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아침 뒷산에 산책을 한다
작년 탐스러웠던 고목의 모과 나무가 애처럽게
초라하게 말라가고 있었다 올초 가뭄이 심하였던
탓일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살아나기를 바랐다
그나무 가지에 직박구리가 노래하고 있어 상쾌한
산책이 되었다
저녁에는
가족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베란다 밖으로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었다
보름달을 보며 친지들의 안녕을 빌었다
추석날 19시 현재 서울에서 보는 보름달
추석 다음날은 하늘공원에 갔다 왔다
저녁이 되었는데 한의학박사 조재헌원장 으로 부터 카톡이 왔다
2015년9월28일
평초가 찍은포항의 네발나비
2015년9월20일
평보가 남한산성 부근에서 찍은 네발나비
2015년 9월28일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에서 평보가 찍은 4발나비
포항 영일만으로 여행중 네발나비를 찍은 것인데
날개의 멋진 포즈가 렌즈에 찍혔다
아내의 생일 때 남한산성 부근에서 나도 보았고
오늘도 하늘공원에서 보았다
나는 그저 흔한 나방정도 인줄 일았는데
친우들은 귀한 곤충을 보았다한다
곤충 나비의 조건으로 6개의 다리가 달려야 하는데
네발나비는 두다리가 퇴화되고 4다리만 있었다
백과사전을 보면 네발나비 또는 남방씨불나비
나비목 네발나비과의 나비이다 애벌레의 먹이식물은
환삼덩굴이며 집을 지어서 생활한다
성충상태로 월동한다 애벌레를 한삼덩굴잎과
같이 채집하면 키울수 있는데 먹이인 한삼덩굴은
흔한풀이기 때문에 사육이 쉬운 편이다
네발나비의 애벌레는 다른 네발나비과의 애벌레들처럼
돌기가 있다 네발나비를 남방씨알봉나비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뒷날개에 C자 무늬가 있기 때문이다
조박사의 말로는 여름의 네발나비는 화려하고
가을 나비는 낙엽처럼 생겼다하고
채팅방에 참여한 의정부 제일 간호학원 원장 도암이
이르기를 네발나비는 성충으로 낙엽밑에서 월동한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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