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고통속에 완성되는 것일까??
소아마비
교통사고
사랑의 배신
사산
수없는 수술로 육신의 고통
어느 한가지라도 중하지않은것이 없다
그녀의 그림은 너무 강렬하고 피흘리고!!!
병상에서 생사의 투쟁을 벌리는
환자들의 아픔을 보는것 같아 가슴이 아려온다.
그리고 삶에대한 애착과 강한의지를 다지게 된다主 평보
“나의 평생소원은 단 세 가지, 디에고와 함께 사는 것, 그림을 계속 그리는 것, 혁명가가 되는 것이다.” -프리다 칼로-
|
|
|
|
|
|
칼로는 리베라를 너무나 사랑하였고 리베라 또한 그녀를 자유롭게 놓아주지 않았다. 칼로에게 리베라는 인생 전체를 던져 하나가 되고 싶은 사람이었다. 리베라 또한 그녀가 영혼의 반쪽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칼로에게 리베라는 사랑으로 이념으로 영혼으로 하나가 되었지만 결코 자기 것은 되지 않는 남자였다. 훗날 칼로는 리베라와의 만남을 자신이 10대에 겪은 교통사고에 이은 ‘두 번째 대형사고’ 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칼로는 리베라의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교통사고로 다친 그녀의 몸은 아이를 품지 못했다. 몇 차례의 유산은 모성을 가진 여성의 삶을 살 수 없다는 절망감을 더해주었다. 리베라와 아이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은 그림으로 승화되기 시작했다. 칼로는 멕시코 전통 속에 고독과 고통을 녹여내어 그 어떤 미술 범주에도 들지 않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냈다. 일부 유럽의 예술가들은 그녀의 그림을 당시 유행하던 초현실주의 걸작이라고 하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그림이 그 어느 범주에도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
|
칼로와 트로츠키. 칼로의 오른쪽이 트로츠키. 왼쪽은 트로츠키의 아내이다.
|
|
|
|
|
|
|
|
|
글 김정미 / 시나리오 작가, 역사 저술가글쓴이 김정미씨는 대학원에서 역사를 전공,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관심이 많다. 역사 속 인물들의 면면에서 영화적 캐릭터를 발견하고 시나리오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한편 역사관련 글쓰기도 병행하고 있다. <역사를 이끄는 아름다운 여인들>, <천추태후-잔혹하고 은밀한 왕실 불륜사>, <어린이 역사 인물사전>등의 책을 썼다.
'미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찌른최북과귀짜른고흐 (0) | 2020.12.23 |
---|---|
마애여래 삼존상/백제의미소 (0) | 2020.12.23 |
백진스키 (0) | 2020.12.23 |
이집트 고대 벽화문양 (0) | 2020.12.23 |
파불로피카소의 여인들과 작품세계 (0) | 2020.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