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 풍경 소리
업을 세고 있나보다
장대비 꽂히는 저곳은
인생사 고단함을 표시 한다
파문을 일으켜 아우성 아닌가..
보라 침묵함 이 마땅하다
길가에 핀 들꽃은
말없이
저 홀로 만개 한다
자세히 보자면
들꽃은
사랑을 구하지도 않는다.
장대비 나린다고
벌 나비 않온다고
투정치 아니한다
청계산의 들꽃들
현호색
별꽃
구술봉이
두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