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으로 여행 하게 되면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손님유치
흥보 전을 보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사전에 소개받은 음식점과의 교감으로
강산 숯불닭갈비집에 도착하게된다
젊은부부가 경영하는데 편한 인상으로 인사를 한다
소양호반 바로 밑에 있는데
닭갈비하면 양배추 썰어넣고 후라이판에 믹셔하는 것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게 숯불에다 양념된 팔둑만한 닭갈비를
매실에 숙성하여 주는데 파무침 과 상추 겨자잎 풋고추
마늘 등은 거의 자작 뒷밭에서 농사를 짓는 것으로 완전 100%
무공해 식품이다
그 가꾸는 밭을 구경하라며 복분자가 많이 열렸으니 따먹으라 해서
뒤곁 밭으로 갔는데 놀랄만 하였다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고
뚝방엔 복분자(산딸기) 숲으로 농익은 산딸기가 지척이었다.
상에 올라온 각종 야채들은 벌래먹은 자국이 그대로 있는 무공해 식품이었다
닭갈비와 돼지갈비가 어떻게 이런 연하고 단백한 맛이 날까를 질문하니
아름다운 젊은 안주인은
“우리집의 모든음식은 뒷곁 매실나무에서 채취한 매실즙이 들어간다며
매실의 약리작용을 설명한다.
춘천의 트레이드마크 막국수는 최고의 맛을 낸다 매실을 첨가한 그맛 시원함은
맛도 예술이라는 생각이든다.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끓여주는 된장국은 참 깊은 맛을 낸다
어이없게도 된장국에 공기밥의 가격은 2천원이 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제공하는것은 직접 농사를 지으며 식단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매실로 꾸며지는 모든음식의차림표를 포스터로 붙혀놓았다
친절한 최규대 사장님이 역으로 마중나와 선착장 까지 그리고 식사후
춘천역까지 차편을 제공하여 주셨다.
상냥한 젊은 안주인은 복분자를 마음것 따 가지라고 하였다
그뿐이 아니고 옥수수 막걸리를 2병을 써비스 한다며 주는데 구수한
누릉지 맛이나며 맛이 있었다
바로 윗동서는 텃밭에 물을 주면서 싱글벙글 재미있어 한다.
강산 숯불 닭갈비집 자체가 훌륭한 야외 쉼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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