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여름밤의 회상

이모르 2020. 12. 26. 21:48

여보세요!

당신은 나한데 준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는 연속극에 꽃다발 선물을 주고 받는 장면을 시청하다가 내게 들리도록 큰소리로 말했다.

"이제것 언제 선물 이라는것 줘본적있나 생각좀 해봐요"

 

"선물 음--------------그건 왜 갑자기 왜??????"

"갑자기 그런게 분해져서"

"왜-- 옛날 덕수궁에서 인상파  르노아르 展 할대 내가 장미꽃을 주었잖어"

"기억에 없어 잘생각해봐요 지금 실수하고 있는지"

 

"정말 이러기야 분명 검정원피스 입었었는데 당신에게 르노아르 설명하려고 백과사전을 보고

갔는데""맞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그사기성에 내가 그냥이러고 산다니까"

"ㅎㅎ 장미꽃은 이미 시들었지만 이리와봐 여기 모니터에 르노아르가 있어

 

 

 

                                                                        르느아르/수욕도

"아!!! 그건 역시 당신 취양이야 난 밀레의 만종이 좋아 둘이 합심해서 일하고 석양이 질때

범사에 감사하는 부부그림 그그림좀 보여줘요"

 

 

 

                                                                              밀레/만종

그것 보다는 말야 우리 삼청공원에서 첫키스 어땠어?"

"치 그때도 마찬 가지야 괭장히 황홀할꺼라고 하더니 별 감흥이 없었는데"

"왜 지난일을 속이려 해  그때 생각해서 트럼트의 첫키스를 보여줄께"

 

 

                                                   트렘트/첫키스

 

"나 지금은 마음이 몹시 괴럽고 어지럽고 그래 아마 불효를 하고 있어 그런가봐"

"뭉크는 병약하고 2번씩 실연의 아픔으로 자살 을 시도 할정도 였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

하여 거부가 됐다지만 그번뇌가 무엇인지 요즘 알것 같은게 왜 일까"

 

 

 

뭉크/절규

 

"이제 그만 해 오늘도 재미없어"

"그럴까 피서도 못가는데 우리 하이티 고겡의 언제 결혼할까나 보고"

 

 

                                          고겡 1848-1903/언제 결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