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호의육아일기

유아기무서움대처법

이모르 2021. 1. 28. 13:31

 

 

하는 세상에 태어난지 31개월째다

 

언어구사 라던지 노래도 한두번 들으면 따라 부를 정도로 지능이 높다.

 

그러나 어느날부터인지 하에 방을 들어가지 않고 억지로 데리고 들어가면

 

큰소리로 울어댄다.

 

그이유는 어른들이 무의식중에 무서운 동물 동화책을 읽어준 다음부터라고

 

추측할 다름인데 유아놀이터에 가서도 동물인형과 동물로 분장한 캐릭터만

 

보아도 크게 울고 만다

 

명절 다음날 하가 할아버지 집에 왔다

 

하를 데리고 유명브랜드 문구점에 갔다 스케치북과 색연필 싸인펜을

 

고르고 있는중에 하가 치워치워 를 연발하며 어쩔줄 몰라 하기에 살펴보니

 

곰인형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어떻게 하면 하가 무서움을 덜타는 아이로 키울수 있을까??

 

컴에서 여러군데를 조회하여 보니 몇가지 대처 방법은 있어 옮겨보았다.

 

 

 

겁 이 있다는 것은 조심성이 많고 꼼꼼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하지만

 

겁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새로운 것을 거부하고 엄마에게 의존적이 된다.

 

 

 

 

 

무서움을 없에주기 위해 전철도 태워주고

 

 

 

 

겁 많은 아이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태어날 때부터 새로운 환경에 대한두려움이

 

많은 기질적인 요소와, 자라면서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서 영향을 받은환경적인 요소로

 

나눌 수 있다.

 

 

★겁 많은 아이를 만드는 3가지 유형

 

▣ 지나치게 감싸는 부모모든 것을 부모가

 

대신해주기 때문에 아이는 스스로 무엇을 해본 경험이 전혀 없다.집에서는 늘 큰소리를 내며

 

왕자나 공주처럼 대우받지만, 집밖에 나가서는 스스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나타내는 데 서툴고 부모 이외의 사람들이나 집 밖의 환경은낯설어하는

 

경향을 띤다. 특히 부모가 아이를 혼자 떼어놓지 않으려고 해서 더 소극적이되기도 한다.

 

 

 

▣ 무조건 엄격한 부모부모의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잘못을 하면 야단이나

 

매 등의 벌을 받는다는 사실때문에 아이는 늘 수동적으로 행동하기 쉽다.특히

 

부모의 생각이나 기준에 의해서 아이의 의견은 무시할 때가 많다.아이는 자신의 의견에

 

대해 자신감을 잃어 버린다.이런 가정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발표력도 부족하고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하며늘 어른들의 눈치를 살핀다. 겉으로는 점잖고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부모에 대한반발심리로 잠재적인 공격성을 키울 수 있다.

 

 

▣ 애정이나 관심 표현이 부족한 부모무관심과 아이의 자율성을 키워주는 것은 다르다.

 

유아기와 아동기를 거치면서 부모가보여주는 작은 관심과 애정이 아이의 자신감 있는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부모의 무관심은 아이가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기 때문에 자신감이없어 모든 일에 위축되기 쉽다.자신감 부족으로

 

친구와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공부나 운동 등 모든 일에서 엄마는관심도 없는데, 하는

 

생각으로 늘 불안하고 의욕이 없는 상태를 보일 수 있다.

 

 

★ 원인 및 부모의 지도법

 

 

▣ 어두워지면 안절부절 하는 아이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면

 

겁을 더럭 내면서 엄마, 하고 울면서 달려오는 아이들이 있다.어두워지면

 

무서워서 혼자서는 심부름조차 가기를 거부하고 심지어 밤에 잘 때 조차

 

불을켜놓아야 안심을 한다.

 

원인오히려 3~4세 때는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고 혼자 잘 놀던 아이가 5~6세가 되면서

 

어두운곳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많다. 아이는 만 3세가 넘으면서 엄마나 아빠,

 

자기 주변의 가구,장난감 등 구체적인 사람이나물건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다.

 

어두워져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물들이 안 보이면 자신의 존재 또한 확인할 수 없다는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캄캄한 곳을 무서워하는 것이다.특히 5세가넘어 아이가 동화나

 

만화를 이해하게 되면서 이러한 무서움은 상상력으로이어진다. 특히 아이가 상상력이

 

풍부해 지는 것은 5세 전후한 무렵이다. 만화나 동화에서보았던 귀신이나 괴물 등이

 

자신을 따라 오는 상상을 하기 때문이다.

 

지도법만 3세가 넘으면 사물과 여러 가지 사실에0대한 이해력이 상당히 빨라져 '어두운 것'

 

이 밝은 것'과 다르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매일 있어온

 

똑같은 어둠일지라도 아이에게는 심리적으로완전히 처음 체험하는 '어둠'이다.

 

어두운 곳에 들어갈 때는 아이를 안아 주든가 손을 잡아줌으로써

 

아이가 가장 안심할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준다. 부모가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불안은 상당히 줄어들고, 무섭지 않다, 라는 경험을 쌓아감으로

 

어둠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게 된다.밤에 잘 때 캄캄한 것을 무서워하는 경우에는

 

작은 전구나 스텐드를 켜두는 것이 좋다.아이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어둠을 길들이지 말고

 

차츰 변화하기를 기다려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너는 애가 왜 그렇게 겁이 많니, 하며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어두운 곳에 가두는 등강제적인 방법을 쓰면 오히려 어둠에 대한

 

심리적인 공포감 만 커 질 뿐이다.아이의 발달은 갑작스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가 어둠에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 사소한 일에도 깜짝깜짝 놀란다.

 

지하철을 탔는데 다음 역을 알리는 아내 방송 소리에 놀라 울거나 벌레 같은 것을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 뒷걸음치며 엄마를 애타게 찾는 아이들이 있다. 심지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트나 인형 등 장난감에서 안녕, 하는 인사말을 하면 그 소리에 놀라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원인기질적으로 예민해서소리나 움직임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 아이는 아동기까지는 엄마에게 가장 많은 정서적인 영향을 받는다.예를 들어 엄마가

 

바퀴벌레를 보면서 놀라고 무서워하면 그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이에게그대로 전달돼

 

아이는 비슷한 상황에서 어떤 소리나 움직임에 대해 두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갖을 수 있다.

 

지도법아이와 함께 약수터나 동네 뒷산을 오르면서 아이에게 야호, 하고

 

소리를 질러보게 하는것도 좋다. 소리 지르기를 통해 아이는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엄마, 아빠가 함께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운동을 싫어할 경우는 집에서 아빠가

 

어깨에 메고 돌려주기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상태에서 어지럼 증을느끼면서 아이는 소리나 새로운 상황에 대해

 

두려움을 점점 줄일 수 있다.

 

 

▣ 혼자 잠들지를 못한다.

 

6~7세가 되었는데도 혼자 잠들지를 못하고 엄마가 옆에서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토닥거려 주어야 잠드는 아이들이 있다. 다음날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서도

 

꼬박꼬박 졸기일쑤다.

 

엄마 역시 아이를 재우느라 밤에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그 때문에 아이에게 짜증을 내기 쉽다.

 

아이는 더욱 주눅이 들어 혼자 잠들어 보려고하지만 결국 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더욱 말똥말똥해지게 된다.

 

 

원인잠을 잔다는 것은 어른에게 있어서는 편안한 후식이자 즐거움이다.

 

그러나 아이에게 있어서 잔다는 것은 매우 힘든 과정이다.보통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면 상태로 들어간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아이로서는 불안한일이다. 혹시 잠자는 사이에 엄마가 없어지지 않을까,

 

늦게 일어나 유치원이나 학교에 지가하면 어쩌나, 하는 심리적 불안감이 한 원인이 될수 있다.

 

지도법수면이란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불안한 과정인데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생활리듬이 바뀌면 아이는 매우 불안해져

 

더더욱 잠드는 것에 겁을 내게 된다.그러므로 하루 1분씩 천천히 리듬을 바꿔 나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엄마가 30분씩자장가를 불러주었다면 하루에 1분씩 시간을 줄여 나간다.

 

한 달 정도 뒤에는 아이가 자장가나 토닥거림 없이 잠들도록 도와준다.

 

또 낮 동안에는충분히 활동하게 해 밤에 쉽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 새 것에 대해 겁을 낸다

 

유치원에서 데려오다 다른 길로 가면 무서워서 엄마 손을 꼭 잡고,

 

동화책이나 비디오도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보고,

 

새 옷을 사주면 쳐다보지도 않는 등 새롭고 낯선 것은 무조건 거부하고

 

익숙한 것만을 고집한다. 이런 경우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려는

 

엄마와 낯선것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아이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

 

 

원인익숙한 것은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므로 자신감 있게 대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새 책,새 옷 등은 의외성이나 놀라움을 안겨주므로 엄마가

 

보기에는 신선하지만 아이로서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지도법새로운 물건을

 

대하게 하는 시점은 엄마에게 여유가 있고 아이가 안정되어

 

있을 때가적절하다. 아이가 싫어한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새로운 것을 주지 않거나

 

반대로 무리하게새로운 것에 도전시키면 아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질 뿐이다.

 

먼저 아이에게 익숙한 동화책, 장난감 등 친숙한 것과 새것을 번갈아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새로운 책을 읽어주는 경우, 엄마는 새로운 책을 읽어주고 싶은데

 

아이는 매일읽던 친숙한 책을 고집한다. 그럴 때는 이 책 읽고 나면 저 책도 일어보자,

 

라고 말하고 우선은 아이에게 친숙한 책을 먼저 읽어준 후 새로운 책을 함께 한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것에 대한 불안감은 상당히 누그러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새 책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 낯선 사람을 너무 무서워한다.

 

엄마,아빠 등 가족과 아는 친척이나 친구들과는 애기도 잘하고 붙임성도 있지만

 

처음 본사람과는 말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똑바로 쳐다보지조차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동네 아저씨나 할아버지 등 남자 어른을 만나면 어른들이 귀엽다고 먼저 인사를 해와도 숨고

 

인사조차 제대로 못하기도 한다.또 집에 손님이 와서 인사를 시켜도 몸을 비틀며

 

수줍어하며 인사만 간신히 하고 제방으로 숨어 버린다.원인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나 어릴 때부터 낯 가림이 심했던 아이들은 수줍음이 많아 낯선사람과 친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타고난 성향에 가족 이의의 사람들과 만나 본경험 부족이

 

새로운 사람에 대해 더 낯설음을 느끼게 한다.

 

지도법수줍음이 많고 예민한 아이의 성격을 문제 삼지 말고 아이의 성격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우선이다. 그 다음 또래 사촌등 익숙한 친척을 초대해 편안하고

 

즐거운 모음을 정기적으로 마련해준다. 이웃에 처음 놀러 갈 때는 혼자 보내지 말고

 

엄마가 함께 가 또래 아이와 어울리도록 해준다. 옆집이나 슈퍼 등에 심부름을 시켜

 

아이가 새로운 사람들과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 남 앞에서 아는 것도 말하지 못한다.

 

엄마랑 있을 때는 재잘재잘 말을 잘하다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서는 꿀먹은

 

벙어리로지내는 아이들이 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누가 말해볼래, 하면 눈치만

 

보고 발표를시켜도 얼굴만 빨개질 뿐 아는 것조차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

 

집에 친척들이 왔을 때노래를 시켜도 고개를 흔들며 거부하기 일쑤이다.

 

원인내가 하는 말이 틀리면 혼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이다.

 

혹시 엄마가잘 했을 때는 아무 말이 업다가 잘못하면 크게 야단을 치는 타입의

 

부모는 아닌지돌아 볼 필요가 있다. 또 형제와 엄마에게 의존하면서 놀다보니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없어 자기 표현을 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지도법유치원이나 학교 등의 적응에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면 너무 발표력을

 

문제 삼을 것은없다. 그렇지만 아이가 먼저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며 자기표현을 하는 것은

 

필요하다.

 

우선 가족들 앞에서 동화책을 소리내 읽어보게 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소꿉놀이,숨바꼭질 등의 게임을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와 하면서

 

또래 앞에서 자기 표현과 자기

 

 

주장을 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부모나 친척 앞에서

 

아이에게 자신이 읽은 동화책의 줄거리를발표해보게 한다. 처음에 아이가 더듬거리면서

 

애기하더라도 엄마가 중간에 아이 의사표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아이의

 

자율성을 해치고 더 주눅들게 될 뿐이므로 단계적인 자기표현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다.

 

 

▣ 자기보다 큰 아이를 보면 주눅 든다

 

 

겁이 많은 아이들은 인형이나 장난감을 뺏기고 들어오기도 하고 심하면 맞고 들어오는경우도 있다.

 

친구들과 놀 때 다른 아이가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크게 하거나 무서운 표정이나 몸짓을 하면

 

금세 겁을 먹고 양보하는 아이들이 있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도가만히 있거나

 

혼자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한다.이럴 때 엄마의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 넌 왜 그 모양이야,

 

하며 속상한 마음에 야단을 치거나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원인본래 타고난 성향이 순하고 겁이 많은 아이들일 수 있다.

 

불안과 두려움이 많은 것은타고난 성향이지만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감이보족해 그럴 수 있다.

 

지도법두려움과 겁이 많은 아이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먼저이다.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동생들과 놀면서 적극성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또래보다

 

어린 아이들과어울리게 되면 아무래도 놀이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 키우기에 적당하다.또 아이가 잘할 수 있는 특기를 찾아주어 나도 무엇인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한번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가 인내심을 갖고기다리는 자세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

 

 

 

 

무서움 없에주려고 눈사람도 만들고

 

 

 

아이들은 월령별로 다른 대상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은 낯선 사람이 될 수도 있고어둠, 동물, 어떤 소리 등도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6∼7개월이 되면서부터 낯가림을 하게 되며,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무서워 하게 됩니다. 아무리 낯을 안 가리는 아이라 해도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건네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심한 경우는 긴장하며울기도 합니다.

 

낯가림은 엄마를 알아본 직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으로,

 

이전에는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구분하지 못했지만 이젠 알아보고 두려움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만큼 지혜가 생겼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이들 기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롭게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아이들에게는 일종의 무서운 대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극복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 만큼 그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켜 아이가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는 상황으로 서서히 적응시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는 아이의 행동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제 막 세상을 배워 나가기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일정의 무서운

대상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의 두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편에 서서 이해하고 

두려움을 같이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엄마 아빠가 시범을 통해 무섭지

않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것도 효과적인방법입니다.

 

아이가 무서워 하는 대상과 친숙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먼저 보여줍니다. 

 

또한 아이가 갖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미리 경험해 보는

기회를 만들어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부모가 미리 제재를 가하지 말고

부모의 태두리 안에서 마음껏 행동하고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면

나름대로의 경험을 통해 상대를 구분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와의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엄마나 아빠가 한 말을 완전히 믿을 수 있다는 것은 아이가 두려움을 갖지 않게 하는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무서워하는 대상과 만났을 때 

엄마나 아빠의 격려만으로도 훨씬 두려움을 감소시킬 수 있게되고,

 

엄마 아빠가 불안한 일을 해결할 것이라는믿음에

무서움을 느끼는 범위와 대상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민한 아이는 다른 사람과의 신체접촉을 하거나 가까이 있기를 두려워 하고, 

타인의 행동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엄마에게만 매달리는 행동, 의존적인 행동을 충분히 받아주는 것이

낯가림을 줄일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낯선 상황에 아이가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채근하지 말고 아이가

적응하기까지 여유있게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적응하는 속도가 느릴 뿐이지 결국은 적응을 하게 됩니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를 낯가림을 없앤다고 아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사람 앞에

노출시키는 것은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은 만 3세가 되면 낯선 사람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지만간혹 기질에 따라

여전히 쑥스러워하는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심하게 공포감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면 아이에게 굳이 사교성을 길러 주려고 하기보다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해 가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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