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산우회 관촌의글입니다
버섯 욕심은 없습니다.
위험하기에.
그렇지만 작년 추석에 우연한 기회에 동기유발이 되어
올해는 능이버섯을 채취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버섯은 비가 충분히 내린 3-4일후,
온도가 15-17도 정도에서 가장 잘 자란다고 합니다.
가 보았자 버섯이 있을리 없지요.
겨우 손바닥 만 한 능이버섯 두개만을 만났습니다.
어디에 내 놓을 만한 양이 될수가 없지요...
그래도 생전 처음 만난 능이버섯을 보고
감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