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아늑한 화실에서(빈센트)

이모르 2020. 12. 24. 19:57

 

 

 

화실 /평보

 

창밖엔 낙엽이 쌓이고 있었지요

벽엔 르노아르가 걸려 있었고요

또한 쪽엔

고호의 귀 잘린 노인이

내려다보고 있었지만

고호의 성질을 알고 있는

나는 바로 외면을 하였습니다

너무나 평화로운 화실 내에서

둘이만 있게 되었지요

목탄을 던지고

대상에 열중하는 소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네가 그리는 아그리파 가 왜 성난 얼굴

인지 알고있니?

아그리파 라는 인물이 둘인데

하나는 바람둥이고

하나는 명장이었으나 여자에 약했었나봐

“말야 해전에서 대승하고 와보니

아내가 간통을 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아그리파의

얼굴은 저렇게 성나게 된 거구“

그녀는

해전의 영웅 아그리파에

대한 이야기에

도취되어 꼼짝 못하였어요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볼에다 키스를 한겁니다.

첫 키스에 놀란 그녀의 뺨은

붉게 물든 단풍이 되었더라구요

그때 벽에 걸린 아그리파가

성난 얼굴로 말했습니다

“모두 거짓말이다 그놈 말에 속지 말아”

허나 이미 도둑맞은 입술 이었습니다

 

 

봄볕처럼 따스하게 그리는 르노아르

목욕하는 여인들 /르느아르

 

르느아르 Auguste renoir

(1841-1919/프랑스)

 

1841년 양질의 도자기 생산으로 유명한 중부 프랑스의 리모즈에서

출생한 화가. 4세때 일 가와 함께 파리로 이주하였으며 13세때 가계를

돕기 위해 도기 공장에 들어가 직인의 과정 을 익히면서 일하였다.

그가 담당한 일은 도기의 윗 그림 그리기였다. 이 작업이 결국

평생 화가로서의 길을 걷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20세 때인 1861년에 국립 에콜 데 보자르에 들어가 글레이르의

아틀리에에서 정식으로 그림을 배웠다. 이 아틀리에에서

그는 모네, 시슬레 등과 알게 되었으며 또 외광파의

그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1863년 글 레이르의

화실을 떠나 라투르와 함께 루브르에 다니며

옛대가들의 작품을 연구하였다.

 

 

 

귀 짜르고 그린 자화상

 

빈센트 빌럼 반 고흐[1](네덜란드어: Vincent Willem van Gogh

빈센트 빌럼 판 호흐[*], 1853년 3월 30일 ~ 1890년 7월 29일)는

 

네덜란드 화가로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는 그의 작품 전부(900여 점의 그림들과 1100여 점의 습작들)를

정신질환(조울증으로 추측됨)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의 단지 10년 동안에 모두 만들어냈다. 그는 생존기간

동안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특히 1901년 3월 17일 (그가 죽은 지 11년 후)

 파리에서 71점의 반 고흐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그의 사후 명성은 급속도로 커졌다.

 

 

 

 

 

 

 

마리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

(라틴어: Marcus Vipsanius Agrippa 마르쿠스 윕사니우스 아그리파,

(기원전 63년 ~ 기원전 12년)는 고대 로마의 군인이자 정치가이다.

 

어린 나이에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발탁되어

초대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를 도와 제정시대를

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특히 뛰어난 정치적 감각으로 혼란스러웠던 로마 정국을 수습했던

아우구스투스는 반면에 전쟁에는 대단히 둔감하였고

체력이 약하여 원정을 나가는 경우에는 병석에 누워 있기 일쑤였다.

일찍이 그의 이러한 문제점을 알았던 카이사르는

그의 단점을 보완해주고자 아그리파를

그의 후원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구스투스가 생전에 이뤘던 모든 전쟁의

성과는 아그리파에 의해 비롯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악티움 해전등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세계지도를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

 

 

 

 

로마 트레비 분수에 조각된

수로건설을 지휘하는 아그리파

 

 

 

헤롯 아그립바 2세 ― 헤롯 왕가의 마지막 통치자

1. 인적 사항

① 아그립바는 ‘독자’라는 뜻.

②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아들, 헤롯 대왕의 증손.

③ 로마 황실에서 교육받음.

④ 누나 버니게와 근친상간함.

2. 시대적 배경

A.D.1C 중후반경에 주로 활동함. 이 시기의 유대에는

로마 제국의 식민통치에 대한 유대 민중들의

거센 반발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또한 이에 대한 로마 제국의 대처도 만만치 않아

로마 총독들의 강압적인 반란 진압이 계속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유대 지역은 매우 혼란하였다. 결국 A.D.70년

유대는 로마 장군 디도(Titus)에 의해 완전 멸망하였다.

3. 주요 생애

4.성품

① 로마의 하수인으로서 맹충성한 자로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간교하고 처세술이 뛰어난 자.

② 누나와 근친상간 등 유대인들에게 지지를

못 받을 정도로 행실이 방종했던 자.

③ 유대의 직접 통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관리하고 대제사장의 임명 및 파면

권한 등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아 정치적 술수가 뛰어난 자.

 

④ 복음에 대한 바울의 확신 있는 설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 되기를 거부한 것으로 보아 매우 굳은 마음을 소유한 자(행 26:27,28).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행 26:28)

 

 

Chet Atkins & Don McLean - Vincent

쳇 앳킨스 & 돈 맥린 - 빈센트

 

 

Vincent by Don McLean arranged for

the classical guitar by David Jaggs.