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6.25의 상념

이모르 2020. 12. 14. 17:45

유아기 때의 기억으로는 미군들이 비상식량을 나눠

주던 기억이 난다 끝도없는 군트럭들의 이동

개울가에 나둥그는 부서진 탱크잔해 전쟁의 참혹함은

인간성의 말살이다

일제에게 당하고 불과 몇 년만에 동족상잔의 엄청난

파괴와 살인 전쟁의 참화가 휩쓸고 지나간 한반도에는

기아에 허덕이는 참혹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의 연속이었다 그나마 오늘과 같은 번영은 기적과도

같아서 올림픽과 월드컵을 휼륭히 치른 번영의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준전시와 같은 휴전상태로 감정의 골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3년전쟁 그 엄청난 이념대결로 철저히 파괴되었던

생생한 사진을 올려보는데 피난민 대열 오열하는

어린아이들은 너무나 가슴아픈 기억들 뿐이다

통일이여 어서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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