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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테스형

이모르 2021. 1. 30. 12:45

 

테스형

쏘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는 현대사회에도 적용되는
영원불멸의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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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전 399년 5월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는 봄꽃 향기가 그윽하게 물들고 있었다. 고희를 맞은 소크라테스는 디카스테리아(dikasteria)라는 아테네 시민법정에 섰다. 당시 권력자인 아뉴토스의 사주를 받은 멜레토스가 고발한 것이다. 국가가 정한 신(神)을 부정하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두 가지 죄목이었다.
그러나 사실은 소크라테스가 당시 정치 지도자들을 비난하고, 민주주의를 비판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이에 따르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때문이었다. 특히 당시 집권세력 반대파에 소크라테스 제자가 많았다.
또한 평소 사회 지도층 인사들을 비롯한 기득권층에 대하여 무시하거나 무지하다고 비판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미움과 모함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당시 아테네의 주류 지식인 집단인 소피스트(Sophist)들의 질시를 받았다. 그들과의 설전 과정에서 상대방이 대답을 못 할 때까지 질문을 던지며 면박을 주었다.
소크라테스에게 당한 사람들은 그의 못생긴 외모를 비꼬았다. 그는 이마가 벗겨지고 배가 나오고 키가 작으며, 눈은 튀어나왔고, 코는 뭉툭하고 입술은 두툼한 추남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람들은 반인반수(半人半獸)인 숲의 정령 '사티로스(Satyros)'나 '악마'에 비유하여 비꼬았다.
그리고 아테네가 스파르타와의 펠로폰네소스전쟁에서 패배하였다. 거기다가 전염병이 창궐하여 아테네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하였다. 시민들의 삶이 침울한 상태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희생양이 필요했다. 패전 후 아테네의 집권자가 된 아뉴토스는 소크라테스를 그 대상으로 삼았다.
법정에는 500명의 시민 배심원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희망자 중에서 기계로 추첨하여 선정된 6,000명의 예비 배심원 중에서 당일 추첨으로 선정된 사람들이다. 이들이 직접 사건을 심판을 하는 것이다. 아테네가 자랑하는 직접 민주주의 방식이다.
선거에 의하여 대표를 뽑는 간접 민주주의 또는 대의 민주주의는 주권자의 의사가 직접 반영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선거 과정에 흑색선전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뇌물과 청탁이 판을 치는 위험이 있다. 그리고 선거제도는 웅변술과 변론술, 수사(修辭)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유리하다. 반대로 추첨제도는 운에 따른다. 그 운은 만인에게 공평하다. 그런 점에서는 직접 민주주의가 우수하다.
재판은 두 번 에 걸쳐 이루어졌다. 첫 번째 재판은 피고인에 대한 유죄, 무죄 여부를 가리는 재판이다. 두 번째 재판은 유죄 판결이 난 피고인에 대해 형량을 정하는 재판이다. 재판에 검사나 법관, 변호사가 따로 없다. 고발인과 피고인이 각각 배심원들을 상대로 직접 변론한다. 첫 번째 재판에서 소크라테스는 배심원들로부터 “만약 철학을 포기하면 석방해주겠다”는 
회유를 받는다. 그러나 그는 “음미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는 말로 거절한다.
그리고 고발인 멜레토스의 무지와 모순을 지적한 후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피력한다. “나는 여러분에게 복종하기보다는 오히려 신에게 복종할 것이다. 즉 나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결코 지(知)를 사랑하고 추구하는 일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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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글은 시니어 매일 인터넷
매체에서 일부를 옮긴글 입니다 기원 전 고대 그리스 민주주의 인류문명에 어떻게 기여 했나 그리고
근세에 있어 몇몇  독재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어떻게 만가트리고 있나
생각해 볼일입니다
세계 지도자들 중 친한사람
은 김정은 하나다 라고 평하는 어느 방송평 을 보고
경선 불복 하는 트럼프 에
한없는 비애를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