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제가 가입하였던 어느산악회에서
너무좋은 사진이라 다운받아 놓았었는데
지금은 어디인지 조차도 모르겠고
노루귀의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닉이 솔가을 이라는 분이였는데
그당시 양해를 받아 계제 하였는데 지금은 연이 끊어졋네요
그날 그분의 등산 코스는 북한산 매봉능선-문수봉-산성계곡 산행
이었으며 매봉능선으로 오른 뒤 노루귀를 찾아 나섰습니다
작년에 처음 바람골에서 노루귀를 만났을 때의 그 신기함이 이렇게
꽃 사진을 찍게 하였지요 라는 글아래 전개되는 노루귀는 환상적입니다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매봉(응봉)능선으로 오르는 길에 진달래가 제법 보입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노루귀]꽃을 만났습니다.
아주 풍성하게 피어 있더군요.
올해는 처음 만납니다..
꽃이 지고나면 노루 귀같은 새싹(잎)이 땅에서 올라와서 이름 지어진 [노루귀],
색도 모양도 다양하답니다. 지난 가는 분들이 제비꽃이냐고 하더군요.
이 사진 속에 [노루귀]가 여럿있으니 숨은그림 찾기 해 보시길... ^^;
옆에는 [노랑제비]도 피었습니다.
봄꽃은 역시 노랑꽃부터 시작하지요. 산수유,생강나무,개나리,노랑제비...
다시 노루귀로 돌아 갑니다.
이번에는 흰꽃입니다. 엎드려 찍고 있으니 지나는 분들이 넘어져 다친 줄 알더군요.^^;
[노루귀]는 꽃대에 털이 이렇게 숭숭 나 있답니다.
이번에는 파란색 [노루귀]입니다. 파란색은 잘 안보이더군요.
우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보라색이 좀 더 지나면 파란색이 되는지 약간 보라색기운이 도는 군요.
꽃 잎이 이렇게 단촐하게 피어 있는 것도 있고,
이렇게 겹으로 피어 있는것도 있더군요.
이 털로 추위를 견디며 지내는 모양입니다.
작년 봄 바람골에서 [노루귀] 한 개체를 만나고 부터 이렇게 꽃을 찍기 시작했지요.
다시 파란색 [노루귀]를 옆에서 잡아 봅니다.
[노루귀]를 종일 찍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자리를 일어섭니다.
옆에 [제비꽃]도 담고,
[생강나무]꽃을 접사 해 보았습니다. 향이 좋지요.
나뭇잎을 비비면 생강냄새가 난다고해서..
[노루발풀]입니다. 자그만 흰종같은 꽃들이 총총이 달리지요.
전날 이 [올괴불나무] 꽃을 찍다 일행을 놓쳤는데 이곳에서도 한 개체 만났습니다.
좀 더 접사를 해 봅니다.
[처녀치마]가 보입니다. 예년보다는 좀 늦은 듯 많이는 안 보입니다.
처녀치마 같아 보입니까?
디카 앵글을 좀 더 낮출 걸 그랬나요? ^^;
산성입구로 가는 길에 계곡 탐방길로 접어드니, [앵두나무]인지 [살구나무]인지...
양지바른 꽃에 [양지꽃]이 피었습니다.
요렇게 생겼지요.
낮은 곳으로 오니 이곳에도 [산괴불주머니]가 꽃을 틔웠더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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