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軍대화방

이국종명예해군소령

이모르 2020. 12. 25. 06:37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린 아주대 의대

이국종(48·사진) 교수가 11일 명예 해군 대위에서

소령으로 진급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양팔 소매에 금색 소령 계급장을 두른 해군 장교

정복 차림으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명예 해군 소령 임명장을 받았다.

명예 해군 대위가 된 지 2년 만이다.

 

 

남으로 탈출하다 총격받는 북한병사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나?

"웬만하면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사실 그 환자는 자기 몸에 있는 피는 거의 다 없어졌다.

 그 환자는 자기 피로 살고 있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들이 헌혈해서 모아 놓은 그 피를

수혈받아서 살고 있는 거다.

그 정도로 출혈이 심했다. 자기 몸의 피를

세 번을 잃은 거나 다름없다. 또 장내에 굉장히 많은

기생충이 있었다.

그 기생충은 봉합해 놓은 장을 뚫고

나오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많은 합병증 일으킨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잘 견뎌줘서 다행이다."

 

 

 

 

2011년1월, 삼호 주얼리 호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당했다.

선원들은 해적의 접근을 보고 재빨리 안전실로

대피했으나,대피소는3시간15분만에 뚫렸고

해적들은 배를 소말리아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더 이상의 납치를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이명박대통령은

당시 지휘관 해군 항해대령 조영주에게

해적 소탕과 인질 구출을 명령했다.

 

당시 석해균선장의 중상을 치료한 이국종교수

 

 

남으로 탈출하다 총격받는 북한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