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키에르케코르의명언(낭만에대하여)

이모르 2020. 12. 16. 14:40

 

 

2020 21

 

안박사와 다락능선을 오르기로

약속하고 군장 꾸려 나섯습니다.

2018 11 25일 눈이 오는날

다락능선으로해서 Y계곡 포대능선

자운봉 마당바위 천측사로 하산 한

추억이 있습니다

 

기암 절벽과 아름다운

도봉3봉을 조망하며 등산하는

것은 신선놀음과 같았기 때문인데

 

오늘은 봄날 같이 포근하며

미세먼지도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이 있어 등산 인적이 드물고 하여

안박과 나는 망월사와 도봉3봉이 보이는

전망대 까지만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있을 때

카톡 음이 울리며 춘곡이

눈 사진이 올라 왔습니다

 

 

 

 

큰 추위없이 올 겨울은 지나 가는듯하나

추위가 그리워지기도...

추워야만 볼수있는 풍경사진

인터넷에서 하나 주워왔습니다

 

 

 

 

눈 덮힌 도봉산이 아니더라도

다락능선에서 보는 선인 자운 만장

신선대의 모습은 장관이고 낭만에

가득합니다

 

 

 

우리 나이에 도봉산 암벽 전망대

 

까지 오를 수 있는 건 축복입니다

친우 한명이 여러가지 병으로 고생

하고 있습니다

그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우리 나이엔 한두가지 병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靈肉의 건강을 위하여 안박과

등산을 하는 것입니다

 

 

 

아픈 친우와 그리고 우리의 아픔을

산위에서 덴마크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코르의 죽음에 이르는병

을 이야기 합니다

인간 실존의 근원을 인간의 내적 인격으로

보았으며 인간이 죽음에 이르기 까지의 과정을

자아가 펼쳐져 있는 것 으로 보았던 그의

철학적 설명은

 

절망은 자기 자신의 병이며,

그렇기 때문에 세 가지 형태를 보인다.

절망하여 자기 자신을 소유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형태,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길 원하지 않는 형태,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길 원하는 형태이다.”

 

우울증이 아니고 사실은 죽음에 이르는 병

이라는 인간 형태가 얼마나 나약한가

 

 

절망에 빠져 있으면서 행복하다고 착각하는 자
절망을 똑바로 쳐다보며 고뇌하는 자
절망이라는 에 물들어 있다면 먼저

절망 상태를 깨달아라
그럼으로써 자신을 만나고 신을 만나고

自我를 찾아 건강한 삶을 찾으라는 것

 

건강한 육신을 갖기 위해 우리는

산에서 키에르케코르를 생각하게 됩니다 

 

 

 

 

 

 

Søren Kierkegaard 명언

 

 

 

 

여자는 남자보다 더 감각적이다. 이것은 벌써

육체의 형태에서 나타난다

 

순간은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안에는

 

시간과 영원성이 서로 함께 하고 있다

 

정신이 적어질수록 두려움도 적어진다

 

 

 

나를 위한 진리를 찾아내고, 내가 생사를 걸고 싶은

 

이념을 발견해내는 것은 중요하다

 

결혼해도 후회하게 될 것이고, 결혼하지

 

않아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지루해하는 자들은 모두 변화를 외친다

 

 

시인이란 무엇인가? 불행한 인간이다. 그의 영혼 속에는

 

비밀스런 고통이 숨어 있고, 그의 입술은 한탄하고

비명을 지르지만 그것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변화시키도록 만들어져 있다

 

무엇이 오고 있는가? 미래는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가?

 

나는 모르겠다. 나는 아무것도 예감하지 못한다.

 만약 한마리의 거미가 어느 한 점에서부터 결론 속으로

떨어져 들어가고 있다면, 언제나 공허한

공간만을 보게 될 것이다.

아무리 발을 뻣어보아야 닿지 않는 공간을 앞에 두고서

그 거미는 얼마나 버둥거리고 있는가.

내가 바로 그렇다. 내 앞에는 언제나 텅빈 공간만이

있을 뿐이다.

나를 앞으로 내몰고 있는 것도 내 뒤에 있는

하나의 결론이다. 이러한 삶은 진절머리나고,

유지될 수 없다.

 

끊임 없이 체념하는 자는 스스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유행이다. 신을 두려워 하는 것도 유행이다.

 

사랑과 치마 그리고 코 안에 반지도 다 유행이다

 

한 소녀를 유혹하는 것은 예술이 아니지만,

 

유혹할만한 가치가 있는 소녀를 찾아내는 것은 행복이다

 

나는 신에게 감사한다. 그 어떤 생물도 내게 자기

 

존재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

 

진실은 자기 자신이다

 

걱정근심은 삶과 관계를 맺게 해준다

 

 

철학이 인생을 거꾸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거기서 앞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다른 문장을 망각하고 있다.

 

키에르케고르가 남긴 마지막 말 =

나를 지워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