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鴻會

북한산 효자리 둘레길

이모르 2021. 3. 5. 20:29

 

 

2010년 9월26일

친우들 부부동반으로 북한산 효자리 둘레길을 가다

우리의 처음 목적지는 일행중 무룹관절이 좋지 않은이 있어

계곡길을 거슬러 백운대밑 경치좋은 폭포에서 피톤치드를

마셔볼까 함이었다,,,,,,,

10명중 춘성부부가 급한일로 결등하였다.

8명이 삼각산(산성 입구)에서 하차 주차장지나 백운대로 향하는

계곡길로 들어서는데 관리공단 직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유는 현재 북한산 유원지입구부터 노적사와 백운대로 오르는

삼거리 근처에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음식점 들을 제거 하고

국립공원을 원상복원중이란다 얼마나 다행스런 처사인가!!!

우측 대서문을 통과하는 정 코스는 수많은 인파와 공사 차량까지

운행되고 있어 가고 싶지 않아서 좌측 원효봉 쪽으로 둘레길이 조성되

있어 그길로 접어들고 있었다. 계곡을 지나 원효봉 쪽으로 가다가

둘레 길 에서 벗어나 시구문을 통과하여

 

 

 

 

덕암사에 들어서다

 

 

 

 

 

 

 

 

 

 

 

덕암사를지나 삼거리 갈림길

좌측백운대 오르는 길 암자 옆으로 수십년간 처져있는 흉물스런

철조망을 보며

 

 

 

 

 

자연경관과 너무나 배치되고 위험천만인 설치물을

사찰 사유재산보호 인지는 몰라도 하루빨리 제거 하는것이 마땅하다

생각하였다.

 

우리의 목적지에 도착하였으나 출입금지 경고 표시판이

마닐라 로프에 부착되어있어 되돌아와 노적사쪽 물가에 앉자서

 

 

 

 

 

여담중에 보석이 해 빛으로 얼굴 탄다며 내게 선 캡을 쒸워주는과정에

춘곡이 이르기를 “예부터 本妻는 바람피울까 염려로 흰머리 뽑는다며

뽑지 안고 검은머리 속아내고 後妻는 서방 젊게 보이게 정성스레 흰머리

골라내 준다 하였거늘 얼굴탄다 염려로 모자를 덮어 주는 거 보니 부부

애정이 아주 깊어보인다.“ 하여 모두 웃었다.

 

다시 덕암사 쪽으로 하산 시작하여 의상봉이 보이는 마당바위에서

자연을 풍미하고

 

 

 

 

 

 

시구문 으로 재통과 하는중에 시구문옆 성벽에

방치되어있는 시설물을 성토중 자연 역사이야기가 주된 화제로

정조의 정치철학과 성벽의 개보수 숙종. 아군의 비밀통로로 사용된

가사당앞문 이나 용암문 시구문 의 의의를 토론하며

 

 

 

 

 

다시 둘레길로

접어들어 행군할 때 아름다운 가을 열매와 파란하늘에 연출되는 구름

그리고 원효 백운봉의 그림같은 정경을 보며

 

 

 

 

 

 

 

 

 

 

 

 

 

 

 

밤골 쪽으로 환속하여

개천을 끼고 있는 음식점에서

 

 

 

 

 

 

 

우정을 나누고 귀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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