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명성산가을꽃

이모르 2020. 12. 18. 11:27

 

 

 

 

경기도 포천 - 강원도 철원 경계선
명성산은 정상은 철원군에 있고 산입구-계곡-억새평원-삼각봉까지의 남쪽은 경기도 포천군에 속한다.

평야쪽은 산정호수에서 북으로 조금 올라가면 있는 신안고개가 두 도의 경계선이다. 명성산은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명산이며, 가을철이면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다.

 

전설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데,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鳴" 자 소리"聲" 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퍼옴)

 

2010년 10월10일 명성산

 

코스:한화콘더앞-김일성별장 -호수-비선폭포-책바위-억새능선-삼각봉-

 

억새밭-이정폭포-등룡폭포-비선폭포-호수-주차장-원점회귀

 

누구와:스카이 대원8명

 

 

 

명성산입구 버티고 서있던 매표소가 사라졌다.

 

지방자치제로 자신들의 유명 관광지를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가 긍정적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같은 맥락에서 산정호수에서 흐르는 물을 폭포로 만들고 아래 연못과

 

오토캠핑장을 개설 한 일련의 모든 조치에 포천시에 찬사를 보낸다

.

폭포옆 계단을 끼고 오르면 곧 시원한 호수와 지금은 전망대로 변한

 

별장이 있다

 

 

 

별장은 전망대로

 

 

조금전 삼팔 휴게소를 지나며 6.25전

 

 

 

 

 

 

 

 

 

명성산과 호수가 멋지게 보이는 별장은 전망대로 변했다 한사람을 위한

 

별장은 여러인민의 자유를 위하여 행복을 누리는 쉼터로 변한것이다.

 

호수가를 끼고 도는 산책로를 지날 때 처음 온사람들은 찬사를 아끼지않는다

 

구름다리에서 조망되는 우측은 망봉산이고 좌측 삼림욕장쪽으로 보이는 산이 삼각산

 

정면 여러개의 암봉이 줄지은 산이 명성산이다 호수와 어우러진 이풍경은 아름답다

 

 

 

 

 

호수가를 지나며 조각공원 을 지나 산행입구 비선 폭포앞 좌측 책바위코스를 택한다

 

처음부터 거센 비탈길이라 힘들다

 

 

 

 

 

 

비선폭포

 

 

 

내가 산행을 가르켰던 일행들을 보고 능력별로 올라 팔각정에 집합하라 일렀다

 

불과 5년전 주왕산 갈때 선두 후미를 날라다니며 독려했던 체력은 이미 소진된것일까?

 

힘도 들지만 나의목적은 야생화와 풍경들을 촬영하는데 있었다

 

 

 

 

 

위험 코스마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편의를 위한 조치였으나 자연적 환경에서 줄을 잡고 오르는

 

스릴이 없어져 아쉬움이 남는다

 

 

 

 

 

 

 

 

 

 

 

 

 

 

책바위코스는 처음부터 호수와 주변 산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조망된다

 

 

 

 

 

 

계단을올라 1봉을 거처 억세핀 팔각정능선에도착하여 엄청난 인파에 놀란다

 

빨간우체통 위로 1년있다 받는 편지함이란 문구

 

가 써있다옆에막걸리 파는 상인이 막걸리가 떨어지자 위장된 지하창고

 

문을 열고 막걸리를 꺼낸다 그거 오래되서 상하지 않았습니까??? 하니까??

 

전혀 문제가 없다 한다

 

 

 

 

 

 

안주는 마늘쫑과 멸치 한잔술에 입술을 닦고 삼각봉을 가기위하여 전진하는데

 

능선에서 보는꾸며지지 않는자연의 아름다움은 들꽃뒤로 배경하는 호수와

 

운무에 가려진 산하 수명을 다한고사목 까지도 너무나 사랑스럽다

 

 

 

 

 

 

 

 

 

 

 

 

 

 

 

 

 

.

1시방향은 그렇고

 

 

9시방향은 모두 파헤처저서 도로와 포사격으로 민둥산이 보여 좌우 풍경

 

은 극한 대조적이다

 

 

 

 

 

 

태봉국 황제 궁예의 군단은 남쪽 평원에서 계속후퇴를 계속하여 억새핀

 

이곳에서 왕건의 군단과 처절한 전투를벌렸을것이다 뒤쪽은 절벽이라

 

피하지못하고 학살의 참극을 맞이하였다

 

 

그리하여 현존하는 명성산이란 새도울고 산도울었다는 이름으로 남겨졌다

 

팔각정옆 새로만든 정상석 뒤편 안내문은 궁예의 학정에 시달려 민중봉기 와

 

부하였던 왕건의 반란 으로 멸망했다 하는데

 

과연 궁예왕이 함축된 비문과 일치하는 것일까??

 

 

 

 

 

언제나 명성산 능선에 서면 후삼국 패권다틈에 희생된 민초들의 울부짖음이 들리는듯하다

 

삼각봉까지 가기위하여 전진하는데 기력이 소진되어

 

 

 

 

 

삼각봉밑에서 점심을 나누고 억새밭으로 오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으나 볼만한 억새언덕에서 은정이 부인 윤숙을 자빠트려

 

러브신을 연출하고 마님은 박장대소한다

 

 

 

 

 

 

 

 

 

 

 

 

 

 

 

 

 

 

 

 

아름다운 억새꽃군락에 모두 탄성을 지르며 등룡폭포쪽으로 하산할때

 

보이는 단풍터널은 볼수 없었다 예년엔 억새와 단풍이 어울려 장관을 이뤄

 

님도보고 뽕도 땄는데 !!!

 

 

이정폭포

 

 

 

백마부부

 

 

 

국화정원

 

 

 

등룡폭포

 

 

이정폭포와 등룡 폭포지나서 계곡물에 탁족하는데 은정이 또 부인의 발을

 

닦아주는고로 모두 놀라워하며 이유를 묻자 모임에 60대 70대 80대 3분이

 

오셨는데 눈탱이가 부어오르고 피멍이 들어있어 어디서 맞았나 묻자

 

60대 남성은 외출하는 부인보고 어디가냐고 물었다가 몹시 맞았다 했고

 

70대 남성은 밥달라 했다가 맞았다 했으며 80대 남성은 아침에 눈떠 부산떤다고

 

맞았다 하더라 하면서 이게 내가 사는 지혜라

 

 

 

 

 

 

해서 모두 웃고 말았다.

 

 

 

은정부부

 

 

몇점 들지않은 단풍을 찬미하며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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