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여행

보석의 필리핀여행

이모르 2021. 3. 17. 15:44

 

 

 

선후배 사이인 우리6명이 해외 관광을 해왔습니다

2013년 4월 29일 출발 5월3일도착 3박5일 동안 필리핀 여행을 선택하게 됩니다

필리핀 공화국 은 서태평양에 있는 동남아시아 섬나라입니다.

 

인구는 대략  

1억2천만명으로 추정되며 세계12번째 인구 많은나라라고 합니다.

1521년 마젤란이 필리핀에 도착이후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19세기 말에

필리핀 혁명으로 필리핀제1공화국이 탄생하였으나 미국과 스페인 전쟁으로

스페인은 미국에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고

 

 

 

 

열살이 넘은 사람은 모두를 죽여라

뉴욕저널.1902년 5월2일

 

1899년 미국은 필리핀을 침공한다

전투를 지휘하던 스미스 장군은 필리핀 게릴라에게 피해를 당하자

격분해 "열살이 넘은 사람은 모두를 죽여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며

 체포한 죄수들도 10살이상 모두 처형 한다

 

1899-1902년에 미국 필리핀 전쟁발생

으로 필리핀인 100만명과 미국인 4.300 명이 죽었다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미국의 맥아더 원수는 존경의 대상이 되어 군 사열시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이름을 부르도록 법으로 명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맥아더와 얽힌 사연은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1942년 일본군에 밀려 필리핀을

떠나며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 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그약속을 지키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도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 성공으로 승세를 잡아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인천 공원에 맥아더 동상이 세워졌다 는 것은 필리핀 우리나라 와 맥아더

의 사연은 일맥상통합니다.

 

필리핀 여행중 기억에 남는 여행은 역시 팍상한 인데

세계8대 절경이라 하는 팍상한의 이름은 원래 막다피오 폭포로 이 이름에는

두형제의 전설이 있다합니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팍상한 지역에 발루바두와 막다피오 두형제가 살고 있었다 합니다

두 형제는 농사를 지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뜻하지 않은 재앙이 찾아옵니다.

극심한 가믐 으로 몇 달 동안 비한방울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이 계속되자 농작물은

말라죽고 토지는 황폐해 갔다 합니다. 

 

사슴.원숭이.멧돼지 같은 동물들이 사라져 갔고 새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개천은 물이 말라갔고 샘이란 샘은 모두 바닥이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늘에서는 단 한방울의 비를 내려주지 않고 있었는데

발루바두와 막다피오의 고통도 말할수 없이 극심했습니다.

두 사람은 밤낮으로 비가 오시기를 기도 하였지만 신들은 이를 외면했다 하고요.

두 형제중 형이며 몸이 허약한 발루바드는 병이들어 죽고말았습니다.

 

막다피오는 형을 잃은 비통함에 눈물을 흘리며 텔타 강이 내려다 보이는

산 기슭에 형을 묻었습니다.

 

발루바두가 묻힌 이 산은 오늘날 그이름을 따서 발루바드 산 이라 불리운다 합니다.

 

물 한방울 없는 황량한 대지에 남겨진 막다피오는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말라붙은 강을

따라 걷고 또걸었다 그러나 죽을 고비를 넘기며 깍아지른 험난한 바위 계곡의 꼭대기에

도착하였으나 그곳에도 물한방울 없었습니다.

“신이시여!!! 물은 도대체 어디 있나이까??” 막다피오는 울부짖었다 합니다.

 

절망감에 사로잡힌 막다피오는 걷잡을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들고있던 큰 지팡이를

바위를 향해 집어던졌는데요. 그때 막다피오가 던져 꼿힌 지팡이 있는 곳 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순식간에 물줄기가 커지기 시작하더니 마침내는 거대한 폭포를 이루면서 계곡아래로

떨어져 내려갔습니다.

 

눈앞에 전개된 이 기적에 감격하면서 막다피오는 무릎을 꿇고 신들에게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온몸이 생기가 돌때까지 물을 마시고 또 마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폭포가 바로 세계 8대 비경 그 유명한 팍상한 폭포라 전설은 구전되

왔다 원래는 이 폭포는 전설속의 막다피오의 이름을 따서 막다피오 폭포라 불렸으나.

1902년 미국의 장로교 선교사였던 유진 스누크 목사가 막다피오 폭포와 그 급류의

아름다움에 반해 마닐라의 한 유명 신문에 글과 사진을 기고 하면서 “팍상한 폭포”

라 소개했는데 이때부터 막다피오 폭포에서 팍상한 폭포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마닐라 호텔에서 조식후 팍상한 으로 이동하는데 유원지 앞에서 조금 지체 되어

2시간여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3인씩 분승한 보드를 모타 보드가 예인하여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고

그후 거친 물결과 바위계곡은 앞뒤 사공2명이 급류를 거슬러

올라가기를 1시간여 팍상한 폭포가 정면으로 보이는 뗏목 승차장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카메라를 지참 못하게 하여 아쉬움에 다른데서 빌려 올려봅니다

 

 

 

 

 

앞뒤로 사공2인이 급류를 거슬러 올라 왔는데 너무 고생 하는거 같아

연민으로 보게 됩니다.

팁2달라 (한화2천원정도) 로 모진 고생을 하는게 안타까웠습니다.

 

폭포로 들어가는 출발점에서

대나무 뗏목에 20 인씩 태워 전진해 폭포 밑으로 들어가 폭포를

전신에 맞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하지만 우리 일행중에 머리로 충격을 정면으로 받은 사람들은

구토를 하며 어지럼 증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나는 목과 양 어깨 허리등 몸을 돌려가며

폭포 안마를 즐겼지만 그들은 요령을 모르고 머리로만 충격을 받은것 입니다

 

 

 

 

하늘에서 본 따가이 따이

 

 

따가이따이 에 갔습니다.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64km쯤 떨어져 있으며 해발700m고지에

위치한 따가이 따이는 세계에서 가장작은 활화산입니다.

 

따가이따이는 수억년전 화산이 폭발 한뒤 길이25km 폭18km에

이르는 따알호수(Taal Lake)가 형성되었는데 1977년 또다시 화산

폭발이 일어나 화산분화구(따알호수) 안에 또 다시 작은분화구(따알화산)

가 생겼다고 합니다

 

화산안에 화산이 솟아난 신기한 이곳은 현재 진행형 으로 주기적으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합니다.

 

 

 

 

마닐라를 통해서 이곳을 찾는 주말 여행객 들이 많으며 활기찬 과일

시장과 년중 열리고 있는 다양한 축제 들이 이어져 관광객 들을 즐겁게

하여준다 합니다.

 

이곳에서 열대 과일 을 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따일 화산에 도착 1시간30분여를 조랑말을 타고 분화구 정상까지

오른다 말을 타고 겁이나 가이드에게 맏겨둔 카메라 생각할 겨를

이 없어서 다른데서 모셔와 올려봅니다

 

 

 

 

 

 

 

 

 

 

 

 

 

 

 

 

 

 

 

 

 

 

 

 

 

 

 

산티아고(Fort Santiago) 요새에 에 갔습니다.

리잘공원에서 사형이 집행된 호새 리잘은 이곳 지하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된 장소인데 스페인이 마닐라를 점령했던

1571년경 최초로 세워졌는데 방어를 목적으로 했던 이성은

많은 필리핀인들이 투옥되고 고문과 살해 당하였고 특히

지하 감방에서 죽인 시체를 강으로 흘러들게 하는 잔인성에

피악박 민족의 아픔이 새겨졌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서대문형무소에서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일제하의 폭거로 숨져갔습니다

 

 

 

 

 

 

 

 

 

 

 

 

 

 

 

 

 

 

 

 

 

 

 

 

철창밑 지하감옥에서 필리핀인들이 죽으면 앞에 보이는

강으로 흘러들게 했다 합니다

 

 

 

 

 

필리핀 대성당 에 갔습니다.

 

아쉬움 이란 이런 때 갖게 되는 것 입니다.

중국 천문 산에 갔을 때 별안간 쏟아 지는 폭우로 인하여

물안개가 껴서 1m의 앞을 볼수가 없어 회귀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터키에서 하드리안 신전이 수리중으로 천막이 처져

있던일 애써 여행을 왔지만 이런 일이 가끔씩 발생합니다

 

필리핀 대성당에도 내부 수리중 이라 안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화보에서 보던 고풍의 예술적 성당내부는 들어갈수 없었는데

중앙에 있는 문에는 이성당의 역사가 기록되어있다.합니다

이성당은 ImmacuIate Concepcion of the Virgin Mary 에게

봉헌되어 졌으며 제단에는 성모의 청동상이 모셔져 있다합니다.

스페인이 처음 필리핀을 정복한 1571년 처음 성당이 이 자리에

세워진 이래 총 6번이나 수난을 겪고 복구 되기를 반복했다 합니다.

1574년 중국의 리마홍의공격 1583년 화재 1600 1645 1863 세 번의

지진으로 그리고 세계2차대전의 불운으로 부서지고 잔해가 소실되었

다 합니다, 필리핀 건축가 Femamdo Ocampo 씨가 설계를 했지만

동상이나 모자이크등 대부분 예술적 작품은 이태리 예술가들에 의해

서 제작되었다 합니다.

 

 

 

  성모상은 모셔온 것입니다

 

 

 

 

 

스페인 귀족들의 주택

 

 

 

 

 

 

 

 

 

 

 

 

현재 필리핀 국기는 필리핀 영웅 에밀리오 아기날도 장군이

1897년 도안 1898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처음

계양되었다 합니다

 

흰색은 평등과 박애 파란색은 평화 진실 정의 빨간색은 애국심

과 용맹을 각각 상징하는데 전쟁시에는 빨간색 부분과 파란색

부분이 바뀌고 노란색 태양은 자유를 뜻하며 태양의 여덟갈래

빛은 스페인의 계엄령에 대항한 8개의 주를 상징하는 것이라

합니다.

 

 

호세 리잘

 

 

 

리잘 공원(Rizal Park) 에 갔습니다.

공원은 필리핀의 국부 정식명칭은

호세 프로타시오 리잘 메르카도 이 알론소 레알론다

하지만 호세 리살(Jose Rizal)로 더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안중근 의사처럼 스페인에 맞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되고 산티에고 요새 감옥으로 이감되어 수감생활 하다가 1896년

호세의 기념비가 있는 이 자리에서 공개 총살형에 처해지고

이로인해 많은 민중은 독립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합니다

 

 

 

 

 

 

 

 

 

 

 

 

 

 

 

 

 

 

 

 

 

 

필리핀의 재미있는 교통수단

 

 

 

마닐라 시내에서 본 말마차 

 

 

지프니는 2차대전 이후 미군들이 놓고 간 지프를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뒤를 길게 만들어 20여명 가량 탈수 있다 합니다 요금을 안내는 사람들은

지프니 뒤에 매달려 가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트라이 시클은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들었는데

동네마다 색깔이 달라서 다양하다 합니다.

필리핀 시내엔 매연과 면지 소음으로 고통인데

하루종일 운행하여 기름값 운영비제 하고

한달 20만원 정도 남는다 하니 살기가

힘든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