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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의사계와 소나타사계

이모르 2022. 9. 18. 14:26

 

Beethoven - Spring Sonata (Violin Sonata No. 5 )

 

여름 

 

Autumn Sympony Chopin 가을 교향곡 쇼팽

 

겨울

 

Beethoven - Spring Sonata (Violin Sonata No. 5 )

베토벤의 소나타 곡은 듣기에 편안하고 아름다운 고전적 기풍과, 베토벤의 음악적인 개성이 드러나는 요소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곡은 밝고 편안한 느낌이 봄을 연상케 하여 이라고 이름은 붙여졌지만  ‘이라는 제목은 베토벤이 직접 붙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봄의 소나타라는 말은 베토벤이 죽은 후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베토벤은 1770년 독일의 본(Bonn)이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천재 음악가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실제는 타고난 노력형의 음악가였습니다.

또한 베토벤은 일반적으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알고 있지만, 그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했습니다.

 

베토벤은 독일의 궁정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연주 했었는데, 이 음악을 보면 바이올린에 대한 지식도 풍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곡은 1801년에 출판되었으며 4악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은 당대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았던 신선한 활력으로 넘치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곡은 오늘날까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

처음에는 사랑스러운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하고 다음에는 그 멜로디를 피아노가 이어가고 있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리드미컬하고 다이내믹한 변화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2악장 아다지오

느린 템포이며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이 부드럽고 감미롭습니다.

3악장 알레그로 몰토

경쾌하고 리드미컬합니다.

4악장 론도형식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조화로운 연주와 다양한 리듬이 특징이 있고, 봄을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음악입니다.

 

유튜브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F장조 으로 검색하시면, 여러 연주자들이 연주한 을 감상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는 연주곡으로 감상해보십시오. 위키백과

 

 

4월은 참 아름다운 계절 이었읍니다 개나리 목련 벚꽃 라일락의 향이 새색시 분향기 같아서 꽃송이 부여잡고 한참을 탐구하던 4월 이젠 5월의 아카시아 찔레꽃 향 맞이하러 갑니다 겨울과 봄사이 3월 말에도 춘설이 덮였으니 그 짧은 겨울 봄의 교감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4월의 아쉬움을 달래보세요

 

 

필립 레빈(Philip Levine, 1928년~ )

 

4월의 종말/필리스 레빈

 

벚꽃 나무 아래서 로빈

새 알 하나를 보았습니다

금이 가긴 했지만

깨어지지는 않았었죠

 

나는 당신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꽃잎 떨어진 풀밭에

 

무릎을 꿇고 있었어요

 

푸른색의 고철 잔해를 보았습니다

깨지기 쉬운 장남감이었어요

색종이 조각만큼

가벼웠지요

 

그것은 실재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때때로

자연이 그런 짓을 하지요

 

나는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텅 빈 채 반짝거리고 있었어요

완벽하게 빈껍데기었지요

 

단지 잃어버린 왕관 하나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비어있어서

안을 볼 수 있었죠

 

한 때 그안에 있던 것들은

이제 사라져 버리고

내 가슴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가슴속에서 그 날개를 펼쳐

나를 부셔버립니다

 

어제 오늘 숲속을 걸었는데 숲엔 찔레꽃 아카시아꽃 향내가 폐를 뚫고 심장을 자극하더라구요 아카시아향은 라일락 향과 다른 싸이클 였지요 님들!! 아카시아숲길 함께 걷지못할거 같아요 왜? 벌써 낙화가 되어 눈처럼 바닥에 쌓이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지금 숲엔 이팝나무 장미 아카시아 애기똥풀 꽃들이 황홀합니다 여러분 계신곳도 아카시아 찔레꽃 향이 가득하겠지요?

 

봄비맞은 편지/평보

봄비 때문입니다  
바람 때문입니다  
참새의 수다 떠는 모습도
여린 새싹들의 고통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리움 입니다. 

창밖 유리창에 부서지는
물보라 속에
정다운 미소가 보입니다 

환영

사람이 그립습니다   
봄비 때문야
바람 때문야 

문틈에 끼어놓은 편지  

빗물에 번진 편지는
내게 속삭였습니다.
보고싶다.....

 

숲속에서 /평보

사랑으로 가득한 넉넉한 품속엔
모든게 다 있다
향기도 내어 주고
용서 하는 법도 가르켜 주고
살아가는 지혜도 알려준다
욕심도 버리게 하고
헤어질 땐 인사도 잊지 않는다
“내일 또와 다람쥐를 보여줄게”

 

 

가을사랑/평보

은행잎에 시화를 적던
감성이 있었습니다
가을은 훈훈한 아랫목
같았지요
참새들이 억세 사이로
바쁘게 날며 사랑을
이야기 하던 그때 였습니다

귀뚜라미 수놈이 구애로
찌르르 찌르르
애원의 소리를 지르던
그때였습니다

노란 떡갈나무 단풍속에서
다람쥐부부가 사랑의 새끼에게
먹이를 주려고 바쁘게 움직이던
그때 였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촛불 밑에서 편지를 썼습니다

단풍이 황홀한데

낙엽진 거리를 輔錫 빛나게

함께 걷자고 

겨울나그네/문명희

수런수런 내리는겨울비
우산도없이맞으며 간다
동짓달 핀 진달래 철도 모르고
섣달피운 등황빛 개나리

 마음 비운계절에
비를 맞으며
눈 기다리는지
봄 기다리는지
님 기다리는지

울적한 날
초잘초잘 비맞고간다

 봄이 온다고
말해 주는 여인같은

 

아카시아 꽃향이 집안까지 밀려와 정신이 혼미 해 졌습니다 

 

비발디사계중 봄(북한산의봄)

 

 

비발디사계중 여름(정릉계곡의여름)

 

 

비발디사계중 가을(북한산정릉계곡의가을)

 

 

비발디사계중 겨울(북한산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