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삶의진리

이모르 2022. 2. 16. 17:35

 

 

 

SNS에 올라온 영상음악 올려보겠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그리고 몇번씩 암송 했을 구절 지친 삶속에 희망을 주는 지나간일에 연연하여 언제나 우울해 할때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는 푸쉬킨의 詩 거칠게 몰아 쉬는 쉼속에 누가 아픔을 더하는 글을 보내주셨네요 "삶의진리"라고 작자명도 없고 출처도 불분명 한 자주 SNS에 올라오는 글 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왜 이렇게 심한 자책으로 다가올까요??

삶이그대를 속일지라도/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우울한 날을 견디면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의 진리 

 

나를 찾는이 없으면

남에게 베풀지 않았음을 알아야 하고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으면 

내가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은  거울이니 그를 통해서 나를 보라

가난한  보거든

 또한 그와 같이 될수 있음을 생각하고 

부자를 보거든 베풀어야

그와 같이 될수 있음을 기억하라

가진 자를 보고 질투하지 말고 

없는  보고 비웃지 마라 

오늘의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이니 

좋은 씨앗 뿌리지 않고

어찌 좋은 열매를 거둘수 있으리요.

짜증내고 미워하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면 그게 바로 극락이다

 

극락과 지옥은 바로 내 마음속에 있음을 명심하라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마음을 비우는 시 /이해인

 

차창 밖으로 산과 하늘이

언덕과 길들이 지나가듯이

우리의 삶도 지나가는 것임을

길다란 기차는

연기를 뿜어대며 길게 말하지요

행복과 사랑

근심과 걱정

미움과 분노

다 지나가는 것이니

마음을 비우라고

큰 소리로 기적을 울립니다,,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가던 길 멈춰 서서

근심에 가득 차, 가던 길 멈춰 서서
잠시 주위를 바라볼 틈도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인생일까?
나무 아래 서 있는 양이나 젖소처럼
한가로이 오랫동안 바라볼 틈도 없다면
숲을 지날 때 다람쥐가 풀숲에
개암 감추는 것을 바라볼 틈도 없다면
햇빛 눈부신 한낮, 밤하늘처럼
별들 반짝이는 강물을 바라볼 틈도 없다면
아름다운 여인의 눈길과 발
또 그 발이 춤추는 맵시 바라볼 틈도 없다면
눈가에서 시작한 그녀의 미소가
입술로 번지는 것을 기다릴 틈도 없다면,
그런 인생은 불쌍한 인생, 근심으로 가득 차
가던 길 멈춰 서서 잠시 주위를 바라볼 틈도 없다면,


(헨리 데이비스·영국의 방랑걸인 시인, 1871-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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