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vira Madigan
88년 올림픽열기로 살맛나는 세상을느낄 때 미국여자육상선수 프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 Prolens Griffith Joyner) 에 열광해서 경기장을 몇 번인가 찾아 다녔던 기억과
재개봉된 영화 두편 더스틴호프만주연의 졸업과 엘디라 마디간을 기억합니다졸업은 보았고 당시 엘비라 마디간은 72년 개봉당시 보지 못하다 88년 보게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에 흐르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은 이영화의 배경음악 곡명이 엘비라 마디간으로 바뀔정도로 유명해져 있었습니다
눈물이 흐르는 감동의 영화의 압권은 주연여배우 “피아디커마크“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21번2악장이 흐르는 가운데 남자는 여자의 머리에 총구를 겨늡니다 하지만 차마 쏘지 못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나비 한 마리가 나플나플 날아옵나다 그 나비를 쫒아가는 눈부신 모습에서 환상의 세계를 보게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니 그배경을 설명이 필요합니다 독일 북부 프르렌스 부르크에서 태어난 엘비라마디간 그녀의 어머니는 노르웨이태생의 서커스단원 이었고 생부는 마굿간지기 였습니다‘
그들은 곧 이혼하고 어머니는 미국인 서커스 단장과 재혼합니다 그리하여 엘비라 마디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서커스단원으로 길러집니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서커스공연을 하고 예쁜외모로 인기도 많았습니다 사랑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고 17년을 그렇게 살아온 마디간은 스웨덴 공연때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그남자의 이름은 식스딘 그러나 그들은 멸시의 대상이 되는 불륜이었습니다 식스틴은 두명의 자녀와 부인을 둔 유부남이었습니다
둘의 운명적인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는데 식스틴은 스페인 기병장교로 사랑을 위해 탈영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도피행각 은 비극으로 끝나고 맙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식스틴의 사랑처럼 자본주위 규율을 어겨 생활고로 고통받는 사랑 동성애자들의 사랑 불륜의 사랑 그사랑에 대하여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꽃 행복길 여러분께 질문을 드립니다엘비라 마디간의 본질의 의미는 전쟁과 폭력을 반대한다는 헤밍웨이 원작의 무기여잘있거라 와 같은 류의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엘비라의 대사 한토막을 소개합니다 “제 손을 보실래요? 이 손금이 국경입니다 손금이 어떻게 나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손입니다 손 전체 .... “손금은 편견과 관습을 의미하고 손 전체는 사랑 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줄거리
엘비라 마디간은 서커스단에서 줄타는 소녀였습니다 그녀는 어느날 귀족출신 젊은 장교 식스틴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전쟁의 혐오감과 무상함에 빠진 식스틴은 아내와 두아이를 버린 채 탈영하고 엘비라도 부모와 서커스 명성을 버리고 식스틴과 도피생활에 들어갑니다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자유를찾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여건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게 됩니다 두사람은 돈이 얼마나 남아 있나 수시로 세어보고 허기에 지친 엘비라는 토끼풀을 뜯어 먹기도 합니다
그들의 신분의 차이는 합법적 결혼이라는 절차도 허락되지 않고 사랑만이 있는 현실에 직면합니다 남자는 여자의 머리에 총구를 겨눕니다 하지만 차마 쏘지 못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나비 한 마리가 나풀나풀 날아옵니다 그녀는 나비처럼 가벼운 몸짓으로 그나비를 쫒아갑니다 그녀가 나비를 막 손에 잡으려는 순간 화면은 멈춥니다 그리고 두발의총성 아름다운 초원에서 두 사람은 정열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간직한 채 사랑의 안식처를 찾아 먼길을 갑니다
당시 17살이었던 스웨덴 발레리나 피아 데게마르크는 이영화로 단숨에 스타가 됩니다 청순하기 이를데 없는 외모의 그녀는 67년도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이듬해에 또 한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강열한 엘비라 마디간의 인상으로 그영화는 빛을 보지못하고 두편의 영화를 찍은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 발레리나로 돌아갑니다
영화에 흐르는 음악은 모차르트가28세 때 작곡했던 이 협주곡의 1악장은 당당하게 시작합니다 음악학자 아인슈타인은 이 위풍당당한 서주에 대해 “젊은 혈기가 아름답게 녹아있다” 고 극찬했다 합니다 반면에 2악장 안단데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합니다 3악장은 다시 경쾌한 느낌으로 돌아옵니다 엘비라 마디간 OST에서 연주햇던 피아니스트는 게자안다(1921-1976)로 모차르트 연주에
아주 능숙한 항가리태생의 사람입니다
행복하고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들은 영원했으면 좋으련만 그들에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풀을 뜯어먹는 최악의 사태가 옵니다
다른날 태어났지만 1889년 6월20일 함께 죽은 엘비라 마디간의사랑 35살과21살의 비극의 주인공 실제 사진입니다
엘비라 마디간의 실제사진들입니다 19세기 사진이 발명된 시기의 사진입니다
두사람이 죽은 섬에서는 이렇게 관광객들이 꽃을 갖다 놓고 간다 합니다이두사람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는 잘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67년 엘비라마디간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타고 미국영화비평가상을 그리고 골든글러브 상을 받으면서 이 두사람의 묘지는 유명해 집니다
영화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겨진 두사람 불륜의 혐오편견을 넘어숭고하게 잠든 두사람을 웃음꽃행복길 에서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까요?
그들이 사랑을 나누던 숲속엔 기념비가 서있습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건 사선을 넘는 사랑?? 은 위대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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