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오달리스크/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1780-1867)

이모르 2020. 12. 23. 15:09

 

 

 

 

앵그르가그린 여인들은 오달리스크.

 

오달리스크는 오스만투르크제국(터키) 황제의 시중을 들던 밀실의 여인을 일컫는 말로서

관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키주기 위해 대기하던 궁녀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주로 외국에서 잡혀온 여인들을 단장시켜 잠자리 시중을 들게 했다고 한다.

 

오리엔트에 대한 유럽의 호기심과 취미가 두드려지기 시작한 18세기 말부터 등장한다.

지금도 여전히 유럽에서는 동양 여성이 호기심의 대상이다.

 

다른 남성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금단지대(하렘)의 여인이란 점에서

모델로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였고

온갖 관능의 판타지를 불어 넣을 수 있었다.

 

앵그르 외에도 많은 화가들이 오달리스크를 주요 모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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