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호의육아일기

올림픽공원걷기대회

이모르 2021. 1. 28. 13:57

 

 

외손녀의 집은 올림픽 선수촌 이었던 공원 옆이고.

그곳은 꽃과 나무숲. 연못 .분수. 가 있는 아름다운

아파트였다

 

바로 옆 정원 같은 올림픽공원 은 산책하기 좋은 곳

 

돐이 바로지난 외손녀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에

나서면 아장아장 걸으며 내가 가르키는

꽃의 색을 말하는데 오랑캐꽃은 보라 개나리 꽃 노랑

연산홍 핑크 등등색에 대한 개념을 터득하는게

기특하여 자주 데리고나갔었다 

 

 

 

지난 대선 때 였다 올림픽공원에 우연히 갔을때

유모차 타고 걷기 대회가 열리고 박근혜님 안철수 부인님

문제인 부인님 이 참석하였는데 맨 앞줄에 앉은 그들

과 같이 나도 아이를 데리고 앞줄에 앉았다

그분들 수행원 같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뒤로 가라해서

내가 이르기를

맨 앞줄은 보통사람은 앉으면 않되느냐?

그들 수행원들은 아 아닙니다 그냥거기 앉으세요

그때 지금 대통령 되신 분하고 외손녀를 기념사진

찍으려다 말았는데 찍었다면 외손녀의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행사가 이어지는데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12색 색연필을 기본으로 지급 하고 행운권 당첨자에 한하여

부상으로 크레파스와 다른 학용품을 푸짐하게 받았다

 

 

 

우리는 당첨이 되지 못하여 크레파스를 받지 못하였는데

외손녀는 크레파스 달라고 때를 써서

집으로 돌아온 나는 애 아빠에게 전화하고 아이를

바꿔 주었다

아이는 아빠 크레파아스 귀엽게 발음 하며 집에올 때

크레파스 사오라고 부탁한다

퇴근한 아빠에게 크레파스를 받은 하는 색을 곱게 칠해

나갔다

 

애 엄마는 노래 크레파스를 가르키고 있었다

그때의 그 표정은 너무 귀여워 심심할 때 마다

동영상을 보고 있다

 

 

 

 

 

 

 

 

 

 

아빠와 크레파스는 원래

동요가 아니고 가요였다

 

아빠와 크레파스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그릴 것은 너무 많은데 하얀 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 얼굴 그리고 나니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에 아기 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음음

어젯밤엔 달빛도 아빠의 웃음처럼 나의 창에 기대어

포근히 날 재워 줬어요 음음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에 아기 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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