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해있는 김사장은 부동산 여 사장이다
남편은 S대 행정실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하였다
그분들은 상가 점포와 부동산 몇 개를 소유하는
재력가 였으나 해외여행 한번 가는 것을 못보았다
꼭 해외여행을 예로 들고 싶지 않으나
그들은 근검절약하여 상당한 재산을 모은 여유있는
생활을 하였읍에도 정작 자신들의 삶에대한 여가를
즐길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몇일전 남편이 사망에 이르렀다
부부가 외출했다 귀가중 아파트 승강기앞에서
남편이 이르기를
“나는 운동삼아 11층까지 걸어올라 가겠다
부인은 승강기를 타겠다 하고 홈에 들어가 남편을
기다리는데 영오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아서
느낌이 이상한 부인이 계단으로 남편을 수색하여
내려 가전중 계단에서 굴러 뇌진탕으로 사망한
남편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서울대 영안실에서 문상을 끝마친 나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
방탕한 생활 중에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부정했던 지난 날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웃한 타인의 죽음에 대하여는
객관적 입장에 서게된다 자연 스럽게 죽음을 인정한다
허나 막상 자신의 죽음에 대한 예지를 하게되면 어떤
입장이 될까?????
이렇게 살다가 죽을 때 가서야 그리스도를 찾을것인가??
비젼과꿈님이 내홈 방병록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하나님은 평보님을 너무 사랑하십니다”
윌리암 부그로의 성화
비상! 1897, 캔버스에 유채, 개인 컬렉션
피에타1876230X148cm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채찍질
1880, 캔버스에 유채, 212 X 309cm, 라 로셸, 라 로셸, 프랑스의 성당
자!
나는 그대들에게 참 철학자란 죽음이 임박했을 때 기쁜 마음을 가질 만한
이유가 있고, 또 죽은 연후에는 저 세상에서 최대의 선을 얻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오.... 죽음은 영혼과 신체의 분리가 아닐까? 그리고
죽는다는 것은 이 분리의 완성이 아닐까? 영혼이 신체를 떠나 홀로 있고 또 신
체가 영혼을 떠나 홀로 있으면, 이것이 다름아닌 죽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러면 영혼은 언제 진리에 도달하는 것일까? 신체와 더불어 무엇을 탐구하려
하면 영혼은 속을 것이 뻔하니 말일세. ... 참 철학자들만이 도대체 영혼을 이와
같이 해탈시키려고 하는 것이야. 신체로부터의 영혼의 분리와 해탈이야말로
철학자들이 특별히 마음을 쓰고 실천하는 바가 아닌가?... 그러나 신들의 세계에
들어가 신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철학을 연구하고 신체를 완전히
해탈하여 순수하게 된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것이요, 그밖에는 아무에게도 허락되지
않는 일일세.-플라톤,-
"자유로운 사람은 전혀 죽음을 생각치 않는다. 그리고 자유로운 사람
의 지혜는 죽음에 대한 명상이 아니라 삶에 대한 명상이다."
"자유로운 사람은, 즉 다시 말하면 이성만의 명령에 따라 사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서 인도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선을 욕망한다.
즉 다시 말하면 자기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원리에 따라 행동하고 살며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그는 죽음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자
신의 지혜는 삶에 대한 명상이다." -스피노자, -
테너박홍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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