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포로스 해협
엽서파는 소녀 "위스크다르"를 아주 잘 불렀다
터키를 여행하면서 짜여진 일정으로
농촌 유목민 같은 서민들의 생활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차창 밖으로 멀리 보이는 캠핑카와 텐트를 보고
여가를 즐기는가 가이드에게 물으니
저분들은 하위계층으로 집없이 떠도는 분들이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다니는곳마다 토속적인 면에
관심을 두었는데 주로 관광지에서 만나는
소상인 들이었습니다
터키민요 위스키다르는 실지 휴계소의 종업원이나
그림엽서 파는 어린소녀도 잘 불렀었습니다..
한국전쟁때 터키병들이 향수를 달래며 부르던 노래는
터키 참전 군인 들이 운영한 앙카라학원의 현재 70세들이
넘는 원아 들이부르고 퍼져 많은 사람들이
즐겨 외곡해 불렀던
한국전쟁시 터키군인들이 설립한 고아원
우스키다르 노래의 배경을 당시 가이드는 재미있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내용 일부를 어려 곳의 자료를 참고해 적어봅니다
터키군이 한국전에 참전하고, 전쟁후에도
유엔군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터키군이 한국에 가져온
노래로 어려서 어른 들에게 무심코 들어서
일부를 많은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외우고 있는 위스크다르라는
터키 민요입니다.
이것이 당시로는 터키민요인지도 몰랐고,
위스크다르가 이스탄불의 한 지명인지는
더욱 몰랐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위스크다리 찾아왔더니"로 알고 있어서
다리 이름인줄 알았었습니다.
위스크다르라는 터키 민요의 진짜 제목은
캬팁입니다.
캬팁이란 서기, 비서정도의
공무원을 말합니다.
200년 전쯤 위스크다르에 살던 아름다운 아가씨가
공무원 총각을 짝사랑하여 연모하는 애뜻한 마음을
노래한 것이라 합니니다
달콤한 젤리를 손수건에 넣어 사랑을 전하려는
마음을 터키 전통선율에 맞춰 부르기 시작했다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같은 터키의 민속
음악입니다
위스크다르는 이스탄불의 아시아 지역이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6.25세대 종전후 어린이었던
시절 우스크다르라는 노래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당시 내고향 이천에서도
위스크다르를 위스크 달라 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위스키달라, 소주달라 ..
하는 식으로 장난스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보스포러스 유람선에서 보는 위스크다르 지역
돌마하흐체 궁전
위스크다르는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에
있는 구역의 이름입니다. 오스만 제국 때에도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오스만 투르크 제 2대 슐탄 오르한이
비잔친의 콘타쿠지노스 황제의딸과
결혼하고, 장인을 1347년 위스크다르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위스크다르쪽 루멜리성
바잔틴 시대의 영화 소피아 대 성당
좌우의 첨탑은 오스만제국이 점령후
세운 것입니다
정복자 술탄 마흐메드 2세
(Conqueror Sultan Mehmed 2,1432.3.30~1481.5.3)
술탄이 허물어진 콘스탄티노풀로 들어선다
이로서 소피아의이름은 아야소피아로 변명되고 십자가
대신 이스람사원을 상징하는 미너렛이 세워진다
그후 5년만에 위스크다르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위스크 다르는 오스만 제국이 아나톨리아
지역에 대한 원정의 출발점으로서 중요한 군사기지
역할을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군사는 물론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위스크다르는 옛날에도 아름다운 도시였다고 합니다.
이스탄불을 가장 아름다운 시각에서 보기 위해서는
꼭 위스크다르를 들려야 합니다.
위스크다르에서 보는 이스탄불 도시의 실루엣은
한 편 의 화폭이 아닐 수 없으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활홀감을 자아내게 합니다.
저녁 해질 무렵 위스크다르에서 이슬람 사원의
첨탑이 도시의 건물들과 묘한 조화를 이루
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는 것을 보노라면,
오스만 제국의 영화가 해협의 푸른물과 어우러져
해안 저편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착각을 갖게됩니다.
위스크다르는 그 옛날 위스크다르의 처녀가 해협 건너
이스탄불을 바라보면서 캬팁이라는 노래를 불렀음직한
도시로 남아 있습니다.
역사의 도시 위스크다르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캬팁이라는 노래입니다.
캬팁은 오스만 제국때부터 구전으로 내려오는
터키의 전통적인 민요입니다.
따라서 작가가
누구인지도 알수없지만, 오랫동안 터키인의
사람을 받으면서 지금까지도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민요는 부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느리게 부르면 구슬픈 곡조가 되고,
빠르게 부르면 흥이 생기는
그런 노래입니다.
노랫말을 보면,
위에서 언급했드시
위스크다르에 살고 있는
처녀가 젊은 공무원을 사모하는
연가입니다.
캬팁의 가사를 우리 말로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스크다르 가는 길에 비가 내리네
내 님의 외투 자락이 땅에 끌리네
내 님이 잠에서 덜 깨어 눈이 감겼네
우리 서로 사랑하는데 누가 막으리
내 님의 깃 달린 셔츠도 너무 잘 어울리네
위스크다르 가는 길에 손수건을 놓았네
내 님을 위한 손수건에 사랑을 담았네
어느새 내 님이 바로 옆에 있네
우리 서로 사랑하는데 누가 막으랴
내 님의 깃달린 셔츠도 너무 잘 어울리네
"위스크다르 가는 길에 손수건을 놓았네",
옛날 터키의 처녀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고백을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녀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지나가는 길에
손수건을 훌려 사랑을 고백했다. 합니다
21세기를 사는 이 시대에 생각해 보면 얼마나 낭만적
입니까?
그 연유일까요 우리시대에도 손수건 떨어트리는
이벤트가 있었다 기억합니다
Üsküdar 해안앞 Kız kulesi 처녀의성
(Maiden 's Tower)
Üsküdar의 자치제
우스다르 앞해안의 크즈클레시(처녀의성)입니다
이스탄불 해엽과 마르마라해에 닿는 곳인
하렘과 살라작 연안의
바위위에 세워진 등대섬입니다
18m높이의 이탑은 대대적인 보수를 거처
관광객에게 개방 되었습니다
B.C410년 이테네지휘관 인 알키비아데스가
흑해에서 마르마라 해협을
통과하는 선과 상선들을 통제하기위하여 살리작
연안의 돌섬에 감시탑을 세웠습니다
동로마 제국의 마누엘콤네노스1세(1143-1180)황제
시대에 감시탑을 사각형 구조로 증축하였습니다
1453년 오스만투르크가 이스탄불 정복후
등대섬으로 활약하다
화재로 회손 아흐멧3세(1703-1730)가 다시 세웠고
술탄 마흐멧 2세(1808-1839) 대대적인 보수 하였습니다
크즈클레시는 다양한 전설의 무대가 된다는 말이다....
크즈클레시(처녀의성)의 내부그림 (아래)
이곳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007 시리즈의
'World is not enough!!"에서 악녀로
나온 소피 마르소가 근거지로 이용하던 등대이다.
이 크즈쿨레시에 전해져 내려오는 공주의
전설이라는 것이 있는데 대강 이렇습니다.
태어 나면서 마음씨 나쁜 마녀에 의해
16세를 넘기지 못하고
뱀에 물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받은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왕이
공주를 그 탑에 데려다 놓고 길렀는데,
결국 16세 되던 생일날 저주에서 풀려난 것을
축하하기위한 과일 바구니에
숨어 든 뱀에게 물려 죽는다는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합니다
메이든 타워에서 본 Üsküdar의 해안가.
Çinili (Tiled) 모스크
나무 Namazgâh 모스크
서프 Krikor Lusavoriç
(일루미네이터 세인트 그레고리)
아르메니아 교회
Desert Flower / Uska Dara(우스크다라)
Usk dara Gider Iken
Usk dara gider iken, ald?da bir yaghmur.
K?tibimin setresi uzun eteghi ?amur.
K?tip uykudan uyanmush g?zleri mahmur.
K?tip benim ben k?tibin el ne kar?sh?r.
K?tibime setereti balto ne g?zel yarash?r.
Usk dara gider iken, bir mendil buldum.
Mendilimin i?ine de lokum doldurdum.
K?tibimi arar iken, yan?mda buldum.
K?tip benim ben k?tibin el ne kar?sh?r.
K?tibime kolal? da g?mlek ne g?zel yarash?r.
* * * * *
As I was going to Usk dar, it started raining.
My secretary’s long skirt trailed in the mud.
우스크다르 가는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내 비서의 긴 스커트가 진흙에 끌렸다
The secretary was tired and her eyes were sleepy.
My secretary and I were not holding hands.
My secretary’s coat was not very comely.
내 비서는 지쳤고, 그녀의 눈은 졸음에 찼다
내 비서와 나는 손을 잡고있지 않않다
내 비서의 겉옷은 흐트러져 있었다
As I was going to Usk dar, I found a handkerchief.
There was Turkish candy inside my handkerchief.
우스크다르 가는길에 손수건을 발견했다
내 손수건 안에 터키 과자가 있었다
Looking for my secretary, I found her at my side.
My secretary and I were not holding hands.
My secretary’s starched blouse was not very comely.
내 비서를 찾어보니, 그녀는 내 옆에있었다
내 비서와 나는 손을 잡고 있지 않았다
내 비서의 풀먹인 블라우스는 꾸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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