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山水菊) 2015년 6월15일
분포:이시아
서식:산골짜기. 자갈밭
촬영:흥천사 정문앞
크기:약1.0m
꽃말:변하기 쉬운마음
산책길 흥천사 입구경내에 피어있는 산수국을 보며
반가웠다
몇일전 모 방송프로에 소개되는 꽃들의 생존
진화 과정에서 나오는 흥미있는 꽃이었다.
산수국은 잔짜 꽃과 가짜 꽃이 있는데 진짜꽃은
향기도 없이 한군데 모여피는데 벌과 나비를 유인하기
위하여 진짜 꽃을 가운데로 두고 원을 그리며 가짜 꽃이
화려하게 피어 나비나 벌을 유혹합니다.
산수국은 토양과 환경에 따라 색이 조금씩 변화하는데
그래서 꽃말이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 하겠지요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꽃을 선물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ㅎㅎㅎ
무조건 반사의 진화 누가 가르켜 주지 않는데도 번식을
위하여 가짜꽃의 활약은 큰 감동을 주고 있어 한참을
보고 있는데 과연 벌들이 날라와 꽃가루를 나르더군요
이왕 산수국을 설명하는데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2가지 특이한 꽃을 설명하여 보겠습니다
먼저 파리지옥
파리지옥은 쌍떡잎식물 끈끈이귀개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곤충을 잡아먹으며 사는 식충식물이다 야생종은
주로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만약 벌레가 잎에 닿으면 소화액
을분비해 벌레를 분해하거나 소화시킨다 높이는 주로20cm에서
30cm이다 이끼가 낀 습지에서 산다
관상용이나 교재용으로 사용한다
식충식물(食蟲植物)은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을 말하는데
식충식물이 자라는곳은 대부분 습지라든가 이탄지(泥炭地)
사력지 (砂礫地)또는 암벽과 같은곳이다
이러한 토양에서는 생물생존의 필수적인 질소원등 형태로서
토양에 존재하며 단백질의 구성요소)과 인산등이 수분에
쉽게 씻겨 내려가 양분이 부족하다
특히 습지의 토양에는 PH를 조절해 주는 알칼이온이나
알칼리토금속류이온이 씻겨 내려가 토양이 비교적 강산성을
띠고 있다 (강산성의 토양은 곰팡이균을 약하게 하거나
곰파이의 발생을 막고 다른식물이 잘 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식충식물이 생존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하기도 한다)이러한
좋지않은 환경에서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 주위의 다른 영양을 얻기
위해 일부 식물들이 선택한 것이 식충활동이다 (위키백과)
곷에서 나는 냄새를 상상하면 달콤하고 향긋한 향기가
떠오른다 그런데 마치 시체가 썩는 듯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꽃이 있다고 한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식물원은 최근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 정도로 악취를 풍기는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늄(Amorphophallus titanium)이
마지막으로 꽃을 피운지 7년 만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식물은 최대 3m까지 성장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그루만 존재하는 희귀한 종으로 7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 게다가 꽃이 피면 이틀(48시간)만에 져
버랄 만큼 꽃을 구경하기 힘든 식물이다
식물원 관이자들은 꽃이 폈을 때 냄새를 직접 맡으면 기절할수
있다며 마스크착용을 권한다
실제로 이꽃은 무려 800m 떨어진 곳까지 특유의 시체 썩는
냄새를 퍼트려 “시체꽃”“죽음의꽃”이라고 불린다
이식물은 수마트라 섬에서 자란다 전문가들은 이 식물이
고약한 악취를 풍기는 이유에 대해 “다른 향기로운 꽃과
마찬가지로 가루받이를 하기위해서“라고 말한다
강한 악취를 좋아하는 파리나 벌레 등을 불러 모아 꽃가루
를 번식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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