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댓글은 그대로 품격을
나타 냅니다
금강님의 글속에서 황혼의 빛을
보는 것 같은 아름답고 뜻있는
글들을 발췌해 봅니다
-금강-
아침햇빛 영롱하게 풀잎끝에 매어달린
이슬속을 비추니광활한 넓은 하늘 보석속에
들어가네 이슬 한 방울에도 우주가 들어있으니 그중
이내몸은 자연속에 한 부분....
서리꽃이 녹으면 이슬방울 되나니
나무 또한 이슬 로써 그 몸을 키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모든 곤충과 동불과 인간들에게 생명의
원천을 제공 합니다.
세상 모두가 이와 같이 인연의
고리로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상대를 위함이 나를 위하는것이고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습니다.
세상 의 어느것 하나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평보님~~~~늘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으로써
행복한 날들 되세요.
-평보-
물안개 핀 의암호에서아침을 맞이하는데'
물새소리 참새소리 강뚝으로 야생의 꽃들이
하늘거리고 있었습니다
합장하고 독경하는 사람들이
머리숙여 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속에 열심히 사람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람 말입니다
인간 냄새나는 인간 욕심이 지나치지 않고
남에게 위안을 주는사람 그런데
그안에는글로 충언과 위안을 주었던
금강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행중 일까?절에서 백팔배를 하는중일까?
-금강-
의암호에서 저를 잠깐 찾으셨군요.
저는 여기 이대로 있는데요 .
ㅎㅎ평보님 처럼 스스로 찾고자 하는걸
찾는 사람은 꼭 찾을수 있을겁니다.허나,
스스로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찾을수 없는거지요. 위로, 충언과 위안?
스스로 원하지 않으면 ...영원히 힘들수가 있습니다.
ㅎ좋은 글 감사 합니다.
-금강-
인터넷에서 만난 값진 선물
우린 이런 작은 공간에서
아이디라는 작은 글씨만으로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알아 간다.
아이디가 그들의
얼굴이고 그들의 목소리다.
따스함이 담겨있는 음성은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대한의 수단이다.
때론 걱정어린 눈빛으로 그들을 생각할 때도 참 많다.
행여 아픈건 아닐까 행여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작은 것에서 난 행복함을 느낄 때도 있다.
그냥 한 공간에 있다는
즐거움으로 호호호 하하하 웃음꽃이 피어난다.
깨알같은 글씨 한 줄 한 줄로 상대의 기분을 알아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수 있게끔 미소와 여유로움으로
다가 서기도 하고 따스함으로 서로에게 의지할 때도 있다.
언제나 변치않음으로서 서로에게 소중한 인연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건 작은 소망일 뿐...
뒤돌아서면 상처투성일 때도 참 많다
따스한 말한마디 비록 작은 글씨로만 대하는
우리들이지만 그건 내게 언제나 희망 희망이다.
그리고 귀하고 값진 선물이다......
-평보-
인테넷 세상에서 잘못한 것이 있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글입니다
인터넷 세상은 자기표현의 예술입니다
비오는날 자동차에 앉아 빗소리 들었던
아름다움의 낭만을 표현할수도 있고
공감하는 글에 감동하고
시공간을 넘어
소년 청년 중년 현재를 넘나들고
자아를 발견합니다
조회하다 보면
철인도 만나고 시인도 만나고
꽃과나비 그리고 여인의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상처를 주는
글과 오류의 글이 있었나?
자신을 돌아보는 글입니다
잔잔한 음악 과 함께 먼저 컴에서 보았던
소동파의 무정설법(無情說法) 이 생각납니다
溪聲便是長廣舌 시냇물 소리가 그대로 부처님의 장광설이요.
山色豈非淸淨身 산빛이 어찌 그대로 청정법신이 아니겠느냐.
夜來八萬四千偈 밤새 들은 팔만사천 법문의 그 소식을
他日如何擧似人 뒷날 어떻게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까?
극락정토에는 나무와 새가 설법을 한답니다.
가만히 귀 기울려 무정설법을 들으면 여기가 극락정토입니다.
단지 필요한 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불교 싸이트에서 발췌 보관하던 글입니다
님의 홈은 남에게 위안을 주는 좋은 쉼터입니다
만약 누군가 잘못된 글로마음의 평화를 깨뜨렸다면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켜 가겠습니다
-금강-
동파 거사 는 불교적인 글을 많이 썼습니다.
평보님은 ,
요즘 , 불교에 대하여 공부를 많이 하시는군요.
인생을 적극적으로 정열적으로 살아가시는 평보님 ~~
평보님 주위 분들은 평보님으로 인해 모두 행복할겁니다.
본명은 소식(蘇軾), 자는 자첨(子瞻). 동파는 그의 호로 동파거사(東坡居士)에서
따온 별칭이다. 아버지 소순(蘇洵), 동생 소철 (蘇轍)과 함께 '3소'(三蘇)라고 일컬어지며,
이들은 모두 당송8대가(唐宋八大家)에 속한다(→ 색인 : 소순, 소철).위키백과
무정설법(無情說法)
유명한 문장가 소동파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시인 소동파는 고을 관직을 맡아 나갔습니다.
그 고을에는 상총선사라는 이름 난 선승이 살고 있었는데
한번 그 경지를 겨루어 보겠다는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통성명을 하는데 소동파라 말하지 않고
"나는 칭(秤)가요."
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칭가라는 성이 없기에
"칭가라니요?"
하고 선사가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동파가,
"사람이 몇 근이나 되는지 달아보는 칭(秤)가요."
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선사는 "악!"하고 할을 하면서
"이것이 몇 근이나 되는지 일러 보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소동파는 문장가이기 때문에 말이나 글로 경지를
겨뤄 보리라 짐작하고 있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외마디의 할을 하니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그래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동파는 선사님께 청했습니다.
"이 우매한 중생을 위해 법을 이야기해 주십시오." 그러나 상총선사는
"유정 설법을 들어서 무얼하겠는가? 무정설법을 들을 줄 알아야지."
하고 말했습니다.
소동파는 말로 설해지는 유정설법을 알아도 무정설법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시인 소동파는 그만 아득해져서 정신없이 말을 타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곳을 지날 때 갑자기 폭포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쏴' 하고 들렸습니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무정설법을 들은 것입니다.
이 때 환희에 넘쳐 깨친
소식을 전한 유명한 시가 있습니다. 그 첫 구절은 이렇습니다.
溪聲便是長廣舌 시냇물 소리가 그대로 부처님의 장광설이요.
山色豈非淸淨身 산빛이 어찌 그대로 청정법신이 아니겠느냐.
夜來八萬四千偈 밤새 들은 팔만사천 법문의 그 소식을
他日如何擧似人 뒷날 어떻게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까?
극락정토에는 나무와 새가 설법을 한답니다.
가만히 귀 기울려 무정설법을 들으면 여기가 극락정토입니다.
단지 필요한 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대한불교청년회에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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