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바위 주변도
인천시 중구 을왕리동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 차량까지 승선완료한다
바다바람 갈메기들의 비상으로 한층 기분이 업된다
10월 16일 일요일 날씨 쾌청
내자의 이름은 석보이다
나는 꺼꾸로 불러 보석이라 칭한다
생업에 열중 한다는 것 보석은 시간 없어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한다.
직장에 있을 때는 나 혼자 고생이었으나
그 후 보석은 사장 나는 종업원이다.
아침에 몸이 아파한다. 그리고 오늘 산에
오를 걱정을 태산 같이한다.
약속 장소에 또 한사람 처남댁이 급체로 나오지 않았다.
무의도 도착이 9시 9시30분부터 7명이 산행하였다.
제대로 산을 타려면 국사봉서부터 오르면 4시간 산행이 된다.
하지만 보석을 생각하면 최단거리 하나게
해수욕장 옆으로 해서 호룡곡산 정상
해안선 따라 하산 천국의 계단세트장
경유 2시간 코스를 택하였다.
호룡곡산정상에서보는 소무의 도
보석은 너무 힘들어 한다.
“같이 오래 해로 하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해”
“평지라도 걷겠습니다. 이토록 몸이 굳었을 줄이야”
호룡곡 산 정상에 들국화가 아름답게 피었다.
사방 바다의 은파 로 그리고 가을 열매 산이 좋다.
고시조 생각나다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에 네 홀로 피었는다.
아마도 오상고절은 너 뿐인가 하노라..
영조 때 예조 판서 이정보의 작품인데
따듯한 봄에 온갖꽃이
피련만 매서운 서리를 이겨내는 국화의
절개와 굳센 기개를 노래한 것이다.
그전 춘곡과 산에 다닐 때는
서로 고시를 외워서 오며가며 노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세태가 어찌
각박해져서 춘곡과 낭만적인 산행이
멀어저 있음을 한하다.
11시00분부터 하산시작
작년 경험대로 하나게 해수욕장으로 통과
하려고 하자 천국의 계단세트장
나무에 얼굴이가리운 관리인 같은 사람이
위에서 내려다보며 호통을 쳤다.
“들어오면 안 된다. 산으로 돌아가거라.”
“우리는 산행했고 세트장 구경 안하고 그냥 나가려 합니다.”
그러면서 해수욕장 쪽으로 이동하려 하니까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봐 들어가지 말라니까 왜 말 안 듣고 000냐? 너희들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것이 아니잖아“
해안선 따라 하산하면 하나개 해수욕장 을 통과 하여야 한다
영화 천국의 계단 셋트장 을 무단 관광 할걸 우려한
관리인인듯한 할아버지의 호통으로
분란이 있었다 연세가 높은분과의 언쟁 그것도 가족앞에서 !!!!!
유명관광지 개선점이 많다 해필 일요일에 쓰러기 를
태운다던지 시설물관리하는
사람이라면 제복을 입히고 친절교육을 시켜서
함부로 욕설같은 막말이 없겠금
앞으로 잘해달라는 부탁으로 !!!!!!!!
번영회 간부라는 여성을 찾아서 그 부당함을
설명하고 사과를 받고 했지만
왼지 쓸쓸하고 갑자기 외로웠다.
“당신 왜 그렇게 무섭게 그래요?? 좀 온유해 보세요. ”
보석의 말이었다.
그때 얼마 전 멜로온 아르고스의 충고가 생각났다.
정신 놓지 마시고
버벅 되지 마시고
맑은 맘으로 깨어있으세요
그리고 산행은 언제나
침착하게 즐겁게 하세요
일전 여성봉 오봉 등정 시 내큰 목소리의 인상 때문에
보내준 충고였다. ㅎ ㅎ 나는 쓴 웃음을 삼키며 보석에게
약속하였다.
“반드시 앞으로는 온유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되겠다.
절대로 화내지 않겠다”
실미해수욕장으로 이동 그곳에서 산 낚지. 복음. 탕
낚지 일색으로 맛있는
점심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선녀바위로 향했다 그곳은
을왕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좌회전 포구와 야산이 그리고
기암괴석이 있는데 을왕리 보다
알려져 있지 않아 한적하고 좋은 곳이다.
야산에 노랑 들국화가 만발하고 각종
이름 모를 야생화가 깔려 있는 곳
배를 타고 나와서 선녀바위 해변가로 갔다
그곳에서 전어를 번개탄으로 구어서 먹는
사람들이 있어 합석을 권유하는
고로 참이슬 한잔에 세상 근심이 사라진다.
낚시도 하고 야생화 탐익하고 이곳에 웃음꽃행복길 회원들과
반드시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하고 귀가 하였다.
아래 꽃들은 선녀바위 의 야생화 입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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