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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국이야기(가을의노래)

이모르 2021. 1. 30. 12:32

 

20101022일부터24일 심스클럽에서 제주23일여행을 하게됩니다 2일차 되던날입니다 여성분들은 우도 관광가고 남자들은 성산일출봉 밑에서 해녀들이 잡은 해삼물 안주로해서 쇠주파티를 하기로 하여 옥외 식탁에 앉아 정담을 나누며 술잔이 몇순배 돌아갈 즈음 평보의 눈에 들어온 기암절벽위의 아름다운 꽃 야생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대뜸 카메라를 메고 만류하는 곡산형과 찬보님을 뒤로하고 기암 바위타기를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성산일출봉 앞 해변가 기암 군락 첫 번째 기둥 바위을 올라 마주한 두 번째 기둥바위 밑으로 가서 타고 올라 촬영하고 복귀 하려니 공포가 엄숲하여 왔습니다 술은 취기가 있었고 올라올때는 밑에서 부터였으나 내려가자니 튀어나온 바위 때문에 안되어 점프 해서 첫 번째 바위로 가야 하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나 119를 부를까 하다 잠시 휴식후 카메라를 뒤로 단단히 고정 시키고 쉼호홉 크게 하고 점프를 시도 합니다

절대 절명 위기에서 첫 번째 바위로 안착 하였을 때 손은 좀 다쳤으나 그 안도감 그때의 무모한 시도로 찍은 海蘜 사진 은 지금도

빛나고 있고 그후 몇차례 제주 방문때 성산일출봉 밑 해국이 피었던 바위 군락에 가도 다시는 해국의 만개한 아름다운 모습은 볼수 없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면 무모한 행동을 질타하시던 곡산형님이 항상 떠오릅니다

 

해국사진 배경으로 안나게오르만의 가을노래 깔아 동영상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을노래 /안나게오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