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내인생을사는법

이모르 2020. 12. 16. 13:11

 

 

내 인생을 사는 법


봄 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 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당신의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떠날 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 밭 위에
남겨  좋아야 하는
발자국을 기억해야 합니다.

 

산속의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마음속의 적은 그렇지 못합니다.

남에게 속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굳게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지요.

그 하나는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는 옳은 사람과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을 옳다고 여기는 죄인입니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젊음은 마음의 상태이지
나이의 문제가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매력은 눈을 놀라게 하지만
미덕은 영혼을 사로잡습니다.

 

때때로 죽음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 위에 당신의 생명을 설계하십시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죽음의 기로에 서 있음을 안다면
한층 인생의 무게가 더해질 것입니다.

 

좋은 집을 지으려 하기보다
좋은 가정을 지으십시오.


호화주택을 짓고도 다투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막살이 안에 웃음과
노래가 가득한 집이 있습니다.

 

크게 되기 위해서 먼저
작게 시작해야 할 때가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좋은 나무는 쉽게 크지 않습니다.

바람이 강하면 노도 강해지고 숲이 어두우면
나무는 하늘을 향해 높이 뻗어갑니다.

 

햇빛과 추위와 비와 눈은 모두 나무를 좋은 재목으로
만들어주는 최고급 영양소입니다.

 

인생의 시계는 단 한 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 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 사랑하며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데 있는 것입니다.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어떤 바보라도 사과 속의 씨는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씨 속의 사과는 하늘만 압니다.

 

별을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많고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슬픈 추억이 많고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순수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혜열 하하웃음연구소 /윤명철

 

 

 

 

빗소리 창밖 물보라 속에 지난세월의

발자국을 세어봅니다 그러다

모든 발자국이 잘못 놓여져 갈팡 질팡

엉망으로 걸어 왔던 자신을 발견합니다

 

왜?? 과거가 두려워 부르르 떨고 있을까요??

그건 불통의 아집이었고 문제의 본질은

항상 내게 있었습니다

 

 

 

 

법구에 이런 말이 있지요

 

모든 현상은 마음작용에 따라
인식되기 마련
얽매이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일 때
활로는 열립니다

 

인종법사가 『열반경』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바람에 깃발이 흔들림을 보고, 

어떤 승려는 “깃발이 흔들린다”고 했고,

다른 승려는 “바람이 흔들린다”고 논쟁을 했습니다.

혜능은 일어나서 “깃발이
흔들리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 흔들리는 것도 아니다.
사람의 마음이 흔들린다”고 했습니다.

인종법사는 이 말을 듣고 매우 놀랐습니다.

이것은 혜능이 홍인대상의 법을 계승하고

곧바로 남쪽으로 내려가서 5년의 은둔생활을 끝내고

세상에 나오는 극적인 장면입니다.
이것을 ‘바람과 깃발[風幡]의 문답’이라 합니다.

이 문답은 돈황본『육조단경』에는 나오지 않고,

혜흔본『육조단경』에서 ‘인종법사와의 만남’의 장에서
기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