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오래된 영화이야기

이모르 2020. 12. 23. 12:56

10도선이 종점 앞에 집합하여 군장점검하다.
금일은 수풍땜까지만 가기로 하였다


약수터지나 좌판기에서 우측으로 등선을 타고 가다보면

수풍땜(동굴에서 나오는 물을 인위적으로 막아 땜같아

보여 명명한 쉼터)이 나온다.가는길은 경치가 빼어나고

야경을 볼수있으므로 이길은 즐겁다.

 

 

 

 

가다가 잠시 쉬어가기를 청하여 고래등같은 바위에 누워 야경을 바라보니

참으로 아름답다.
멀리 남산타워까지 보인다.

 

 


저 많은 불빛 속에서 人間群像들이 저마다의 哀歡을 가지고 존재하고 있다.

생각하니 묵득 가끔 찾아오는 고독감이 무섭지않게 느껴지다.
지난주 半月이 낮같이 밝았으나 일주만에 달은없고 별은빛나건만

은하수는 볼수없으나 별님들의 웃음으로 병풍처럼 우뚝선 00봉이

멋지게 보인다.

 

 

 

생각해보라 영롱한 별 그림같은 하아얀 석회암 괴석의

거대 00봉. 秋夜丹楓의 뒹구는바람소리 일행만 없다면

너무 고독하여 厭世적 자학이라도 할판이 아니겠는가.

목적지 에 다다르다.
땜앞 공터에 10도선 원그리고 앉았는데 짜지않은 고추절임

쇠고기.갓김치 오이지 대추술 참이슬등으로 먼저 금일

담배 끊은이 있어 그뜻이 가상타하여 축배를하다.

오늘의 화제는 野人時代. 사나이들의 멋을 그려간다는 주인공들의

인물평이 있었다.요즈음 폭력적인 영화가 흥행하는것에 대한우려의 의견도

있었다.일전 학교앞 골목길을 돌아설 때 아이들의 놀이가 심상치 않았다.
야! 난 썅칼이다 넌 개코냐? 아니다 넌 구마적이다.


오래전 본영화라 제목도 주인공도 기억않나지만 강렬한

인상은 지금도 생생한데 그내용은 이러했다.십대의

불량소년 2명이 경찰에 쫒기고 있었다.막다른 골목 담장을

넘는데 한명은 넘고 한명은 잡히게되었는데 잡힌한명은

목사가되었고 담을 넘었던 한명은 유명한 깽두목이 되었다.


깽두목은 소년들의 우상이었다 .

매일 골목골목에서 그의 무용담으로 소년들은 들떠있었다.마침내

그는 잡히게되고 사형을 받게되는데. 소년들은

그가 영웅이었으므로 그가 죽음에 있어 의연하고

용감할것으로 믿어의심하지않았다.

사형이 집행되기전 목사는 친구인 깽두목을 찾아가

부탁을 하였다.

너는 흉악범으로 라디오 중계방송을 할예정인데

제발 죽음이 무섭다고 울부짖다 죽어다오. 라고 하지만

깽은 무지한 역정을 내며 외처대었다 난 그렇게 못해

내가왜 그렇게 죽어야해 가버려 가버리라고....

마침내 그의 집행날이 왔으므로 거리의 소년들은 그의

마지막 영웅적모습을 들으려 레디오앞으로 모였고 집행시

그는 외처대었습니다 아!! 무서워 느껴울며

아 무서워 살려줘 살려줘!!!!!!!!


엉 어어 엉.!! 그는 그렇게 울며불며 죽어갔고 거리의

소년들은 모두 실망하게 되었고. 깽두목이란 보잘것없는것이며

할것이 못된다고 모두 풀이죽어 세상정의가 살아난다는것이 었다.

그렇다.폭력은 미화해서는 않되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만들 수 는 없는것이다.

신라의 달밤.조폭마누라.등 근간의 폭력적 문화의 美化는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인가?

하산길 선두에선 春谷 平步의 뜻을 묻는 오랜만의 落情에게 반문하듯

그의 호에대한 뜻을 혹평하다.


平步:얼마나 나오지 않았습 정떨어지겠느냐 (낙정)
이에 0대장:아닙니다 정이 너무 많아 뚝뚝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역시 그는 대인이다 .

오늘은 전철을 타지 않았다.
그리고는 좌석버스를승차하였는데 졸다가 비몽사몽간

초롱이 나타나 정팅에 왜 않오느냐 호통하므로 깨어나보니

내릴 장소를 지나처 달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해서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한 것이다.


아!!!!!!!!
차라리 전철을 타고 말 것을 .............................................

0시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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