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울
낮에 돌풍 불더니 가시거리 짱~입니다
평보
와!!! 바다가 운무처럼 보이네요
제임스
바닷물색은 좀다르나 제주와 비슷한 경치 좋아요
오울
세시간전 바람불때의 풍경입니다
제임스
오늘 사진들이 너무 멋있네요 ^^
오울
아름다운 석양 혼자보기 넘 아까워요
평보
완전핏빛 이네요 선혈의 자태 불타는 피 태고의 아름다움에다 상상력을 동원 시키는 신의 경지를 오울의 예술로 승화 시킨 걸작입니다 노을이 붉은 이유는 햇빛이 지구로 들어와 대기권에 퍼질 때 파장이 짧은 청색 광선은 공기입자와 충돌해 사방으로 퍼져 멀리까지 가지 못합니다. 반면 빨강 광선은 공기입자와 충돌하는 비율이 낮아 공기 속을 통과해 멀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제임스
오!!! 오울님 사진 자극받아 제도 일출사진을 찍었습니다오늘 제주 중문 새벽 아침 풍경입니다
평보
와 역시 멋져요 마직막 우측 살짝 걸친 꽃이 베롱나무 꽃같은데 맞나요?
제임스
예 맞습니다 베롱나무 꽃은 우리 말로 백일홍이라고도 합니다 위키백과에 알아보면
배롱나무(crepe myrtle, crape myrtle)는 부처꽃과 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입니다.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랫동안 펴 있는 것처럼 보여 백일홍이라고 부릅니다. 백일홍의 소리가 변해서 배롱으로 되었다고 추정한합니다. 백일홍(Zinnia elegans)이라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원산지는 중국남부이고, 대한민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등지에 약 30여 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줄기를 간지럽히면 간지러운듯 가지가 흔들어진다. 그래서 간지럼 나무라고도 한다 합니다 .
오울
이 곳 섬에도 베롱나무가 있습니다
평보
두분 사진은 항상 예술성 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베롱 나무는 많아요
춘곡
저는 속리산 법주사 다녀 왔습니다 너무 더워 대강보고 그냥 올라왔네요
평보
뭐처럼 여유 매일 이랬읍 좋겠다 멋져요
지는 해/한용운
지는 해는
성공한 영웅의 말로(末路) 같이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창창한 남은 빛이
높은 산과 먼 강을 비치어서
현란한 최후를 장식하더니
홀연히 엷은 구름의 붉은 소매로
뚜렷한 얼굴을 슬쩍 가리며
결별의 미소를 띄운다
큰 강의 급한 물결은 만가(輓歌)를 부르고
뭇 산의 비낀 그림자는 임종의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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