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흥리 고구려 벽화/궁술대회
고대의 벽화를 바라보고 있으면 신비로운 타임머신을 타고 그시대를
여행하는 것과도 같다 마치 내가 기마궁술대회에 참석하여 말을 타고
활을쏘며 그들과 한판 멋진 승부를 가리고 있는 것이다.
상기 벽화를 유심히 아주 흥미롭게 관찰하다가 그날밤 꿈을 꾸게 되었다
"다들 들으시오"
"오늘 궁술대회에서 장원을 한 사람에게는 푸짐한 상금이 있을것이고
2등을 한 자에겐 미인을 3등을 한사람에게는 진급을 시켜줄것이요"
그대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富 樂 貴 중 .....
평보는 말을 타고 과녁을 향해 힘차게 달리다 앞사람들의 점수를
능가할 실력이 있음에도 2등의 과녁을 맞추고는 회심의 미소를
짖고 있을때!!!!!!!!!!!!!!!!
"여보 여보 왜이래요 가위눌렸어요? 에구 꿈에라도 상을 타시려거던
부자 나 높이나 되시지 왠?? 돈싫타 벼슬도 싫타 가 왼말이요"
아!!!!!!!!!!
아주 아주 좋은 시간에 타임머신의 시간 종료 경고음 이 들리고 있었던
것이었고현실로 환속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기마궁술 대회도- 벽화를 보면,5개의 과녁이 세워져 있고 두 명의 경기자가 말을 타
고 달리면서 과녁에 활을 쏘는데,2개가 떨어졌고 3개가 남아 있다. 경기 성적을 기록하는
사람,심판을 보는 사람,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경기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고구려의 기마궁술 경기대회에서 5개의 과녁을 사용하여 시험을 보는 것은,조선조 [경국
대전]의 병전에 보이는 무과의 기사에서 채용된 과녁의 숫자와 일치하고 있어,고구려
이후의 국가들은 모방했을 가능성이 높다.
덕흥리 고분은 고구려의 정치제도와 사회계급관계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묘지명에 등장하는 관직명이나 기마 궁술 대회등 4세말에서 5세기 초의
고구려모습이다
출처/벽화와 해설 후리첼 백과사전
지난 8월 촬영된 루마니아 부코비나의 몰도비차 수도원 외벽에 그려진 벽화.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이그리스 정교 양식의 벽화가 관광객들의 낙서로 심하게
훼손돼 있다/부코비나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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