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물봉선화의추억

이모르 2020. 12. 21. 17:46

8월 28일

 

 

 

무의도 호룡곡 산으로 가기로 한 부부동반 산행은 갑작스런

 

사정이 생겨 무산되고 아이들과 검단산밑 으로 가서 누룽지백숙

 

을 먹으며 산책에 나선다

 

 

 

 

내가 처음 물봉선화를 만났을때는 2000년도 인것 같다

 

폭우가 내린 장마통에 8월15일 가리산을 갔는데 8부능선

 

약수터 근처습기 많은곳에 물봉선화를 만났었다 관촌으로부터

 

그꽃이 물봉선화라는 것을 처음 들어 알았던 순간이었다

 

 

그후 선운사 꽃무릇(상사화)를 보러갔을때 도솔암 부근에 물봉선화의

 

군락지가 있었고 노적봉을 가기위해 노적사 뒤편으로 가다보면 거기 또한

 

물봉선화 를 만났다 다음은 홍천의 어는 농가주택을 빌려 처가식구들과

 

피서를 할때 노랑과 자주 백색의 물봉선화를 만날 수 있었는데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 했다

 

 

울밑에선 봉숭아가 아니고 습지에핀 물 봉선화 음식점옆 주차장밑 또랑에

 

물봉선화가 피었는데 가까이 갈수가 없다

 

 

홍천 야산에서 찍은 물봉선화 아름답다..

 

물봉선화 밑으로는 현장에서 당일 촬영한것 이다

 

 

 

 

 

 

노랑물봉선화 야생의 꽃은 낙원에서부터 시작 하는가 보다

노랑 빨강 함께 핀 홍천의 야산 언덕은 물이 흐르는 정글이었다.

 

 

 

 

 

붉은빛 물봉선화

 

 

 

 

 

 

각시취

 

 

정희에게 매미와 거미를 가르켜 주었다

 

아이를 안고 사진을 찍는것 덥고 힘들지만 즐거운

 

추억이었다 아이를 안아서 덤불밑으로 내려갈수 없어

 

촬영불가 했던 물봉선화 가리산에서 본 추억의 빛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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