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광복절의 선과악(독립군가)

이모르 2020. 12. 14. 17:51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은

다시 그 역사를 반복한다

 

 

 

 

815일 자연생태 공원에는 무궁화 꽃이 만발 하고

까치가 노래하며 날라다닌다

무궁화 우리나라 꽃이다 무궁화 터널을 지나며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생각났다

 

지금은 남의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쁜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가네

나비.제비야.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 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므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에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보다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구구절절 국권을 상실한 민족의 슬픈 사연을 노래한 입니다

많은 애국지사들이 사선을 넘어 싸우던 이념은 단지 하나

조국의 독립이었습니다

 

 

 중국 태항산에서 전사한 연고자(직계가족)없는 독립군 묘지

 

위안소에서 탈출하다 붙잡혀 온몸에 문신을 당한 위안부 정옥순 할머니

 

 

북한산 둘레3코스를 가다보면 연고자 없는 독립군 묘지가 있습니다

그분들은 일제의 맞서 죽음으로 대항한 분들입니다

 

또한 고향의 부모밑에서 어여쁘게 자라던 순진한 소녀들은

위안부로 끌려갔다 상상할수 없는 고통속에서 살아남아

아직도 그 한을 못풀어 눈물을 흘립니다

 

이분들을 향해 자꾸 일본에 책임을 묻는 것은 챙피한 일이라며

한국 자체에서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망말을 하는 박씨가 있습니다

그가 어찌 대한민국 국민이라 할수 있겠습니까??

 

 

1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와 박씨를 비판하며 분신을 시도한 최현열(80)씨

 

  

12일 분신을 시도한 80세

남성 노인은 써놓은 글에는

박근령의 발표문을 접하고 더는 참을수 없었다

선친과 언니를 모독하고 국민에게 막말을 해서

좌절감을 주어서 되겠느냐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이글은 조선일보 박은주님의 칼럼중 일부를 발췌

한것입니다

 

일본 언론 매체에서는 연일 대서특필로 박씨 부부를

마치 영웅처럼 다룬다

그중 일본각료들이 신사 참배를 비판하는 한국은

내정간섭이다

하는 부분에서 한국대통령은 동생의 손톱 때를

끓여먹어라 동생 만도 못하다 하는 부분과

 

한국인들이 속좁게 굴어 천황폐하께 죄송하다

부분에서는 도저히 치솟는 울분을 주체 할 길이

없었습니다

 

단재 신채호의 명언을 소개하면서 박씨가 무슨 무식한 짖을

하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자괘감을 주었는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의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를 위한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예수가 아니고

예수를 위한 한국이 되니 이것이 어쩐 일이냐

이것도 정신이라면 정신인데 이것은 노예정신이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던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역사인식이 전혀 없는 박씨는 좋은 환경에서 자라며 역사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박엔 볼 수 없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명언을 한 구절 인용하면  박씨는 무슨생각이 들까요

 

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죽는것이며

동양의 평화를 위해 죽는것인데

어찌 죽음이 유감스럽겠는가?

5분만 시간을 더주시오

아직 읽던책을 다읽지 못했소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는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 두었다가

나라를 되찾거던 고국으로 옮겨다오

-사형 집행직전-

 

만해 한용운의 명언

 

종이라고 하는 것은 치면 소리가 난다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버린종이다

 

보통사람이라면 사랑하면 따라온다

사랑해도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또한 세상에서

버린사람이다

 

한민족이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 하는 것은

인류가 공통으로 가지는 본성으로서

또한 스스로가 자기민족의 자존성을 억제하려 하여도

되지 않는 것이다

 

이 자존성은 항상 탄력성을 가져 팽창의 한도즉

자존의 길에 이르지 않으면 멈추지 않는 것이니

조선의 독립을 감히 침해 하지 못할 것이다

 

님만 님이 아니라 기른 것은 다 님이다

중생이 석가의 님이라면 철학은 칸트의 님이다

 

한국불교는 권력계급과 관계를 단절하고

민중속에 신앙을 세워야한다

 

용기있고 슬기로운 사람 앞에는 역경 따위가 있지 않다

 

혁신은 파괴의 아들이고 파괴는 혁신의 어머니이다

이별의 미는 창조이다

 

나에게 한권 경전이 있는데 종이와 먹으로

이루어 진게 아니라 펼처도 글자한자 없지만 언제나

대광명을 발하는 구나

 

()은 전 인류의 범주가 되는 동시에 최고의 취미요

지상의 예술이다

선은 마음을 닦는 즉 정신수양의 대명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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