 사신을 맞이한다는 뜻이며, '모화'는 중국을 흠모한다는 뜻이다. 명에 대한 조선의 관계는 소중화사상으로 이어져 명나라가 멸망하고 청나라로 교체된 뒤에도 계속되었다. 병자호란과 정묘호란으로 인한 청나라에 대한 반감에 더하여, 예전부터 발해와 고려 조선..

심스클럽 2021.01.03

서산칠순기념여행(심스클럽)

2017년 5월5-6일 심스클럽 한분이 칠순(古稀)을 맞이하여 회원10명중 사정상 참석못한 분있어 7명이 태안과 서산으로 축하여행을 나섰습니다 칠순을 맞이한 부부 미국에 사는 아들가족과 한국의 여식가족 포함한 식솔들은 칠순 기념 여행을 일본으로 잡아놓은 일정이 있으나 형제모임인 심스클럽이 서운해 하므로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서산에 있는 지인 휴양지 별장에 가게되었다 여장을 풀고 조촐한 케익 절단식과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앞 큰 음식점에서 멋지고 맛있는 만찬을 즐긴다음 근교에 있는 마에삼존불상과 황금산을 가게 됩니다 回甲또는 還甲은 甲이 돌아왔다는 뜻으로 만60년이 걸려 나이로 61세 되는해가 되지만 七旬의 旬자는 10 이라는의미 그냥 나이가 70이 되었다는 뜻으로 70세가 되는 해에 기념일을 임의로 잡아 ..

심스클럽 2021.01.03

심스클럽 막내(알람브라의추억)

심스클럽 막내이야기 일반적으로 막내하면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보호를 받고 자라기 때문에 지나치게 의존적일 수가 있다 하지만 여기 심스 클럽의 막내는 형제들의 화합을 위하여 누이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형제애를 연출하며 화목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어제 2016년 9월 16일 추석 명절끝 사랑스런 막내가 번개를 소집하였다 낙산성을 걸으며 정담을 나누고 가운데 동서께서 주선하여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대접도 받았다 찬보... 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막내가 어느덧 환갑이 되었다 그는 환갑이 되었다고 칠순의 매형들 앞에서 재롱을 피운다 어영 부영 말을 걸치다 가운데 매형이 혼을 내는데 역부족인지 막내 매형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이사람 이거 않되겠어 동서가 혼을 내줘야 되겠는데 환갑이 되었다고 구렁이..

심스클럽 2021.01.03

곡산님의고희

2016년 6.29 2016년 6월29일 표신영씨의 古稀(칠순) 생신 날이다 칠순잔치 대신 미국에 사는 아들과 20일간의 미국 여행 계획이 잡혀 있지만 친지들과 그냥 넘기기 아쉬움이 있어 사위의 사회로 진행한 생신 축하연이 조촐하게 있었다 표신영님은 대 그룹 임원을 지내신 분이다 어느 날 골프모임이 끝난 저녁 집앞 현관 앞에 다달았을 때 고층에 살고 있는 의대교수의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투신하는 찰라 어깨를 스치며 떨어졌다 서슬에 뒤로 넘어지며 정신을 잃었는데 다행인 것은 골프가방이 충격을 완화 시킨 것이다 요즈음 똑같은 실화 사건이 발생하였다 비관한 대학생이 투신하면서 애꿋은 퇴근하던 가장의 머리위로 떨어져 사망케한 것이다 운수 대통한 신영님은 그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무탈하게 지낸다 친..

심스클럽 2021.01.03

기적의 지하철4호선

기적의 지하철 4호선 2016년 4월 22일 심스클럽에서 부부동반 역사의 고도 중국 서안(西安)으로 여행 중이었다 명소에 가는곳마다 정겨운 분들과 카메라 촬영을 열심히 하였다 하나는 며느리가 선물하여준 고급 카메라 그리고 소형 카메라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여행기를 쓰는 것이 내 취미였다 25일 서울에 17시 쯤 도착하였다 일행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자 해서 18시쯤 공항철도를 이용 19시쯤 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했다 어어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 한것이 20시 20분경 여행용 가방을 풀며 아내가 말했다 “이봐요 배낭 어디 있어요 거기다 내 물건도 넣었는데?” 아!!!!!!!!!!! 그때 정신이 나가고 온통 세상이 하얏게 보였다 카메라 2대가 들은 배낭을 지하철 4호선 선반에 올려 놓고 길음역에서 하차 여행용 ..

심스클럽 202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