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등산하며 아름다운 절경에 감동을 받을때 능소화 고운님과 대화가 있었습니다.평보님이 블로그에 올린 영화 속의 프로포즈에 대한 소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하고는 영화 잉글리쉬 페이센트 를 보았습니까 그 위대한 사랑에 대한? 못 보았다는 나의 말과 메드슨 카운트 의 다리 정도의 사랑이냐고 반문하였지요..
그런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서 영화의 줄거리를 말하더군요. 적국에 붙잡혀 있는 애인을 구하기 위해 지도를
넘겨 비행기를 사서 탈출하는 利敵행위를 하는데 비행기가 추락 애인은 척추를 다처 동굴에서 남자를 기다리며 죽어가고 애인은 차를 구하러 다니다 체포 돼서 구금상태가 된다는!!!. 목숨을 담보 로 한 사랑 사랑을 위하여 모든 것 이념과 사상까지 버리는 그런 사랑을 받은 사람은 ..........................어떻겠어요??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동굴에서 죽어가며
사랑하는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겁니다
내사랑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어둠속에 얼마나 있었지? 하루? 일주일? 이제 불도 꺼지고 너무 추워요 밖에 나갈수 있다면 해가 있을 텐데. 그림을 보고 이글을 쓰느라 전등을 너무 허비 했나 봐요 우린 죽어요. 많은 연인들과 사람들이 우리가 맛본 쾌락들이 우리가 들어가 강물처럼 유영했던 육체들이 이 무서운 동굴처럼 우리가 숨었던 두려움이 이모든 자취가 내 몸 안에 남았으면!!! 우린 진정한 국가에요
강한 자 들의 이름으로 지도에 그려진 이름이 아네요 당신은 날 바람의 궁전으로 데리고 나가겠죠. 그게 내가 바라는 전부에요 그런 곳을 당신과 함께 걷는 것 친구들과 함께 지도가 없는 땅을 전등도 꺼지고 어둠속에서 이글을 쓰고 있어요..
아!! 그런 감동 이라면 헤밍웨이의 소설을 영상화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마지막 장면 에서 함께 죽겠다는 마리아를 말에 태워 밧줄로 묶고 말을 채찍질해 보내고 자신은 기관총으로 싸우다 산화해 가는 로버트 조오던 !!!!! 사랑이라는 것 자신을 희생 하는 것 이라 면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던중 지난주 교육방송에서 잉글리쉬 페이센트를 방영하였다 능소화 고운님과 나누던 영화에 대한 이야기의 감동으로 왔습니다
2차대전이 종전될 무렵 북부이태리의 한수도원 이곳에 심한 부상을 입은 신원도 국적도 화상으로 얼굴도 확인 할 수 없어 잉글리쉬 페이센트(영국인 환자)라 이름 붙힌 한 남자가 있고 그를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프랑스 계 카나다인 간호원 한나(줄리엣 비노분) 남자의 이름은 항가리인 탐험가 알마시(랄프 파인즈분)다 알마시에겐 사하라 사막에 묻어둔 영국인 귀부인 캐서린과의 가슴아픈 기억이 남아있다 .............
출연진
부제 :잉글리쉬 페이센트
원제:The English Patent
감독:안소니 밍겔라
출연:랄프파인즈 즐리엣 비노쉬.웰렘 데포.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제작:미국/1996년
방영시간:162분
등급:19세
좌로부터:1.레이프 파안스 2.쥘리에트 비노슈(하나)
3.크리스턴 스콧 토머스(캐서린 클리프턴)
4.콜린퍼스 5.월럼더포 6.다빈앤두르스(킵) 7.토리 히킨슨 8.클라이브 메리슨
9.케빈와틀리 10.줄리암 워드햄 11.위르겐 프로흐노 12.니노 카스텔 누오보
13.게오르디 죤슨.14.감독 :안소니 밍겔라
다음은 모셔온글
사랑에 시공의 한계가 있는가? 사랑에 허락되고 허락되지 않는 종류가 있는가? 이 영화를 보며 내내 떠나지 않는 질문이었다. 캐서린(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은 제프리의 아내다. 그런데 헝가리 귀족 알마시(랄프 파인즈)와 사랑에 빠진다. 실은 알마시가 기회를 노려 캐서린에게 댓쉬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말하자면 알마시가 먼저 꼬신 것이고, 캐서린은 끌려 들어간 것이다.
캐서린에게서 불꽃이 타오르게 만든 것이 무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알마시와 열정을 불태우는 사랑을 한다. 아마도 캐서린의 마음을 열게 만든 것은 캐서린의 폐부를 찌르는 알마시의 열정적 눈빛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사실 누가 먼저 시작하였느냐가 중요하지는 않다.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사랑이 악마와 같은 성질을 지닌다는 것이다. 불속인지 알면서도 한없이 한없이 빠져들게 되고, 종래에는 그 불속에서 다 타버려 소멸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알마시와 캐서린의 사랑을 보면 사랑은 되느냐 안되느냐는 윤리적 문제를 생각하기 이전에 자기도 모르는 새에 느끼게 되는 역동적인 감정인 것 같다. 일단 불꽃이 튀면 나이가 몇인지, 결혼을 했는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와 같은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그것들은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과 같은 것으로서,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과 마음을 가린다. 말하자면 이 껍질들은 그 사람의 본질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얻은 부차적 요소이다. 우리 모두는 몇 겹의 껍질들을 둘러쓰고 사는데 사랑을 품은 눈은 그 껍질을 뚫고 속을 볼 수 있다. 또한 사랑은 이 부차적 요소를 무시하고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따른다. 그래서 사랑을 맹목적이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사고를 당한 캐서린은 혼자 동굴 속에서 알마시를 기다리다 죽는데 알마시에게 편지를 쓰고, 알마시를 생각하는 시간동안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두렵기보다는 행복하였을 것 같다. 마찬가지로 알마시는 화상을 심하게 당하고 오랫동안 수도원에서 치료를 받는데 그 역시 캐서린과의 사랑을 되돌아보며 행복하였을 것 같다. 열정을 불태운 시간은 짧았지만, 그에 대한 추억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장소와 시간이 다른 곳에서 자신들의 사랑을 반추하며 행복해 하였을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것을 생각하면 사랑은 시공을 초월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지상에서의 사랑이 내세까지 이어질까?
이 영화에서 가장 멋있는 장면을 꼽으라면, 인도인 병사 킵이 한나(줄리엣 비노쉬)에게 성당 안의 그림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나가 밧줄에 매달려 이리 저리 움직이며 그림을 감상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탄성을 내뱉었다.
두번째로 멋있는 장면은 비오는 날 알마시를 들것에 태운 채 비를 맞을 수 있도록 이리 저리 정원을 뛰어다니는 모습이었다. 알마시의 소원 중 하나가 얼굴에 비 맞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기억한 수도원 친구들이 기꺼이 그 소원을 들어 준 것이다.
두 장면은 애석하게도 알마시와 캐서린의 사랑과 연관되는 장면은 아니었지만, 인생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어느날 그곳에 두손에 붕대를 감고은 신비한 인물 카라바지오(웰렘데포 분) 가 찾아온다 몰핀을 구하러온 그는 원래 카나다인 도둑으로 2차대전시 연합국의 스파이었다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에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 사막을 누비며 영국과 독일의 이중 스파이로 활약하며 미모의 영국여성과 로맨스를 벌이는 영국의 미남배우, 랠프 파인즈가 연기한 헝가리 귀족, 라슬로 드 알마시 백작이 사실은 엄청난 추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영국 국립 문서보관소 문서 중에서 영국 국내 정보기관인 MI5가 작성했다는 한 문서에는 알마시가 사실은 이중 스파이가 아닌 나치에게 맹종한 독일 스파이였었고 커다란 코가 늘어진
추남으로 묘사되고 있다.
영화에서와는 달리 알마시는 패션 감각도 부족해 항상 지저분한 옷만 걸치고 다녀 전혀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1930년대 북아프리카 리비아와 이집트 등의 사막에서 고고학연구를 벌인 그는 독일이 헝가리를 점령하자 독일 정보부에 발탁돼, 롬멜 독일군 아프리카 군단장의 눈과 귀가 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알마시는 다른 스파이 2명과 함께 리비아에서 이집트까지의 독일군의 진격로를 사전에 답사, 영국군의부대 위치 등을 정탐하면서 이집트 도시 아우싯까지 갔다. 거기서 알마시는 다시 독일의 동맹국 이탈리아의 식민지 리비아로 돌아갔고 나머지 2명의 스파이는 열차 편으로 카이로로 갔지만 돈을 물 쓰듯 하다가 영국 정보당국의 검거에 걸려 체포되었다.
알마시는 다시 헝가리로 돌아갔지만 전쟁 말엽인 1944년 소련군에게 체포됐다. 법정에 전범으로 기소된 알마시는 그러나 증거부족으로 얼마 후 풀려났고, 1952년에 사망했다.
영화 삽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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