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평보가찍은예봉산의야생화

이모르 2020. 12. 21. 17:15

늦은봄 5월 예봉산 철죽은 져가고

조금만 신경쓰면 등산로 주변에 야생화가

깔려있는게 보인다

앞서가는 일행들 원망하며 급하게촬영하자니

좋은 사진이 될수가 없다

 

하지만 순박하게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경지에서 야생화의 만남은

항상 가슴을 뛰게한다....

 

 

 


졸방제비꽃

 

졸망제비꽃(제비꽃과 여러해살이)

 

키는 30cm정도 자라며 뿌리에서

여러줄기가 나와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뽀족하고 밑은 움푹 패어있다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 아래쪽 끝에는

빗살 같은 톱니가 있는 턱잎이 달린다.

흰색또는 연보라색의 꽃은 5-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1송이씩 핀다.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낚시제비꽃은 비슷하지만

약간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누워 자라는

줄기에 털이 없다.

출처: 다음백과사전

 

 

벌깨덩굴

 

꿀풀과(―科 Lam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네모난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내린다.

잎은 삼각형의 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마주나고 잎 밑이 움푹

들어가며,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있으나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꽃자루가 나와 한쪽을 향해 4송이씩 달리는데

연한 자줏빛을 띠는 통꽃으로 꽃..

 

제비꽃(Manchurian Violet)

 

학명 Viola mandshurica W.Becker

 

  • 분포:아시아

  • 서식 :들

  • 크기 약 10cm

  • 제비꽃은 장수꽃;씨름꽃.반지꽃.오랑캐꽃.앉은뱅이꽃.병아리꽃

    이름이 다양하다.

     

    제비꽃:겨울에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때쯤 핀다고 해서

  • 제비꽃이 라는데 모양과 색깔이 제비를 닮아 제비꽃이라했다고도 한다.

    오랑캐꽃:이꽃이 필때에 북쪽에 있는 오랑캐들이 자주처들어와

    붙었다는데 꽃의 생김이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았다해서 붙었다하고

    앉은뱅이꽃:키가 작아서 붙어졌다하고

    반지꽃:이꽃으로 반지꽃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어졌다하고

    장수꽃 씨름꽃:장수들이 씨름하는것 같이 생겼다하여

    병아리꽃:병아리처럼 귀엽다 해서 붙어졌다 하는데 이름이 많은

    꽃이다....

     

     

     

     

     

    은방울꽃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외떡잎 다년생초.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땅 위에는 잎과 꽃자루만 나온다.

  • 잎은 2장이 마주나는데 한 잎이 다른 한 잎의 기부를 감싸며,

  •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은 길이가 12~18㎝,

  • 너비가 3~8㎝ 정도이다.

  • 5~6월경에 피는 꽃은 흰색으로 꽃부리만 6갈래로

  •  갈라져 뒤로 말리며 잎 사이에서

  • 나온 꽃자루에 10송이 정도가 땅을 향해 핀다.

  • 수술은 6개이며, 열매는 붉은색의 장과(漿果)로 익는다.

  • 종(鐘)처럼 생긴 꽃이 하얗게 피어

  • 은방울을 달아놓은 것 같다 하여 은방울꽃이라고 부르며,

  • 꽃은 향기가 짙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 나무 아래 반그늘지고, 배수가 잘되는

  • 부식질 토양에서 흔히 자란다. 식물 전체나

  • 뿌리줄기를 말린 영란(鈴蘭)은 한방에서

  • 강심제나 이뇨제로 사용한다.

     

     

     

    세신 (쪽두리풀)의 효능

     

    두통,기관지천식,감기,어혈,사지마비,

    근육통,관절염,눈을 맑게하고 가슴을 열어주는 장수 보약

  •  


  •  

     

    민쪽두리꽃

     

    아래3번사진 출처 :

    낚시와 산약초

     

    족두리풀은 쥐방울덩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의 모양이 옛날 결혼식에 사용하던 족두리와

  • 비슷하여 족두리풀이란 식물명이 붙여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도감이나, 약초책에서는

  • '족도리풀' 이라고 잘못 표기 되어 있다.

     

    족두리풀은 다년초로서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줄기 끝에 2개가 나며, 사람의 콩팥모양이며, 길이 10-15cm이다.

    꽃은 4-5월에 쥐방울 모양의 홍자색이 핀다.

    족두리풀을 세신이라고 하는데,뿌리가 가늘면서

  • 매운 맛이 있기 때문에 세신(細:가늘세 辛:매울신)이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 코에 대보면 시원한 향이

  • 가슴을 뚫리게 하며 그 냄새가 기분을 좋게 한다.

     

    전국 각지에 해발 100~1,700미터 되는 산골짜기

  • 넓은 잎나무 밑의 비옥하고 습한 그늘에서 잘 자란다.

    북부 지방에서는 잎과 꼭지에 털이 적고 갈라진

  • 꽃잎 조각이 뒤로 젖혀진 민족두리풀이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는 족도리풀, 만병초, 놋동이풀,

  • 자주족두리풀로 불린다.

     

    이른 여름 즉 5월에서 7월경에 캐어서 물에 씻어 말려서

  • 하루 1~3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흔히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은단을 만드는데 족두리풀이 들어간다.

    민간에서는 벌레를 ?i는데, 간염치료약, 염증약으로 사용한다.

    두통, 신경통, 요통, 이가 아픈데, 류머티스성

  • 관절염, 근육통, 감기,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뛰어나다.

    맛은 따뜻하고 맵다. 폐장, 콩팥, 위장을 다스린다.

  •  풍한습으로 인한 두통, 사지마비동통, 복통에 효과가 있다.

    또한 외감성으로 인한 두통, 오한, 발열, 전신통, 눕고 싶은 충동이 심할때,

    찬 것이 폐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해수, 천식, 가래가 많고 맑은 증상,

    축녹증, 특히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중풍으로 인한 인사불성에는 세신을 말려 가루내어 코에 불어 넣는다.

    해열, 진정, 진통, 국부 마취, 항염, 면역 억제 작용,

    기관지 이완작용, 지질 대사 증강 작용, 혈당 상승 작용,

  • 신체 대사 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그람양성균, 고초간균, 티푸스균, 피부진균,

  • 결핵균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구내염에는 가루를 물에 개어 배꼽 주위에 붙인다.

  • 관상 동맥 질환으로 통증, 발작이 있을 때

    분무제를 만들어 가슴에 뿌려주면

  • 5분 이내에 통증이 멎는다는 임삼보고가 있다.

    두통을 낫게 하며, 만성 기관지염,

  • 심장교통증의 완화 작용, 국부 마취 작용이 있다.

     

    허준이 펴낸 <동의보감>에서는 세신을 이렇게 적고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이 몹시

  • 매우며[大辛](쓰고[苦] 맵다[辛]고도 한다) 독이 없다.

    풍습으로 저리고 아픈 데 쓰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린다.

    후비(喉痺)와 코가 막힌 것을 치료하며 담기를 세게[添] 한다.

    두풍(頭風)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이가 아픈 것을 멎게 하고

  • 담을 삭이며 땀이 나게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아주 가늘고 맛이

  • 몹시 매우므로 이름을 세신이라고 한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노두를 버리고 쓴다.

    단방으로 가루내어 쓰되 2그램을 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이 약을 많이 쓰면 숨이 답답하고 막혀서 통하지 않게 되어 죽을 수 있다.

    비록 죽기는 하나 아무런 상처도 없다. [본초]

     

    소음경 약이다.

    소음두통에 잘 듣는데 따두릅을 사약[使]으로 하여 쓴다.

    족두리풀은 향기나 맛이 다 약하면서 완만하므로 수소음경에 들어가며

    두면풍(頭面風)으로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약이다[탕액]”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세신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산지의 음습한 언덕 및 관목숲에 자란다.

    6월에 캐서 흙을 제거하고 음지에서 말린다.

    성분은 전초에 volatile oils이 들어 있다.

    맛은 맵고 따뜻하며 독이 조금 있다.

     

    효능은 가래를 삭이고 몸에 찬기운을 흩어지게 하며,

  • 통증을 그치게하고, 폐를 따뜻하게 하며 가래을 삭인다.

    풍한으로 인한 두통과 폐에 찬기운으로 인한

  • 해수와 천식, 풍습성 관절염을 낫게 한다.

    하루 1~3그램을 사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심경, 신경, 간경, 폐경에 작용한다.

    풍한을 내보내고 소음경의 한사를 없애며

  • 담을 삭이고 통증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 항알레르기작용,

  • 국소마취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정유를 좀 많이 쓰면 마비 작용을 나타내다가 호흡이 멎는다.

    정유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탕약을 혈압을 높인다.

    감기, 풍한으로 인한 두통, 치통, 비증,

  •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요통,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기관지염),

  • 후두염, 비염, 입을 벌리지 못하는데, 전간 등에 쓴다.

     

    하루 1~3그램을 달여 먹거나 가루를

  • 코에 불어넣으며 달인 물로 입가심한다.

    기가 허하여 땀이 나는 데와 혈허로 머리가 아픈 데,

  • 음허로 기침이 나는 데는 쓰지 않는다.

    세신은 여로, 황기, 낭독, 산수유와 배합금기이다.”

     

    우리나라에서 1808~1884년에 살았던 이름있는

    의학자였던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細辛辛溫通關竅(세신신온통관규),

  •  少陰頭痛風濕要(소음두통풍습요)”라고 했다.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족두리풀 맵고 따뜻해 관규를 열어주네.

    소음두통 풍습증에 요긴한 약이라오”

     

    세종대왕이 편찬한 <향약집성방>에서는 이렇게

  • 기록하고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해역,

  • 두통, 뇌동, 백절구연, 풍습비통,

    사기를 치료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며

  • 기를 내리고 가래를 삭히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또한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후비, 비농, 풍간, 전질도 치료하며

    유결(젖멍울), 땀이 나지 않는 증상, 피가 잘 돌지 못하는 증상도 치료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간담을 보하며 정기를 통하게 한다.

    오래복용하면 눈이 맑아지고 구규(인체의 아홉구멍)가

  • 잘 통하며 몸이 거뜬해지면서 장수한다.

    일명 소신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라며 음력 2월과 8월에 뿌리를 채취해서

  • 그늘에서 말려 쓴다.

    조근을 사약으로 쓰며 결명자, 잉어쓸개, 양의

  • 간등과 배합하여 쓰면 목통(눈아픔)이 치료된다.

    낭독, 산수유, 단너삼과 서로 상악약이며,

  • 활석은 상외약이며 여로는 상반약이다.“

     

     

    또한 모든약을 포제하는 법이란 제목하에 초부에서

  • ‘세신’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노두와 흙, 잎은 버리고(먹으면 해롭다)

  • 오이 생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아침에 건져서 햇볕에 말려 쓴다.

    곧고 가늘며 초피나무처럼 맛이 매운 것이 좋은 것이다.

    또는 노두와 흙을 버리고 약한 불에 말려 쓰기도 한다.“

     

    <도은거>에서는 “노두 부분의 마디를 버리고

  • 쓰는데 구취가 날 때 씹으면 효과가 있다.

    가래를 잘 삭히고 눈을 맑게 한다.

    [범자]는 화음에서 자란 것으로 빛이 흰 것이 좋다고 하였다.”

     

    <약성론>에서는 “신약(신하에 해당하는 부류의 약재를 말함)으로 쓴다.

    생채를 금한다.

    (즉, 족두리풀과 박새뿌리를 쓸 때는 삵쾡이

  • 고기와 생채를 먹지 말아야 한다.

  • 즉 세신을 먹을 때의 음식금기 사항이다.)

    맛은 쓰고 맵다.

    해역상기, 악풍, 두풍,수족구련등을 치료하고 '

  •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며

    담기를 돕고 풍습으로 피부가 가려운 것,

  • 안풍으로 눈물이 흐르는 증상도 멈추게 한다.

    또한 눈을 밝게 하고 가슴속의 체기를 흩어지게 하며

  • 치통, 월경중단, 부인의 피가 몰리는 것, 요통 등도 치료한다.”

     

     

    세신의 효능을 요약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두통, 신경통, 요통, 치통, 근육통, 감기,

  • 만성 기관지염, 어혈, 간염, 만성기관지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눈이 아픈데, 월경중단,

  • 가려움증, 사지마비, 중풍, 명목, 가래,

    이뇨, 축농증, 비염, 해수, 천식, 코막힘,

  • 발한, 구내염, 복통, 오한, 발열, 온몸이 아픈데,

    만사가 귀찮고 눕고만 싶을때, 콧물, 진정,

  • 진통, 항염, 면역억제작용, 항알레르기,

  • 억균등의 작용을 나타낸다.

     

    가까운 산에 가서 세신을 발견하여

  • 그늘에서 말려놓았다가

    적은양을 꾸준히 달여마심으로

  • 가족 성원들의 기관지염이나 감기를 비롯해서

    가정 상비약초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절대로 많이 먹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용하여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을 잃는다면

  • 매우 어리석은 행동일 것이다.

    동양의 수천년 약초 체험을 통해서

  •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겸손하게

  • 고마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향약집성방>에서 설명한 것처럼

    ‘오래복용하면 눈이 맑아지고

  • 구규가 잘 통하며 몸이 거뜬해지면서 장수한다’

    는 말과 같이 조물주가 주신 또 하나의

  • 훌륭한 약초중의 하나이다.

    먹는양을 정확하게 지킬 때 이말이 참됨을 증명할 것이다.

     

    주의사항:

    다만 기가 허하여 땀이 나는 데, 빈혈로 머리 아픈 데

    음허(陰虛)로 기침나는 데는 쓰지 않는다.

    황기(黃?)·낭독(狼毒)·산수유와 함께 배합하지 않는다.

  •  

     

    조팝나무꽃

     

    장미과(薔薇科 Rosaceae) 조팝나무속(―屬 Spiraea)에

    속하는 100여 종(種)의 꽃피는 관목.

     

    북반구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며 자랄 때

 

 

식물체의 모양이 보기좋고 꽃송이가 아름다워 흔히 재배한다.

가장 흔히 자라고 재배되는 관목인 반호우테이조팝나무(Spiraea×Vanhouttei)는 공조팝나무(S. cantoniensis)와 스피라이아 트릴로바타(S. trilobata)를 교잡하여 만든 것이다. 키가 2m까지 자라며, 봄에 아치 모양의 우아한 가지에 많은 흰꽃이 핀다. 겹조팝나무(S. prunifolia), 스피라이아 크레나타(S. crenata), 스피라이아 트릴로바타(S. trilobata) 등도 봄에 꽃이 피며, 여름에 꽃이 피는 종으로는 일본조팝나무(S. japonica)와 스피라이아 알비플로라(S. albiflora)로 만든 부말다조팝나무(S. ×Bumalda), 스피라이아 도우글라시이(S. douglasii)와 꼬리조팝나무(S. salicifolia)로 만든 트라이엄판스꼬리조팝나무(S. ×Billiardii), 일본조팝나무, 스피라이아 알비플로라, 스피라이아 토멘토사(S. tomentosa) 등이 있다. 키가 작은 조팝나무속 식물 가운데 눈길을 끄는 종으로는 스피라이아 니포니카 스노우마운드(S. nipponica 'Snowmound')와 스피라이아 알비플로라가 있다. 스피라이아 야포니카 알피나(S.japonica 'Alpina')는 장밋빛이 도는 분홍색 꽃이 핀다. 인기있는 잡종인 부말다조팝나무는 꽃과 잎의 색이 다양하다. 조팝나무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식물로는 쉬땅나무속(Sorbaria)과 노루오줌속(Astilbe) 식물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20종이 자라고 있다. 이중 공조팝나무·일본조팝나무·가는잎조팝나무(S. thunbergii) 등을 정원이나 길가에 심는다.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에는 꼬리조팝나무·조팝나무(S. prunifolia for. simpliciflora) 등이 있으며, 대부분이 중부 이북지방에서 자란다.

 

 

 

 

 

 

졸참나무꽃

 

 

졸참나무 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이다.

 

 

한국 전역에 널리 분포하는데, 주로 양지쪽의 산기슭이나 산중턱에서 자란다.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잎 뒤에는 털이 나 있다. 5~6월경에 수꽃 이삭이 꼬리 모양으로 길게 늘어지며, 암꽃 이삭은 짧고 1~2개가 새로 나온 가지의 위쪽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견과로서 원기둥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깍정이는 접시 모양이고 겉면에 작은 비늘조각이 빽빽하게 붙어 있다.

 

 

 

 

 

 

 

독활

 

 

키는 2m 정도로 자라며 줄기 곳곳에 짧은 털이 나 있다. 잎은 3~5장의 잔잎으로 된 겹잎으로 어긋나며, 잔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초록색으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한 그루에 피는데, 7~8월에 가지 끝에 산형(傘形)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흔히 약으로 쓰기 위해 심기도 하는데, 한방에서 쓰는 독활은 봄과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겉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으로 편두통 치료에 쓰인다. 이른 봄에 어린순을 따서 날것으로 먹거나 삶아서 나물로 하거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뿌리를 캐자마자 바로 햇볕에 말리면 향기가 없어지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어느 정도 말린 다음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땃두릅(Oplopanax elatus)의 뿌리 말린 것을 독활이라고도 하는데, 잎은 단풍나뭇잎처럼 갈라졌으며 줄기에는 침상(針狀)의 가시들이 빽빽하게 나 있어 독활과는 다르다.

 

 

 

 

 

 

둥굴레

 

 

둥굴레 /둥굴레(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60㎝ 가량 자란다. 잎은 줄기 한쪽에 치우쳐서 어긋난다.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대롱처럼 생겼으며 꽃부리 쪽은 담녹색이나 꽃자루 쪽은 흰색이다. 꽃부리는 6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이른봄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캐서 어린잎은 물에 오래 담가 우려낸 다음 나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삶거나 구워먹거나 녹말을 만들기도 한다. 쓴맛이 없고 단맛이 조금 도는 뿌리줄기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위수 또는 위유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자양·강장·해열 등에 쓴다. 뿌리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타박상에 바르기도 한다.

 

둥굴레와 비슷한 식물로 죽대·각시둥굴레·진황정·퉁둥굴레·용둥굴레 등이 있다. 죽대는 남쪽지방에서 흔히 자라며, 암술대에 털이 있고 수술이 9개이다. 퉁둥굴레 및 용둥굴레는 꽃자루에 잎 모양의 포(苞)가 2개 달려 있는데, 퉁둥굴레는 그 포가 작아 꽃 아래쪽만 조금 감싸고 용둥굴레는 꽃의 대부분을 감싼다. 중국에서는 둥굴레속(―屬 Polygonatum)에 속하는 식물들의 뿌리줄기를 옥죽(玉竹)이라고 하여 둥굴레의 뿌리줄기와 같은 용도로 쓰고 있다.

 

 

 

 

 

 

 

 

구술봉이

 

 

 

 

 

  • 딴이름 구술봉이, 구실봉이, 석용담, 자화지정
    분포 : 전국의 산과 들녘의 그늘이나 풀밭
    꽃색 : 연한 자주색
    개화기 : 5월-8월
    크기 : 높이 2-10Cm
    용도 : 관상용, 약용(뿌리)

     

    이른 봄 겨우내 말랐던 대지에 파릇파릇 새싹이 움틀 즈음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줄기에

    아주 많은 꽃을 달고 화려한 자태를 숨기듯 뽐내는 이 꽃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고

    또 오후가 되면 꽃잎이 움츠러들어 좀체 찾기 힘듭니다.

    아침 이슬을 머금고, 맑은 봄햇살 아래 활짝 핀 모습이 온몸에 사무치는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작고 귀엽고 예쁜 꽃입니다. 관상용으로 개발하면 상품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슷한 종류로 보라색이 강한 봄구슬봉이와, 가을에 조금 큰 꽃을 피우는 용담 종류가 있습니다.

     

    예봉산 내가 찍은 야생화 

     

 

 

 

 

노루귀

미치광이풀

병꽃

금붓꽃

현호색

줄딸기

 

남산제비꽃

 

 

 

 

 

민쪽두리꽃

 

복수초

 

 

개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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