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원량을애도합니다 (봄날은간다)

 

 

2020년 2월8일  이 글은 화가 엘랑비탈님의

배려로 보내온 메세지를 의인 이원량을 애도 하며

편집한것입니다  (사진출처 중국 포털)

 

신문사 기자와 인터브에서

리원량은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는 것은 나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정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으니까요."

 

‘휘슬블로어’ 라는 말은 부정행위를 봐주지 않고

호루라기를 불어 지적한다는 것에서 유래한

“내부고발자를 말합니다

휘슬블러어 는 기업또는 정부기관의 내부고발자를

뜻합니다 웨터게이트 사건에서 단서제공자

암호명 이었던 팁 스로트(Deep Throat)라 고도

불린다 합니다

미영 선진국에서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법“

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2002년 1월부터 시행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휘슬블로어’ 리원량(李文亮)

우한 중앙병원 안과의사가 숨졌습니다.

아내 푸쉐제(付雪洁)가 정리한 남편의

마지막 메시지가 중국의 SNS를

적시고 있어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그가 아내와 아이와 가족과

거닐고 싶어했던 우한 동호와

우한대의 벗꽃길입니다.

 

 

 

나는 갑니다. 훈계서 한 장 가지고!

 

 

 

 

1985~2020   35세 졸

      

동이 트지 않았지만 나는 갑니다!

가야 할 시간, 나루터는 아직 어둡고,

배웅하는 이 없이 눈가에 눈송이만

떨어집니다. 그립습니다.

눈송이가 눈시울을 적십니다.

 

캄캄한 밤은 어둡고, 어두움에 집집마다

환하던 등불조차 떠올릴 수 없습니다.

일생 빛을 찾았습니다.

스스로 반짝인다 자랑했습니다.

온힘을 다했지만 등불을 켜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어젯밤 눈바람 무릅쓰고 나를 보러 왔던 여러분!

가족처럼 저를 지키며 밤새 잠 못 이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지만 연약한 인간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본디 평범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하느님이 나에게 그의 뜻을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습니다.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나에게 태평한 세상에

소란피우지 말라며,

도시 가득 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이 보이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가 지금의 안녕을 계속 믿게 하기 위해

나는 단지 마개 닫힌 병처럼 입을 다물었습니다.

 

선홍색 인장으로 내 말이 모두

동화 속 꿈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왕관을 쓴 치명적인 황후는 반란을 위해

속세에 내려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천하는 다시 북적거렸습니다.

누구도 몰랐습니다.

거대한 비극이 곧 성문을 잠그리라고는.

이후 하늘이 대노하고 산하는 시들고

나는 병들었습니다.

내 가족까지 모두 병들었습니다.

 

우리는 천 송이 만 송이 눈보라처럼

송이송이 흩날렸습니다.

봄이 오고 강물이 녹으면 가족과

만나리라 기대했습니다.

 

 

 

 

그 때가 되면 노란 유채꽃밭에 앉아

흩날리는 꽃 송이 송이 새며 하루

일 분 일 초를 보내리라 여겼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어젯밤 눈 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하느님이 내 머리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착하지, 나와 같이 가자. 인간은 가치가 없어!

이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비록 인간은 빈한하고 하늘은 따뜻한

곳이더라도 말이죠.

저승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기 두렵습니다.

고향을 떠올려도 다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사실 나의 기개는 보증서

한 장으로 죽었습니다.

나는 계속 햇볕이 비치듯 살아 생명을

노래하고 소나무 잣나무를 찬미하고

싶었습니다.

이 나라 이 땅을 깊이 사랑했습니다.

이제 내 육신은 죽지만 한 줌 재가 되기 전에

조용히 고향의 검은 땅과 하얀

구름을 떠올립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니 바람은 마음껏

춤추고 눈은 새하얗게 티 한 점 없습니다.

삶은 참 좋지만 나는 갑니다.

나는 다시는 가족의 얼굴을

쓰다듬을 수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한 동호(東湖)로

봄 나들이를 갈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우한대학 벗꽃 놀이를

할 수 없습니다.

흰구름 깊은 곳까지 연을 날릴 수도

없습니다.

나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아이와

만나기를 꿈꿨습니다.

아들일지 딸일지 태어나면 뜨거운

눈물을 머금고 사람의 물결 속에서

나를 찾을 것입니다.

미안하다, 아이야! 나는 네가 평범한

아버지를 원했음을 잘 안다.

하지만 나는 평민 영웅이 되었구나.

 

하늘이 곧 밝습니다.

나는 가야합니다. 한 장의 보증서를 들고서,

이 일생 유일한 행낭입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나를 이해하고 나를 동정하고

나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

나는 당신들이 모두 동트는 새벽을,

내가 산마루 건너기를 기다릴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합니다.

 

이번 생애 태산보다 무겁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새털처럼 가볍기를 두려워 하지도 않았습니다.

유일한 바램은 얼음과 눈이 녹은 뒤

세상 모든 이가 여전히 대지를 사랑하고

여전히 조국을 믿기를 희망합니다.

 

봄이 와 벼락이 칠 때 만일 누군가

나를 기념하려는 이가 있다면 나를 위해

작디작은 비석하나 세워주기 바랍니다!

우람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왔다 갔음을

증명해 줄 수만 있으면 됩니다.

이름과 성은 있었지만 아는 것도

두려움도 없었다고.

내 묘지명은 한 마디로 충분합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이를 위하여

 

말을 했습니다(他爲蒼生說過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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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走了，带着一张训诫书！

 

1985-2020

 

 

天还没亮，我走了！

我走的时候，渡口很黑，无人相送，

只有几朵雪花落在我的眼底。

我一思念，它们便从眼眶滑落。

黑夜真黑，黑得让我想不起万家灯火。

我一生追求光，我自诩很明亮，

但我拼尽全力，却什么也没点亮。

谢谢你们，昨夜冒着风雪来看我的人！

谢谢你们整夜不眠，像守望亲人一样把我守望！

可是脆弱人间，没有奇迹。

我原本平凡而渺小，有一天我被上帝选中，

托我将他的旨意转告苍生。

我小心翼翼地说了，于是，

有人劝我不要惊扰太平，他们说：

你没看见满城繁华开得正艳吗！

为了让全世界继续相信现世安稳，

我只好守口如瓶，还用鲜红的指印保证—

—我说的话都是童话，

戴花冠的致命皇后从来不曾下凡作乱。

就这样，天下继续熙熙攘攘，

谁也不知道，巨大的悲伤即将把城门深锁。

后来，上帝大怒山河失色，我也病了。

再后来，我的家人都病了。

我们像千万片雪花一样，

你一片，我一片，各自飘零。

我曾以为，只待春江水暖，

我和家人便能再度重相逢。到那时，

我们就坐在鹅黄的油菜花田，

把花儿一朵一朵地数，

把日子一分一秒地过。

等啊等啊，我只等来了昨夜小雪，

上帝摸摸我的头，爱怜地说：乖，

跟我走吧，人间不值得！

我一听就泪落如雨，虽然人间苦寒，

上帝温暖。但我怕过了奈何桥，

偶尔回望吾乡，再也望不见一家老小。

其实，我的风骨早就被拍死在一纸保证书上。

我继续阳光朗照地活着，歌颂生命，

赞美松柏，那是因为我对这土地爱得深沉。

而今，我的肉身也死了。

在我成为一粒尘埃之前，

我又静静地怀想了一遍故乡的黑土白云。

多想回到小时候啊，风是尽情飞舞的，

雪是洁白无瑕的。

活着真好，可我死了。

我再也无法抚摸亲人的脸庞，

再也无法带孩子去看东湖春晓，

再也无法陪父母去看武大樱花，

再也无法把风筝放到白云深处。

我曾依稀梦见我尚未出世的孩子，

他（她）一出生就眼含热泪，

在人潮人海中把我寻找。对不起，孩子！

我知道你只想要一个平凡父亲，

而我却做了一个平民英雄。

天快亮了，我要走了，

带着一张保证书，那是我此生唯一的行囊。

谢谢世间所有懂我怜我爱我的人，

我知道你们都在黎明等候，

等我越过山丘！可是，我太累了。

此生，我不想重于泰山，

也不怕轻于鸿毛。我唯一的心愿，

就是希望冰雪消融之后，

众生依然热爱大地，依然相信祖国。

等到春雷滚滚，如果有人还想纪念我，

请给我立一个小小的墓碑吧！不必伟岸，

只须证明我曾来过这个世界，

有名有姓，无知无畏。

那么，我的墓志铭只需一句：

他为苍生说过话。

 

 

2 월 7 일의 Global Times 보고서에

따르면, Wuhan Central Hospital의

안과 전문의 Li Wenliang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심각한

치료로 34 세에 사망했습니다.

그 후, 모든 국내 주요 뉴스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가 모두보고되었습니다.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Li Wenliang 박사는

특별한 용기를 보여 주었고

우리는 그에게 경의를 표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 보건기구 (WHO)도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최전선에있는

리 원 리앙 박사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트윗했습니다.

 

 

발발 초기, 중국인들이 바이러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을 때, Li Wenliang은

처음으로 외부의 조기 경보 정보를

외부 세계에 공개했으며,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최전방에 서기 위해 고군분투하고있었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Li Wenliang은 불행히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격리 기간 동안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으며 부모조차도 신 폐렴 구균

질환과 관련된 증상을 보였으며

3 명의 가족이 무한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 Li Wenliang은 가능한 한 빨리

최전선으로 돌아 오기를 희망하면서

환자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Li Wenliang 박사의 의료 윤리는 우리의

존경을받을 만하 며, 그와 같이 폐렴과의

싸움의 최전선에있는 다른 의료

종사자들도 있습니다

      

발병 후 많은 의료 종사자가 실수로

직장에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그러나 치료와 재활 후에도 많은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재직 위험, 재감염 위험,

매일 수십 명의 환자를 받음, 심지어

피로에 관계없이 야간 근무에 참여하는 것을

자발적으로 요청한 하였습니다

 

시간에 맞서 싸우고 질병과 싸우며

더 많은 환자가 회복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의 건강 비상 계획

담당 이사 인 마이클 라이언 (Michael Ryan)은

이 발병에 대응하여 많은 친구들을

잃었다 고 말했습니다.

 

환자 치료 결과 감염으로

사망 한 사람들을 후회합니다.

Li Wenliang의 희생에 직면하여,

우리는 그를 애도했지만, 그와 그의 동료들이

지불 한 대가를 기억해야합니다.
 
여러 나라의 언론들도 리 왕 리앙 박사의

사망에 대해보고했으며, 리 왕 리앙 박사의

새로운 왕관 바이러스 퇴치에 대한

헌신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CNN 및 독일 주류 미디어는

리웬 리앙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나타내는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건강 베일을 노출 한 영웅이 사라지고,

Li Wenliang 박사는 아침 일찍 사망하며

WHO는 애도를 표합니다

    

 

 

 

Li Wenliang의 아내 Fu Xuejie는

Weibo를 성명서로 만들었다
  
8 일, Wuhan Central Hospital의

Li Wenliang 의사 부인은 Weibo @

付雪洁의 실명 인증을 통과하여

기부금을 받고 있다는 낭설에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들이 관련 정보를 게시하거나

기부를 수락하도록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내 가족에게 불필요한 고통을주지 않기 위해

당신이 그것을 퍼 뜨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李文亮妻子付雪洁发微博：

未发布任何求助信息

 

8日，武汉中心医院医生李文亮的妻子，

通过实名认证的微博@付雪洁 发布声明：

本人未发布任何性质的求助信息，

也未曾授权其他人员发布相关信息或接受捐助。

“望大家不要传播，以免给我家人造成不必要的困扰。”

 

우한 대학 과 동호 의 벚꽃

 

 

 

 

 

 

 

 

 

 

 

 

 

 

 

우한의 유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