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린 아주대 의대
이국종(48·사진) 교수가 11일 명예 해군 대위에서
소령으로 진급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양팔 소매에 금색 소령 계급장을 두른 해군 장교
정복 차림으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명예 해군 소령 임명장을 받았다.
명예 해군 대위가 된 지 2년 만이다.
남으로 탈출하다 총격받는 북한병사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나?
"웬만하면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사실 그 환자는 자기 몸에 있는 피는 거의 다 없어졌다.
그 환자는 자기 피로 살고 있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들이 헌혈해서 모아 놓은 그 피를
수혈받아서 살고 있는 거다.
그 정도로 출혈이 심했다. 자기 몸의 피를
세 번을 잃은 거나 다름없다. 또 장내에 굉장히 많은
기생충이 있었다.
그 기생충은 봉합해 놓은 장을 뚫고
나오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많은 합병증 일으킨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잘 견뎌줘서 다행이다."
2011년1월, 삼호 주얼리 호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당했다.
선원들은 해적의 접근을 보고 재빨리 안전실로
대피했으나,대피소는3시간15분만에 뚫렸고
해적들은 배를 소말리아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더 이상의 납치를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이명박대통령은
당시 지휘관 해군 항해대령 조영주에게
해적 소탕과 인질 구출을 명령했다.
당시 석해균선장의 중상을 치료한 이국종교수
남으로 탈출하다 총격받는 북한병사
'海軍대화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이스캐니언가다(해군병137기최형진) (0) | 2020.12.25 |
---|---|
문경의꽃대궐Tammy(해군병137기) (0) | 2020.12.25 |
올뫼의백운대탐방(해군병137기) (0) | 2020.12.25 |
고속전투수송선82함(해군병137기) (0) | 2020.12.25 |
우울한추억(스지큐) (0) | 2020.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