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가을 야생화

이모르 2020. 12. 21. 20:05

도선산우회 치과의 관촌의 글입니다

 

 

추석입니다.

즐거운 추석보내십시요.

 

산속에서도 한해농사 마무리하듯이 늦게

꽃도 피우고,열매도 맺고 그러더군요.

 

어제(9/15) 산속에 들어

귀한 사진 몇장 건졌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도 있고요.처음보고도

 알아보는게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날아갈듯한 자태.회나무 열매입니다.

 

 

 

 

 

 

산수유열매 매달리듯, 매발톱나무 열매가 달려있습니다.

겨울에 눈속에서도 저모습으로 있는것 같더군요.

 

 

 

 

인가목열매.처음 보는 모습입니다.줄기와

잎을보고 알아보았지요.산에 피는 해당화?

열매가 길쭉하지요.해당화는 동그란데...

 

 

 

 

앙증맞은 산 앵도나무의 열매입니다.

 

 

 

이꽃을 보기 위해 나선 산행이었으나 철이 지났습니다.

올라갈때 흔적도 없어 포기하였으나,하산하다보니

하나가 눈에 들어 오는군요.완전 초면입니다마는

반갑게 알아봅니다.닻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미 꽃은 다 지고 꽃받침만 남아 있습니다.

항구에서 배를 정박시키는데 쓰이는

"닻"을 닮은 형태라서 닻꽃이라고 합니다.

 

 

 

 

로마병정이 일렬로 진격하는 모습인가요?

요즘 높은 산에서는 투구꽃과 초롱꽃이 한창입니다.

다른 산꽃들은 철이 지나가고있고요.

 

 

 

 

 

 

용담.  칼잎용담인가요? 고귀하다고 할까,도도하다고 할까...

 

 

 

 

초롱꽃.지금이 절정인듯 합니다.

 

 

 

 

 

아직 개화하지 않은 모습.

 

 

 

 

자주색은 옛날부터 고귀한 색으로 치부하였던가요?

 

 

 

 

무수히 찍어댄 초롱꽃 그림중 이쁘다고

생각되는 녀석들만 몇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