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석룡산과가평천의야생화(When I Dream)

이모르 2021. 2. 12. 18:30

 

 

 

연인산을 뒤로 하고

 

 

위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2005.4.17일

 

오늘 보석을 대동하고

가평 천으로 갔다

작년에 가평 천에 줄지어 피어있던

자주 빛수달래를 촬영하기 위하여 갔지만

비가 많이 왔던 관계로 찍지 못하였었고

금년에도 별러서 갔것만올봄의 이상기온으로

아직 피어있지않았다

 

연인 산 입구로부터 석룡 산 조무락 골 가평천에

이르기 까지 각종 야생화를 보며 너무나 행복 한 것은

엘레지 꽃과 의 대화다

 

 

얼레지

 

 

자연에 대한 탐구!!!!

의식적인 반성은 이제껏 꾸미고 가식으로의 인생 여정에

있었다. 자연의 법칙 자연스런 아름다움 그것은 최상의

예술이다.

 

버들강아지를 촬영차 가평 천에 들어갔다가

거북이 한 쌍이 사랑을 나누는 기암을 보고 놀라고

 

 

 

 

여성과같은 괴석에 있는 돌단풍을 찍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

차내에서When I Dream 이라는 쉬리영화

삽입곡이 방송에서 나왔다 이곡은 마음으로부터

존경하는 분이 녹음해서

보내준 선물이고 무산 송별식 때 청천이 열창해서

패스보드 형님의 칭찬을 받은 곡이므로 살아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는 것은 일상에서의 해방이다.

 

매일 반복되는 생업에서 의 피곤함을 말하자면

모든 것이 다툼에서 시작되는인간관계이다,

 

잣 스프로 만든 국수를 6,000원 인데 아내와 나누고

오늘을 해피엔딩 하였다.

 

 

 

 

쾡이눈꽃

꿩의 바람꽃

 

 

돌단풍 꽃

 

 

현호색꽃

 

 

양지꽃

 

 

금낭화

 

 

버들강아지

 

 

산괴불 주머니꽃

 

 

생강나무

 

피나물 꽃

 

홀아비 꽃대

 

큰 괭이 밥

 

돌배꽃

병꽃

 

 

 

 

눈개숭마

 

조무락골

 

석룡산은 단풍과 철죽 그리고 계곡이 아주 좋은 곳이다

허나 철죽도 지고 단풍은 멀었으되 야생화와 鳥舞樂골은 말 그대로

새들이 노래하며 춤추고 즐기는 곳으로 그곳에 가는 이유인 것이다.

 

10시 40분부터 도선과 산울림산우들이 연합하여 오르기 시작하다.

녹음이 우거져 산길을 오르는데 뜨거운 열기는 땀과 힘의 역동으로

지쳐 갈 때면 다람쥐가 세수하며 반기고

 

 

산새들은 차라리 남대문 시장 통

의 손님몰이 박수소리와 같이 요란하다.

 

“새들이 뭐 하는 거야??

“바야흐로 짝 짓기 철 아닙니까. 좀 시끄럽다고 우리가

참아야지 우리들의

침실 을 훼방 당한다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 전 처가의 식구와 처까지 몰살하여 천억을 상속받은

어느 수놈 새가

강도를 만났데 천억?? 생각해봐 그 천억이 보통 돈인가??

 

“천억을 받는 게 좋은가? 마누라 죽지 않는 게 좋은가?

 

“그야 당연이 마누라가 살아야지 돈이 무엇인가??

 

그때 한학자 춘곡의 평정 하는 말이 있었다.

 

“불교에서 사람의 죄를 열 가지로 이야기 하는데

우선 무엇으로

죄를 짓냐에 따라 셋으로 구분 하니 몸과 입,그리고

마음(생각)으로 짓는 죄를

身業, 口業, 意業 이라 하고 입으로 짓는 죄는 네가지 인데

 

1. 망어(妄語)-- 거짓말

 

2. 악구(惡口)-- 욕설

 

3. 기어(綺語)-- 진심이 없이 교묘하게 꾸민 (아첨 하는 말)

 

4. 양설(兩舌)-- 양쪽을 이간질 하야 싸움붙이고 하는 일

 

그중 3번 기어에 해당하는 말 같은데“

“아니야 아냐 억만금을 준들 어찌 糟糠之妻 를 버리겠는가?

어느덧 쉼터에서 새소리 요란할 때 그들은 웃고 있었다.

 

 

 

천남성

 

가다가 8부 능선에서 천남성을 만났다

그 뿌리가 옛 조상들이 사약으로 쓰여 졌듯이 독성이 강하다 하였다.

“처음 독성이 강하다 하는 것을 어찌 알았을까요??

“죄인들에게 먹이는 거야 망나니도 죄인 중에서 잠시 사형을 유예시키고

시키는 것이지.

 

앵초

 

 

쥐오줌풀


하산하는데 하얀꽃의 바다를 만나다 나비가 꽃을 찾아 넘실대고 있는 것은

情 과 動

우리의 탐구는 여기까지다 아서라 아름답다 탐하지 말라

우리네 수벌들은 꽃을 여럿 농하지 못한다.

 

 

붓꽃

 

붓꽃 바다에 서다. 보랏빛 고고한 자태로 난 이 꽃을 사랑한다.

 

꽃은 바라보기다

여인도 마찬가지 여서 꺽으면 애처럽지 않은가???

 

 

함박꽃

 

17시 30분 하산 완료하다

뒷 풀이로 잣 국수 삼겹살 곡주를 하다

 

 

 

세잎종덩굴

괭이밥

큰으아리꽃

산앵도나무꽃

은대난초

둥굴레

병꽃

 

정향나무

벌깨덩쿨

참나물꽃

 

졸망제비꽃

풀솜대

큰잎앵초

광대수염

 

 

팟돌배나무

 

 

원추리

 

 

산고추나무

돌배나무꽃

 

금낭화

엉겅퀴


대파 꽃 ㅎㅎ

큰 괭이 밥

 

좌로부터 청천 낙정 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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