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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에 대한노래

이모르 2022. 4. 20. 13:46

 

라일락이 만개 할 때 북한산 자락을  걷기 합니다 이젠 진달레는 고산에만 있고 벚꽃 매화 복숭아 꽃도 져가고 자락길엔 라일락의 향이 심장까지 들어와 봄의 절정을 느끼게 합니다 애기똥풀 산철쭉도 피어나고 조금 있으면 찔레꽃과 아카시아 향이 청춘을 생각하게 만들겁니다 

 

숲엔 각종 새들의 낙원입니다 비탈길을 올라 숲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라일락향기는 환상적입니다 그향은 너무달콤해서 꽃말이 친구의사랑 이라거나

우정이라기보다는 달콤한 사랑이라 한다면 더좋을것 같습니다. 

 

라일락의 원산지는 동유럽 발칸반도 쪽이고 조선조에 우리에게 와서 순수 우리말로는 수수꽃다리 라 부른다 합니다  서양에선 리라꽃 (ilas 불어 는 영어 lilac )즉 라일락 이라 합니다  유명한노래베사메무쵸에도 소개됩니다

 

토종 수수꽃다리는 대개연한 보라색인데 라일락은 휜색이 많고 1947년 미국으로 팔려간 수수꽃다리는 미스킴이라 개량되어 인기있게 팔리고 있다니 우리가 모르는사이 우리것으로 다른사람들이 돈을 벌고 있다 합니다 

 

그 사연은 라일락에 미스김라일락이란 이름이 붙여지기까지는 이런 사연이 있습니다. 미스김 라일락은 1947년에 미국 적십자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 백운대에서 채취한 털개회나무 종자를 채취,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해서 '미스김 라일락(Miss Kim Lilac, Syringa patula "Miss Kim")'이라는 품종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미스 김의 성을 따서 '미스김라일락'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금같은면 지적소유권이 우리에게 돌아왔을것입니다 종묘 개량이다 하여 어림없었을 노릇이나 우리가정신없이 피곤해할 때 그들은 실속을 채운게 한두가지가아닐것입니다  흰색의 라일락은 꽃말이 젊은 날의 추억, 아름다운 맹세 라는데 흰색 라일락에는 영국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 합니다

 

어느 마을의 한 아가씨가 완전히 믿고 있던 젊은 남자에게 순결을 짓밟히게 되고 아가씨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나머지 자살했습니다. 슬픔에 빠진 아가씨의 친구가 아가씨의 무덤에 산더미처럼 라일락을 바쳤습니다. 그 때 꽃 빛깔은 보랏빛이었는데 이튿날 아침 꽃잎이 모두 순백색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라일락은 지금도 하트포드셔라는 마을에 있는교회 묘지에 계속 피고 있다고 한다.합니다 프랑스에서 하얀 라일락은 청춘의 상징으로 나타내며 젊은 아가씨외에는 몸에 지니지 않는게 좋다고 믿고 있다는데 황홀하게도 향기는 취하도록 마셔도 넘처난다 합니다

 

나는 향에 취하여 비틀거릴때 어디서 울어대는지 쯔쯔쯔 쪼로로 하는 산새의 노래는  마음을 낭만으로 가득하게 만들어서 코스를 가는데 콧노래가 절로 나왔습니다

 

 

렌즈에 찍었더니 분꽃나무꽃이라는데 향기와 나무잎이 흰 라일락 이었습니다 

 

서양 수수꽃다리(라일락)

서양수수꽃다리(라일락)

 

라일락에 관계된 3곡 1.베샤메뮤쵸/현인 2.가로수 그늘라래서면/이문세 3.라일락이 질때/이선희

 

베샤메뮤쵸/현인

 

가로수 그늘아래서면/이문세

 

 

라일락 질때면/이선희

 

 

가사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 날밤 리라꽃 지던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베사메 무쵸야 리라꽃 같은

귀여운 아가씨

베사메 무쵸야

그대는 외로운 산타마리아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날 밤 리라꽃 지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베사메 무쵸야

리라꽃 같은 귀여운 아가씨

베사메 무쵸야

그대는 외로운 산타마리아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날 밤 리라꽃 지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가로수 그늘아래서면/이문세
 

 

가사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 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우우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향기 더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가사

안녕이라는 인사는
내게 단 한 번도 말하지 않았어도
나는 느낌으로 알 수 있었지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음을

변해가는 너의 마음이
내게 날카로운 흔적을 남겨도
보고픈 건 미련이 남아서일 거야
이젠 내 품에서 벗어나고 있네

돌아보진 마 (돌아보진 마)
내가 안타까워서 혹시라도 눈길 주진 마
생각하지도 마 (생각하지도 마)
또 다른 네 삶에서 나와 함께 했던 그 기억들을
다시는 만질 수 없겠지
(너의 따스한) 따스한 너의 체온을

변해가는 너의 마음이
내게 날카로운 흔적을 남겨도
보고픈 건 미련이 남아서일 거야
이젠 내 품에서 벗어나고 있네

돌아보진 마 (돌아보진 마)
내가 안타까워서 혹시라도 눈길 주진 마
생각하지도 마 (생각하지도 마)
또 다른 네 삶에서 나와 함께 했던 그 기억들을
다시는 만질 수 없겠지
(너의 따스한) 따스한 너의 체온을
다시는 만질 수 없겠지
(너의 따스한) 따스한 너의 체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